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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1081 추천 수 0 댓글 7
  • 흑채와 새치 2011.03.17 17:18

    점심시간에 회사앞 냥이들 밥주는데 큰아줌마가 나오지를 않는거에요. 냥이 돌봐주시는 아저씨가 사람이 해꼬지 한것 같다고 그런거 아니면 저렇게 사람보고 숨을리 없다고 ...

    애들 밥 다주고 캔 하나 큰아줌마꺼 남겨 아저씨한테 맡기고 가려는데 큰아줌마가 그제서야 야옹거리며 나왔는데

    살펴보니 다친데는 없는데 한쪽 수염이 댕강 잘라져있지 뭐에요!

    가위로 자른듯한....

    임신해서 쫌 있음 배가 땅에 닿을랑 말랑 하는데 어떤 벼룩만도 못한 인간이 그랬을까요?

    그래도 다치지 않아 다행이지요..휴...

    점심시간 넘었는데 큰아줌마가 계속 다리에 부비작대서 붙잡혀 있었답니다 ㅋㅋ

    사무실와서 요즘 테이프로 매일 털 제거해요..부비작 부비작..

  • 옥이의하루살이 2011.03.17 19:59

    집에만 있는 울냥이들두 가끔 우다다 거리다 혼날까봐 구석진곳에 숨고 ,.,, 그러면서 하나씩 부러지기두 하구

    뽑아지기두 하고 그러더라구염,,,,,ㅡ.ㅡ

    아직 날이 추워서 부비적 거리다 부러졌을지도 모르구염,,,,ㅡ.ㅡ

    아픈곳이 업다니 다행이네염,,,,

    참 지난번에 제사리가 뭐냐구 물었었져???

    어느지방 말인지는 잘 모르지만... 제사리한다는거 않보이는 곳에서 장난치거나 어질러 놓는다거나

    문제를 일으킨다는 뜻이랍니다.....ㅋㅋ

  • 고보협. 2011.03.17 17:46

    다른 아이가 그루밍해주다 잘라드신거 아닐까요?  저희 아이들은 꼭 서로 한쪽씩만 잘라먹네요..^^;;

  • 까롱아빠 2011.03.17 20:30

    길냥이들에게 수염은 매우 중요한 기능을 하는데...어떤 눔이 자른 거지? 얼어서 부러지기도 하는 모양이죠?

     

    일부로 가위로 자르면, 냥이들이 움직이다 눈 찔리거나 할텐데...

  • 흑채와 새치 2011.03.18 09:10

    서로 그루밍 해주다 잘라먹은거면 다행인데...ㅠㅠ

    평소같으면 보자마자 다리에 부비적대고 할텐데 콘테이너박스 밑에 들어가 숨어서 나오지도 않고 ㅠㅠ

    사람이 제일 무서워요...

    얼마전 가스렌지에 올라갔다가 수염태운 새치는 이제 가스렌지근처에 얼씬도 안해요ㅋㅋㅋㅋㅋ

  • 김나영 2011.03.18 17:59

    아웅.,. 정말 사람이 자른 거라면 장난을 쳐도 그딴 장난을 치는지 - -^

  • 박달팽이 2011.03.20 11:29

    망할놈에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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