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순아~ 니까지 와이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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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냥이들도 중성화 되어 있어도 발정시즌이 되면 괜히 들썩들썩 하나봅니다. 호르몬 한방울 안나오는 주제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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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가게도 요즘 난리 부루스.....태양이...밍크 ...왕왕 대며 스프레이.....에구구...요즘 신랑 눈치 보느라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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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가 물러가서 한시름 놓았다했더니 춘정의 계절도 반갑지 않네요. 목요일부터 다시 춥다고 하는군요. 어디서 새로 나타난 고등어 아가씨가 동네 떠나가라 신랑감을 찾고 있는데 우리동네 유일한 나그네 수컷이 넘보다 제게 잡혀 또 중성이 되었네요. 아무죄도 없는데 잡혀 땅콩을 떼어내고는 그래도 좋다고 덫속에서 안나겠다고 앉아서 장난질하던 놈땜에 마음이 아프네요. 수컷을 수술시켜놓고나니 발정났던 아가씨는 보이지도 않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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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님 동네 나그네 수컷과 울 동네 나그네 수컷이 어쩜 그리 똑같을까? 편치 않은 마음 절말 그러네요....ㅠㅠ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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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순아 미카님 힘들다카이~ 니는 그라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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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정말 힘들고 거기에다 생각까지 딱 고만큼밖에 안되는데 온갖놈들이 다 나를 볶네요. ㅋㅋ 오늘 큰아들녀석이 친구 만나고 오더니 하는말.. 엄마!강일이가 그러는데 우리집 계단에 웬 괭이들이 그리 많이 있냐고 하네~ 걔네집 식구들 할머니까지 우리집 괭이들 다 안대~.... 난 몰랐습니다. 몇몇 집앞 할매랑 할배들만 알꺼라고 생각했는데 동네방네 사람들이 다 알고 있었답니다. 우리집 고양이집이라고. 땐장~ 도둑놈이 아무도 모를꺼라고 생각하고 마음 푹 놓고 담넘은 꼴이에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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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궁...실은 저도 토욜에 옛직장에 오랫만에 애들 보러갔다가 도도랑 누렁이랑 "띠리리리리리~~"하는 모습을 목격.....그리고 한숨만 푸욱...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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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293 | 5살 조카가 고양이 빠빠 주로 갔다고 비닐 봉지에 사료를 담습니다.형수님 인상 울긋불긋 식은 땀 나데요,기... 3 | 고양이13호 | 2011.02.05 | 5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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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291 | 행복이들 포획방사 도와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6 | [강서]동지팥죽 | 2011.02.06 | 556 |
| » | 꽃순아~ 니까지 와이카는데? 8 | 미카엘라 | 2011.02.07 | 401 |
| 6289 | 4박5일 구정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보니^^ 4 | 흑채와 새치 | 2011.02.07 | 436 |







작년 3월에 블래기와 꽃순이 중성화 했습니다. 근데 요며칠 꽃순이가 난리도 아닙니다. 중성화 했는데도 그리 요란뻑쩍지근하게 발정이 오기도 하나봐요. 발정음과 함께 꺼욱이앞에서 교태를 부리더니....엊저녁에 보니까 턱시도놈을 하나 또 꼬셔서 이차 저차 밑으로 쫓아오게 만들고...새벽엔 우리집 현관앞에서 요란을 떨어대서 몇번을 일어났네요. 블래기의 똥사건이 해결되서 누가 밥주는거 태클걸어오면 한마디 하려고 단단히 준비하고 있었는데 꽃순이가 ..이눔 지지방구리가.. 그나마 위아랫층 사람들이 많이 봐줘서 다행인데. 이따 오면 붙잡아 놓고 지 입도 꼬매고 내 입도 같이 꼬매야겠어요~ 뭘루 꼬매나? 재봉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