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누가 냥이가 멍이보다 반 손도 안 간다고 그랬나요? 새빨간 거짓부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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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깜이 오줌받이 신문지(야아~는 아기때부터 신문지 사용해서 패드?는 사용할 줄 모름) 모아둔거
갈기갈기 따 찢고 그제는 요가매트 다 뜯어놓고 그그제는 오카 하나 금가게 해 놓고
그그그제는 오카 악보 이빨로 다 뜯어놓고
그그그그제는 두루말이 화장지 다 풀어놓고(나갔다 들어오니 온방이 허옇더라면서... 나 기가차서)
우리 태양이 지금 색색의 신발끈 몇개 둘둘~ 말아 공처럼 맹글어 주니
신나서 우다다~ 하고 난리도 아닙니더~
이눔이 거의 하루에 한, 두건은 대형사고를 칩니더~
오늘은 피아노 위에 올라가더니만 갑자기 뛰어내려
얼어 죽을까봐 베란다에서 들여논 화분 몇개 엎어 놓았습디다.
치울때는 허리가 아파 좀 짜증이 나더니만
그래도 심하게 안 밉으니 고양이 한번 안 길러본 길냥애미도 이젠 완전히 냥이 팬이 다 되어가네요.
솔직히 날보고 냥이가 멍이보다 손이 영~ 덜 간다고 한 사람은 자수하시용~
근데 야~ 를 올 겨울 동안만 돌봐야 할지 봄 되면 길냥생활로 내 보내야 할지 심히 고민이 됩니다.
아이는 태양이 내 보낼바에야 차라리 저그엄마를 나가라고 할 분위기고... ㅠㅠ
저그아빠는 까놓고 지금이라도 내 보내라고 압박을 가하고...
사고는 자주 치지만 정이 들어 아무리 사는 아파트에 집 지어둬서 항상 내 눈에 띄어 돌볼 수 있지만
겨울 동안이라 못 박으며 들여논 아이라도 이미 집냥이 다 됐는데 다시 내 보낼 생각을 하면
나 자신이 너무 매몰찬 사람 같고...
미리 걱정이지만 한여름엔 어이 함께 살까 싶어 심각한 걱정이 됩니다.
어찌하오리까...
그대들은 마- 거두시요... 이러겠죠? 안봐도 비디오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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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네~ 그냥 겨울 열두어서너댓번 지날때까지 같이 지내주세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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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니당,,,흑,,저두 제가 한말에 심히 후회하고있는중,,,첨엔 한번두 한길러봐서 그냥 아무 소리안하구 며칠있길래,,완죤 속았어요 이거야원 강쥐보다 더하믄 더했지 덜하다뇨,,,증말 냥이,,소파 다뜯어노쿠 커텐다 풀어노쿠,,전깃줄 물어뜯질않나,,말로는 다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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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기다리시옵소서~ 연세 드시면 뛰지도 않고 뜯지도 않고 눈 멀거이 뜨고 빵만들다가 잠만 주무시니.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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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좋아진다는것에 한표~~~~~ㅋㅋ 생후 6~7개월정도만 되두 무지 얌전해 지는거 같아염,,,
물론 정신없이 우다다 거릴때도 있지만 확실하게 덜해염,, 에휴 울집두 큰녀석은 이제 얌전한데... 둘째를 제가 얼마전에 낳았더니만.. ㅋㅋ 아주 정신을 쏙 빼놓고 있거든여,,, 조금 지나면 얌전히 이쁜 짓만 하겠죠???ㅋㅋ 조금만 이쁘게 봐주시고 참으시옵서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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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부르면 대답두 합니다... 으응~~~~~~~ 이렇게염,,,ㅋㅋ 우다다 거리는 꼬순양 잡아 뭐라고하면 내말 한마디에 꼭 저두 한마디 합니다...ㅋㅋ 버르장머리없이 엄마가 뭐라하는데 말대답 따박따박합니다... ㅋㅋ 그래두 이쁘니 봐줍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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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우리 꼬순이 눈물나게 보구싶어여~~ 옥이님.. 날잡아서 꼬순이랑 까몽이 데리고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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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보면 옥이님과 떵친구ㅎ 분명찰떡궁합이요 어쩜그리도이해를 서로잘하는지 기특합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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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약이라지요...ㅎㅎㅎㅎ 늙으면 밥줄 때 빼놓고는 집에 있는 줄도 모른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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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둘째뇬... 커텐타고 올라가고,,전기줄도 씹고, 쇼파 다 긁어놓고, 우리 셋째넘...뭐가 지 맘에 안드는지 오줌테러를 감행하기도 하고, 근데..이상하네요..ㅋㅋㅋ 전 애덜이 손이 많이 간다고 생각한적이 한번도 없네요.
오히려 자기만 하면,, 음..어데 아픈가 하고 걱정되고, 그냥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았음 좋겄으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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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부끄럽게 만드시는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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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하하하하 마자요 마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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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청소년기인가 봅니다. 에고 두해 겨울만 나보세요 이건 어디있는지 한참을 악을 쓰고 찾아도 스스로 나온적이 없습니다. 결국은 집안을 뒤져서 제가 먼저 찾아내서 궁딩이 한번 훌터줘야 "니앙~~~~" 한번 합니다. 지 배고파야 목말라야 쉬마렵고 응가마려워야 한번 눈앞으로 홱~ 지나갈뿐 나 까미엄마 요즘 외로워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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