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 회원

준비 회원

조회 수 523 추천 수 0 댓글 7
  • 옥이의하루살이 2011.03.28 22:26

    일끝나구 눈썹 휘날리며 집으로 돌아와 집으로 들어서니 평소처럼

    두 냥이와 겅주들이 맞아 주었지요,,,,,

    집안은 평온했습니다.. 딱히 어질러 놓은것도 없고.. 평소처럼 꼬리세우고 반겨주며

    간식달라고 따라다니는 냥이들... 그런모습이 넘이뻐 뽀뽀한번 날려주고

    저녁준비를 하고 있었지요,,,,,,

    그러나 //////////////

    문제는 거기서 부터였습니다....

    제생각에 꼬순이는 냉장고를 바라보며 ,,, `저 속에들어가면 맛난꼬기와 간식이 잔뜩있을꺼야.....`

    이런생각을 하고 있는거 같았습니다.....

    늘 냉장고에 내가 다가서면 쪼로록 달려와 주위를 맴돌았지요,,,

    하긴 늘 간식을 줄때면 냉각고에 있는 비타캣을 꺼내어 놓았다가 주니가 그럴법도 하지요,,,

    오늘도 변함없이 냉장고에서 뭔다 꺼내려고 문을 열고는 양손에 물건을 들고 있어서,,

    돌아서면서 문을 가볍게 밀었지여 ,,, 근데....

    문이 닫히려는 순간 들려오는 짧고 가느다란 비명소리.......ㅠ.ㅠ

    꼬순이었습니다.... 내가 문을 열고 있는사이 문앞에 와서 코부터 들이데고 킁킁거리다가

    미쳐 빠져나오지 못하고 그만... 닫히는 문에 꽝,,,,,,

    깜짝놀라 얼른 안아주고 달래 주었지요,,, 얼마나 놀랬는지 안그래두 빨리 뛴느 심장박동이 터져나갈거 같더라구염,,,

    밥하는거 미뤄두고 물먹이고 안아주고,,,,조금진정되니 간식먹그려고 앵앵 거려서 간식주고

    잠시 안고 재웠다가... 혹시 머리를 부딪혀서 토하구 힘들어할까봐 지켜봤는데

    지금은 너무도 편안아게 골골거리며 겅주들 품에서 자고 있네염,,,,

    아주 십년감수한거 같습니다.....ㅜ.ㅜ

    지난번엔 세탁기에 빨래 돌리려고 넣어두고는 문을 열어놓았는데

    그속에 들어가 있어서 모르고 세탁기 돌릴뻔 한적두 있었는데....ㅡ.ㅡ

    삼색이라 빨래속에 있으니 구별이 않되더군여,,, 내가 아주 꼬순양의 넘처나는 모험심때문에

    심장이 오그라 듭니다...

  • 아리아엘 2011.03.28 23:32

    제목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야옹이들이 반지사건 때 처럼 무슨 사고쳤나 싶었습니다.

     

    글 다 읽어보니 그래도 그 정도로 그친게 다행이군요.

    왈가닥 꼬순이.... 얌순이가 되어야 할텐데.

     

  • 소풍나온 냥 2011.03.29 00:52

    아이고아이고~깜짝 놀랐어요~~~~~~ 담부턴 한번 더 둘러보시는 내공이 필요하시겠어요 ㅠㅠ

    마이 놀라셨겠어요

  • 다이야(40대) 2011.03.29 06:50

    그럴수잇어요 워낙에빨빨거리고호기심많으면 구석구석..우리둥지~소개시켜줄까요 둘이만나면ㅎㅎ

  • 까미엄마 2011.03.29 09:10

    뭘 그러세요 전 냉장고에 넣고 문닫은 적도 있는 걸요 그리고 세탁기에 들어가 식빵 굽는 놈 못보고 세탁기 뚜껑 닫은 적도 있고 ( 뭐 살짝 돌릴뻔 했다는...) 그리고 울애덜은 네놈중 두놈이 늘 세탁기 안에 들어가 있어요 ㅋㅋㅋㅋ 꼬순이 엄니 심장이 벌떡 거렸을 텐데 난 글 읽으면 아주 숨 넘어갈뻔 했습니다.

  • ♡겨울이네♡ 2011.03.29 12:30

    아이고 ㅜ.ㅜ 하마터면 정말 큰일날뻔 했네요~~~

    딸램아 엄마 심장 오그라들것다 조심좀해야지 왜그랬어 ㅜ.ㅜ

  • 까롱아빠 2011.03.29 16:09

    저도 제목보고 놀랐습니다. 저도 참고로 예전에 냉장고 문을 뒤를 돌아 다리로 닫고 보니 집안에 있어야할 까미가 없더라구요..흑흑흑...한 3분만에 미친 듯이 찾았고...냉장고 문을 여니...이런 제기랄...그 안에서 음식 냄새 맡고 있더라구요..

     

    냥이들 간혹 다리 사이를 오갈때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오늘의 인사

가입인사도 여기에 올려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길고양이 관련 자료,... 고보협 2014.03.15 2359
공지 자원봉사에 지원해주세요~(TNR지원팀, 정책팀, 홍보팀 및 게시판관리, 행정관리 두루두루 자원봉사자분들이 ... 6 고보협. 2012.10.10 13302
공지 한국고양이보호협회 가입을 환영합니다. 37 고보협 2010.04.23 24266
2249 오늘도(엥? 벌써 어제군요) 사료 잘 받았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소풍나온 냥 2011.03.29 403
» 대형사고가 발생했습니다.......ㅜ.ㅜ 7 옥이의하루살이 2011.03.28 523
2247 마포구 모임 일정을 길냥이네트워크의 풀뿌리모임의 모임공지에 올렸으니 확인 후 문자주세요. 다른 지역분... 2 까롱아빠 2011.03.28 469
2246 왜 안올라올까요??? 압박용!!ㅋㅋㅋ 3 쭈니와케이티 2011.03.28 405
2245 페스티발 다녀왔습니다. 열심히 준비하신게 느껴지더라구요. 고보협의 수고하시는 분들께 감사한 마음이 들... 1 vanilla 2011.03.28 397
2244 흰눈이가 어디가 그리 불편한지 새벽마다 발정난 울음소리를 내요ㅜ_ㅜ 중성화한지 육개월이 다되가는데도 ... 1 ♡겨울이네♡ 2011.03.28 1240
2243 흑채 어제 남편 구두끈 먹고 토했어요 -_- 6 흑채와 새치 2011.03.28 658
2242 어제 김포가 루루 화장하구 왔어요 심장병 있는줄도 모르고 그리싫다는 루루를 진정제까지 맞쳐 수술시키고 ... 4 아들딸이맘 2011.03.28 398
2241 금욜 퇴근 후부터 월욜 아침 출근까지 약 60시간을 아롱이와 방콕! 집콕! 했습니다. 아롱이 놀랐을지도..."... 4 까롱아빠 2011.03.28 391
2240 토토 재발해서 2차수술?(간단하게 수면마취만하고 다시 절개)했어요...수술부위는 농이 차는것을 늦추기위해... 2 김토토 2011.03.28 762
Board Pagination Prev 1 ... 598 599 600 601 602 603 604 605 606 607 ... 827 Next
/ 827
CLOS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