2011.04.19 16:24
오늘 드디어 방사의 날입니다.
조회 수 494 추천 수 0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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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은 삼색이가 아가들 생각에 많이 울겠네요..저도 맘이 짠~
그래도 어쩔 수 없는 선택이셨으니..맘 너무 아파하지 마세요..
미카님 특식...나두 먹어보구 시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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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오세요~ 닭가슴살 잡수러. ㅋㅋ 고양이 아니었음 나는 닭가슴살 삶을일 없었을텐데...요 여시같은것들한테 홀려서...냉동실에 반찬거리는 없고 닭가슴살만 10키로 있어요. 나 비위 약해서 닭 삶으려면 입덧증세 나와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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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동네도 아기낳은지 한 사나흘 되는 올치즈가 있는데...그 쪽 밭에 농사짓는 사람들이 쫒아 냈는지...
어제도 오늘도 밥이 그대로 남아 있어서 맘이 아프다....닭 삶는건 꿈도 못꾼다...그저 캔 이나 얹어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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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이었으니 만 이틀이네....태어난지 일주일 정도라면 아직 살아있을 확률도 있는데...
부디 살아서 어미랑 상봉 하기를....월드펫 샘 모두들 정말 착하시고 다감한 분들이시다...
미카...그 동안 맘고생에 눈물바람에 애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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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고~ 허구헌날 사건 25시도 이런 사건 25시가 없네요. ㅠㅠ 이제 눈물 마를때도 됐는데...아직도 멀었나봐요. 3년 가까이 훌쩍거렸더니....눈은 새우눈되고....콧꾸녕 평수만 넓어져서리. ㅋㅋㅋ 얼굴에 콧구녕만 있게 생겼어요. 아~ 이눔의 콧구뇽 .....줄여야 하는데. 500원짜리 동전 세개씩은 들어갈것같아요. 이홍렬도 아니궁~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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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에 있을 아이들도 혹시나 다른분들의 도움을 받아 살아있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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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저희 집앞에서
죽은지 며칠 된 새끼를 배에 넣은체 쓰러져있던 삼색이가요.
수술 잘 끝내고...오늘 방사가 가능할정도로 기력이 회복됐어요.
어제 면회갔었는데....예전에 건강해뵈던 그모습으로 돌아와서 눈 땡그랗게 뜨고 식빵 굽고 계시더군요.
병원쌤들께 부탁드린적도 없었는데....아이 회복 빨리 되라고...거 머시더라? 비싼 캔? AD캔 말고?
하여간 그거 먹여주셨답니다.
이 삼색이 어미...풀어놓자 마자 어디로 갈까요?
어딘가에 낳아놓고 돌보지 못해 무지개다리 건너갔을 아가들한테 가겠죠?
어이휴~~ 생각만 해도 가슴이 미어져요.
증인할머니를 길에서 만나 이녀석 얘기를 했더니...안그래도 배가 터질듯한거 본게 꽤 되서 걱정많이 했었다고 하시네요.
그런일이 있는줄 모르고 ...할아버지랑 두분이서 걱정을 태산같이 하셨대요.
어디서 못 얻어먹고 잘못됐나 하면서요.
하여간 오늘부터 그녀석 ...애석하게도 아가들은 잃었지만....이제 새끼 낳는 고통도 없을테고
할머니네 늘 풍성하게 차려진 밥 열심히 먹으면서 건강히 오래 오래 살았으면 좋겠어요.
저도 할머니댁에 자주 들러 특식 대령하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