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 회원

준비 회원

  • 흑채와 새치 2011.03.10 17:31

    혈압이 높아졌다는 남편을 위해서 브로컬리와 느타리버섯 데치면서 볶음밥 재료 다지고 있는데 새치가 가스렌지 난간에 휙 올라오더니 뭐가 치칙 거리고 방방 뛰면서 도망갔는데 정말 순간이었어요 ㅠㅠ

    새치가 놀라서 방방 막 뛰어다니고 흑채는 털 탄냄새 난다고 놀란 새치한테 다가가 장난치고 -_-

    잡아서 여기저기 요리저리 살펴봤는데 수염 절반정도 탔구요 앞다리 털이 약간 그슬렸어요 ㅋ

    놀란것도 잠시...둘이 또 레슬링 시작;;

    어제 진짜 놀랐어요 ㅠㅠ 조심해야겠음 ㅠㅠ

  • 까미엄마 2011.03.10 18:02

    으하하하하~~~~ 흑채어무니 놀랐을 텐데 전 웃겨서 마구마구 웃었어요 "치칙 거리고"란 말에 터져버렸습니다.  아마 담 부턴 사용중엔 않 올라갈꺼예요. 저의 애들은 가스렌지 사용하려고 버튼 돌리는 소리가나면 싱크대에서 바로 내려가요,  한번씩 돌아가면 다 끄슬렸었거든요

  • 동지팥죽 2011.03.10 20:53

    ㅎㅎㅎㅎ 생각만 해도 웃깁니다

    사실은 웃을 일이 아닌데... ㅋㅋㅋ

  • 까롱아빠 2011.03.10 22:22

    담배 필려고 라이터 불을 댕기는 순간! 제트엔진처럼 불길이 치속아 앞머리 홀라당..! 황당한 기분!

     

    새치가 그랬겟군요. 으이그...털은 다시 자란다.

  • 아리아엘 2011.03.10 23:03

    꼬리에 불이 붙어 타 들어 가는데도

    따뜻한 느낌이 들었는지 기분좋은 표정을 짓던 길고양이도 있었는데요. 뭘.....

     

    즉시 불을 꺼 줘서 꼬리털만 타고 꺼졌는데.......미처 뜨거운 느낌을 못 느끼고 

    따뜻한 기분만 살짝 맛 봤는지 즐거운 표정이었답니다.

    그걸 보고  느낀게.......고양이는 역시 따뜻한 것을 좋아 하는구나 싶더군요.

    그냥 두었으면 아마 불고기가 되었겠지만....... 

     

    오래 전 옜날, 음식물 쓰레기장에 서식하던 길고양이의 황당한 일화였습니다.

     

  • 모모타로 2011.03.10 23:22

    새치야 떽!! 가스렌지 올라가면 못써!! 우리 멈머랑 짱구도 왜그리 거길 올라가는지...이녀석들 바베큐가 되어봐야 정신을 차릴려나!!

  • ♡겨울이네♡ 2011.03.11 09:29

    따뜻한걸 좋아하는 냥이님들은 자기꼬리가 훨훨 타들어가도 뜨거운 감각을 느끼지 못한다 합니다.

    저희집은 작년에 핫플레이트를 사용했었는데 겨울이가 그곳이 맘에들었는지 자주 위로 올라다니곤 했는데 그덕분에 털이 훌러덩 타버렸던 일도 있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흑채와 새치 2011.03.11 10:05

    진짜 집안에 위험할만한 것들은 다 제거해야겠어요 ㅋㅋ

  • 야옹야옹야옹 2011.03.12 02:16

    그래서 전 가스렌지 사용할때 불옆에 다른 주전자나 냄비나 꼭 붙여 놓습니다.


오늘의 인사

가입인사도 여기에 올려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길고양이 관련 자료,... 고보협 2014.03.15 2355
공지 자원봉사에 지원해주세요~(TNR지원팀, 정책팀, 홍보팀 및 게시판관리, 행정관리 두루두루 자원봉사자분들이 ... 6 고보협. 2012.10.10 13298
공지 한국고양이보호협회 가입을 환영합니다. 37 고보협 2010.04.23 24261
6119 며칠전 양순이에게 방울 달린 목줄을 달아주었습니다. 달땐 발악을 하더니 달자마자 낚싯대로 주의를 돌렸더... 6 늘그리운 2011.03.10 436
6118 그게 왜 냥이들 잘못이냐구요,,,,,웅 열받어,,,,,ㅡ.ㅡ 4 옥이의하루살이 2011.03.10 414
6117 안녕하세요. 오늘 가입했습니다. 길에서 만난 아이가 길로 돌아가고 아이에게 쏟던 마음을 동네 아이들에게 ... 1 냥맘 2011.03.10 433
6116 아톰님이 웹툰란에 내 어린 고양이와 늙은개 올려주셨네요... 네이버에서 웹툰 도전에서 연재중인 만화인데 ... 4 감자칩[운영위원] 2011.03.10 605
6115 아악~~~~~~ 속상해 죽겠어요 ㅜ.ㅜ 10 ♡겨울이네♡ 2011.03.10 483
6114 혹독한겨울이 지나네요...올겨울 킬로드당한 길냥이 묻어주면서 흘린눈물을 기억하겠습니다 1 브레드 2011.03.10 641
6113 회원님들~ 활동하시는 냥이 카페나 모임에 고보협 사진전 홍보도 해주시고 작품공모 이야기도 마니마니 광고... 동지팥죽 2011.03.10 599
» 크...어제 새치 가스렌지에 올라와서 수염이 홀라당 타버렸어요ㅠㅠ 9 흑채와 새치 2011.03.10 505
6111 제가 사는 아파트 아이들 9마리 모두 tnr마쳤습니다. 이제 새로운 아이가 오지 않는한 식구 늘어날 일은 ... 5 ㅇㅖ뽀 2011.03.11 442
6110 인디다큐 상영작 <고양이춤> 예매 다음주부터 인터파크, 맥스무비, 씨즐, 예스24 등에서 가능하답니다~ 1 브라우니 2011.03.11 679
Board Pagination Prev 1 ... 211 212 213 214 215 216 217 218 219 220 ... 827 Next
/ 827
CLOS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