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2.03 22:54
길냥아가들이 오늘은 배 좀 덜 고팠을꺼 같아요. 제사 지내고 집집 마다 흰 종이 펴놓고 내어놓은 생선대가리, 과일, 전 땜시... ^^* 우리 태양이 하루죙~일 혼자 있었다고 인기척이 나자마자 나오고 싶어 애옹애옹~ 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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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울동네 할머니들은 집앞에 먹다 남은 생선이나 고기를 자주 내놓으셔요.
개인주택이나 음식물 분리함 옆에 놓고 가시는 분도 계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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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덕분에 아이들도 푸짐히 먹었겠네요.저도 문어를 사료위에다 덮어주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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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접시가 명절때면 많이 보이는데요... (애들이 안먹는 곳은 제가 치우느라 오히려 더 귀찮--;;)
다들 제사음식 조금씩 담아서 내놓던데.. 고양이들이 안먹을 만한 것도 있고..
그래서 그게 어떤 관습? 그런 건가 싶기도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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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오늘, 사람들 눈에 안 띄지만 길냥이들이 지나 다니는 길목 구석에 1회용 그릇에 생선, 전 , 갈비 등등 내 논것을 봤답니다. 아마도 4사람 정도가 따뜻한 날씨에 명절이라고 모처럼 넉넉한 인심에 마음이 훈훈했답니다. 몇년을 길냥씨들에게 사료 제공했지만 이렇게 1회용그릇에 생선등 담아져 길냥이 먹으라고 곳곳에 내 놓은것은 처음이었습니다.
덩치 큰 갈비조각이나 통생선은 길냥이들이 안 먹어 제가 걷어 들여 2번이 푹 끓여 건조시킨 후 잘게 잘게 썰어서 갖다 놨어요.
" 함께하는 좋은 명절에 넉넉한 마음 배풀어 주어 정말 고맙습니다. 신묘년에 건강하시고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 캣맘 000-000-0000 " 그릇마다 메모 남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