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어제 새치 가스렌지에 올라와서 수염이 홀라당 타버렸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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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하하하하~~~~ 흑채어무니 놀랐을 텐데 전 웃겨서 마구마구 웃었어요 "치칙 거리고"란 말에 터져버렸습니다. 아마 담 부턴 사용중엔 않 올라갈꺼예요. 저의 애들은 가스렌지 사용하려고 버튼 돌리는 소리가나면 싱크대에서 바로 내려가요, 한번씩 돌아가면 다 끄슬렸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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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 생각만 해도 웃깁니다
사실은 웃을 일이 아닌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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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필려고 라이터 불을 댕기는 순간! 제트엔진처럼 불길이 치속아 앞머리 홀라당..! 황당한 기분!
새치가 그랬겟군요. 으이그...털은 다시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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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에 불이 붙어 타 들어 가는데도
따뜻한 느낌이 들었는지 기분좋은 표정을 짓던 길고양이도 있었는데요. 뭘.....
즉시 불을 꺼 줘서 꼬리털만 타고 꺼졌는데.......미처 뜨거운 느낌을 못 느끼고
따뜻한 기분만 살짝 맛 봤는지 즐거운 표정이었답니다.
그걸 보고 느낀게.......고양이는 역시 따뜻한 것을 좋아 하는구나 싶더군요.
그냥 두었으면 아마 불고기가 되었겠지만.......
오래 전 옜날, 음식물 쓰레기장에 서식하던 길고양이의 황당한 일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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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치야 떽!! 가스렌지 올라가면 못써!! 우리 멈머랑 짱구도 왜그리 거길 올라가는지...이녀석들 바베큐가 되어봐야 정신을 차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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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걸 좋아하는 냥이님들은 자기꼬리가 훨훨 타들어가도 뜨거운 감각을 느끼지 못한다 합니다.
저희집은 작년에 핫플레이트를 사용했었는데 겨울이가 그곳이 맘에들었는지 자주 위로 올라다니곤 했는데 그덕분에 털이 훌러덩 타버렸던 일도 있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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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집안에 위험할만한 것들은 다 제거해야겠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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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전 가스렌지 사용할때 불옆에 다른 주전자나 냄비나 꼭 붙여 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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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이 높아졌다는 남편을 위해서 브로컬리와 느타리버섯 데치면서 볶음밥 재료 다지고 있는데 새치가 가스렌지 난간에 휙 올라오더니 뭐가 치칙 거리고 방방 뛰면서 도망갔는데 정말 순간이었어요 ㅠㅠ
새치가 놀라서 방방 막 뛰어다니고 흑채는 털 탄냄새 난다고 놀란 새치한테 다가가 장난치고 -_-
잡아서 여기저기 요리저리 살펴봤는데 수염 절반정도 탔구요 앞다리 털이 약간 그슬렸어요 ㅋ
놀란것도 잠시...둘이 또 레슬링 시작;;
어제 진짜 놀랐어요 ㅠㅠ 조심해야겠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