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이가 봄빛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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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만나서 반가왔습니다. 봄날이가 원기를 차렸군요.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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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어젠 정말 뜻하지 않은 자리에서 만나뵙게 되서 정말 반가웠습니다~ 또 뵐날이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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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이 까지 미카가 챙겨주네요. 고맙고 감사하고 또 고맙고 감사하고....저 멀리 쉽게 갈 수없는곳의 불쌍한 아이도 후원하며 키우는 따뜻한 미카....세상 인심이 야박하다고는 하지만 미카같은 사람이 있어 결코 야박하지만은 않은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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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구~ 과찬이세요. ㅋㅋ 낯짝 뜨거워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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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이가 미카엘라의 눈에 띄어이렇게 또 인연이 됐군요 .저도 살려고 임자를 알아 본것이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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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임님의 첫 테이프를 끊은 아가인데....가까이 사는 제가 돌봐주는게 어쩌면 당연한지도. 그간 하나임님의 도움을 참 많이 받았어요. 물론 땡언니야 말할거 없궁.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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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님...전그리못하는데ㅜㅜ매번감동만합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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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이면 누구나 손이 가요~ 손이 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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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신언니 입 아니라구 막 꼬매랴? 입 꼬매면 뭔 재미루 살라구요? 자크 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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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이,이름이 정말 좋아요.삐돌님의 새까만 속을 어찌하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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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똥을 치워~ 뭘해? 왜 속이 새까말까요? ㅎㅎ 어젯밤에 마트 가서 개 고냥이들꺼 주섬주섬 샀더니 돈이 꽤 나왔거든요. 그랬더니... 한숨을 들이쉬고 내쉬고 ...이 돈이면 우리가족 맨날 삼겹살 먹겠다고 너스레ㅋㅋㅋ 올때까지 잔소리~ 마누라는 콧방귀도 안뀌고 있는데 혼자 주절주절.. 집에 도착해서 현관문 여니까... 봄날이까지 다 거실로 기어나와서 돌아댕기는거 보고 또 한숨~ 이게 우리 집이냐? 동물원이냐? 뭐 해싸면서. 그래도 좀있으니까 또 산이놈 잡아 안아들고 안방으로 들어가심. 이뻤다 뭐 이랬다 저랬다 합니다. 남자들이란~ 집어내떤질수도 엄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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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 덜 먹으면 건강에 좋지 뭘 그러세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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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십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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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건지 뭔지.... 미쳤다고 욕하는 사람도 많을거에요. ㅋㅋㅋ 그러거나 말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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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눈을 가려도 보임니당.....콧구멍이 실룩실룩.....귀가 쫑긋....어디서 냥이들 냄새가....어디서 냥이 울음 소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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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다녀도 사람이 안보임...ㅋㅋ 뉘집 갓난쟁이가 울어도 고양이 새끼가 어디있나 하고 그집을 기웃거리게 되는 이 병을 어찌하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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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 또 시작하셨군요.. 받기 싫어도 복은 많이 많이 받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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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좀 받을려고 했더니 신언니가 나보구...긍정이가 부정한 뇬이라고 머라 해싸요. 우리 큰놈 여친한테 괭이를 낳아서 키우라고 하질않나...너 재밌는 꼴 나는 못본다고 하질 않나. ㅋㅋ 신언니땜에 오던 복이 땡언니네로 갈거 같아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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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 슬며시 들어와서 둔눠계십니다.
말라도 말라도 그리 마를수가.
먹을게 없어서 서서히 말라버린 몸뚱이로 며칠을 울었나봅니다.
봄날이의 목에 저의 따뜻한 숨결을 불어주노라면...봄날이 욘석...
뭐라고 말은 하고싶은데 금붕어처럼 입만 벙끗댑니다.
아마도 죽을 고비를 넘긴 ..안도의 마음이 갑자기 아이의 목소리를 앗아간 모양이네요.
그래도 다행인것이 ...이윤석만큼이나 마른 몸을 감출수있게...
털은 호랑이의 느낌이 나는 짙은 색깔로 풍성이 뒤덮여 만져보기전까지는
몰랐습니다. 아이를 건네받고 울었어요. 어디 한곳 살이라곤 찾아볼수가 없었으니까요.
블래기도 이번주에 퇴원해야하지만....
그래도 제 생각이( 잘난척이 아니라 제가 백수이니까 시간도 넉넉하고 챙겨먹이는건 잘하니까 ㅋㅋ)
제가 돌봐주는게 좋을거 같아서...결국 숨겨들어왔어요.
어제는 심하게 쉰 목소리에 ...돼랑이 말에 의하면 새끼 호랑이 목소리와 흡사하기까지 해서
두어번 울기라도 하는날엔 담박 들킬것같아...
집에 인어처럼 누워 TV 보시는 삐돌씨에게 ...또....맨날 써먹는 그 방법으로..
담요로 이쁘게 싸서..."구정선물이여~ 늦어 미안혀~" 건넸더니..
웃네요. 그저 웃네요. 웃는거밖에 뭐 있을라구요? ㅋㅋ
얘도 낼 간다고 했죠. 뭐. 멘트를 매번 바꿔야 하는데 이젠 댈 핑계도 딸리고. ㅋㅋ
여하튼 또 그방에 들어앉았습니다.
기력이 하도 없어 일어나지도 못하고 하루를 미친듯이 자더니... 잘먹고 잘싸고 모래사용도 잘하고
스크래처도 긁을줄 압니다.
삐돌씨가 그럽니다.
" 아니 도당체 어디서 애들을 그렇게 쉼없이 델꾸오냐?"
" 응~ 아는 사람이 고양이를 엄청나게 많이 기르거든~ 거기서 부탁하면 데리고 오는겨"
웃기는 짬뽕같은 소리시지...아암~
어디서? 눈만 뜨면 보이는게 얘네들이라서 나 죽갔고만~
흐으~ 근데 며칠있다 퇴원하는 블래기 델꼬 오면 또 뭐라고
열린 입으로 핑계아닌 핑계를 대야할런지. 참 고민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