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4.18 16:07
아로의 형제중 살아남은 한 아이...오늘 중성화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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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녁 무렵 병원에서 전화가 왔는데...뱃속에 아기가...한녀석쯤 들어 있는것 같다고요....
한참 고민 했습니다..결국 나에게 생사를 갈라달라는 말 이라서...
그래서 이 동네 실상을 얘기했고 이틀전에도 몸을 푼 어미가 있다고 말했더니..샘~~한숨을 푹 쉬더니 알았다고....
애인이는 몰라서 그냥 중성화를 했는데...아로의 자매는 알면서도 구제를 못하는군요...
이 죄를 어디로 다 받을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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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는 어미가 버려서 죽었고...한 아이는 이웃 아짐씨에게 입양 보냈고....오늘 중성화 하러간 아이와 또 한아이 둘이 있었는데....한 아이는 언제부터인가 안보이고....밥을 주어도 어미가 이리저리 끌고 다니더니..잘못된건지...
어제 저녁에 참치가 든 이동장에 의심없이 쑥 들어간 아이...언젠가 말했던 그 오드아이 랍니다...
저녁을 주다가 엉덩이를 무심코 보았는데...땅콩이 없어요..가슴이 덜컥!!
어미가 그 아이에게 집을 물려주고 나온지 열흘정도 되거든요....오개월정도 되었어요...그 아이는...
지금 덕소 병원에서 수술받고 누워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