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 회원

준비 회원

조회 수 410 추천 수 0 댓글 17
  • 미카엘라 2011.01.21 11:03

    어제 삼척에서 올라와서 병원에 입원해있는 히스엄니보러 병원에 면회 갔답니다. 히스엄니가 날더러..." 언니~ 블래기 떵만 치우지 말고 내꺼도 치워줘요~" 그러길래 마음 단디이 묵고 갔는데...히스엄니 씩씩하게 왕굽신발 신고 환자복 허리 짤룩하게 끈매고 잘도 걸어다녀서 거시기를 안치워도 됐는데... 치켜달라고 조르는 여사님 등장!!   뉘시라고 얘기 하면 또 왕복코로 찍으실까봐 닉네임 생략. ㅋㅋㅋ  어깨 아프고 뭐 인대파열 되셨다는 힌트를 살짝 드리면 찍힘에서 빗겨날라나요? 하여간 히스엄니 만나자마자 ... 치켜달라는 그여사님께서 자기 쉬야해야하는데 속옷 내리는건 되는데 치키는게 안된다고 해서리....주저리주저리 공용화장실에 쫓아들어가서 그분은 쉬야하고 난 그분 엉뎅이 살짝 구경하다가... 일 다봤다고 해서... 옷 마무리 해주는데 ...ㅎㅎㅎ 몸이 올매나 귀엽던지? 배도 땡글땡글~ 궁뎅이도 땡글땡글~  진달래색 내복바지 가슴밑에까지 올린다음 윗두리 궁뎅이밑까지 내려서 차례로 입혀주는데... 우리 아들놈들 어렸을때 일보고 옷입혀주던 기억이 새록새록!!  한화장실에 둘이 들어가 아무렇지도 않게 일보는 사람앞에...같이 늙어가니 챙피한것도 없이 일보는거 지켜보는 사람. 이거이 뭔지~ ㅋㅋ  그래도 어제 히스엄니 보겠다고 바쁜중에 달려오신 은이맘성님 간만에 뵈서 반가웠구요. 신언니 출근전 짬내서 달려오시고 플라이언니 화실 쉬는날이어서 기사 노릇 하시고 하나임님 나 닮아가는지 회사에 뻥치고 조퇴해서 달려와주시고... 늘 어떻게 생긴 분일까  상상했던  히스엄니는 눈이 깊고 착한 강원도 사람이었어요. 언제나 또 볼려나요? 히스엄니~  엥! 근데 치켜달라는 여사님이 낼로 직인다캅니더~  

  • 박달팽이 2011.01.21 12:04

    히스엄마 병원에 있다고 하는데.....못 가봐서 서운하고.....그래도 맛난거 먹고 빨리 쾌차 하기를....

  • 동지팥죽 2011.01.21 12:10

    제가 선배된 도리로 히스엄마님이 꼭 읽어서 달달 외워야 할 책을 한권 드리고 싶어요.

    어떻게 전달하면 좋을지 미카님 좀 알려주시와요.

    얼굴한번 본적도 없는 히스엄마님께 그냥 선배도 아니고 대선배라고 감히 자청하는 이유를 미카님 잘 아십니당 ^^

  • 미카엘라 2011.01.21 17:06

    히스엄니 오늘 퇴원해서 ...지금쯤 삼척집에 가 계실꺼에요. 주소는 모르는데...핸폰번호 문자 보낼께요. 두분 이쁜 목소리로 대화좀 나누시와요~

  • 소풍나온 냥 2011.01.21 12:30

    아니...히스엄마님께서 입원하셨군요. 얼른 괘차하시길....

    (그...그런데 등장인물이 너무 많은거 아입니까??!!)

  • 냥이왕초 2011.01.21 12:39

    빨리 쾌차 하시길 빕니다 ~~ 미카엘라님이 정말 많이 바쁘신 분이군요. 동에번쩍 서에번쩍 하시고 궂은일 다 맡아 하시고...

    암튼 복 많이 받으셔요~~~

  • 미카엘라 2011.01.21 17:10

    신언니가 어찌 아십니껴? 바지를 한번 올려줬는지 ... 바지를 까내렸는지?  호~~~~~옥시 치킴을 받은 당사자가 신언니란 말씸???? ㅋㅋㅋㅋㅋ

  • 미카엘라 2011.01.21 17:09

    저 원래 나대고 다니는 성격 아닌데...어찌다 이렇게 됐네요?   아이디 바꿔야할까요?  ㅎㅎㅎ 홍길동으로..

  • rabbit-sin 2011.01.21 15:06

    제 결론은 히스엄마님은.. 똥글똥글..몸매시라는거지요?

    얼릉얼릉 쾌차하세여..아프면안되용..

  • 미카엘라 2011.01.21 17:14

    아이코 배야~  나 어제 화장실에서 한거 생각하고 또 웃음보 터졌어요~   과연 똥글이 몸매의 주인공이 누굴까여~~~   호리호리 약간 마르신 은이맘성님..... 보통 여인네 표준몸매이신 플라이언니.....하나임님은 시간이 안맞아 병원에서는 못만나고.....히스엄니는 치워달라는 주인공이시고....그럼 누굴까여~~  ㅎㅎㅎㅎ

  • 하늘코코 2011.01.21 21:10

    ㅎㅎㅎ~~~

  • 쭈니와케이티 2011.01.21 18:55

    목소리 문병으로 대신한것이 미안스럽지만...  여기서는   서울 크트머리로 가서 얼굴보는것 보다 삼척 가는게 더 편할수도 있으니......  조심해서 내려가셨겠지요?? 

     

     난 미카님 글 보며.. 드라마 찍듯이  다~~~~~ 머릿속에서 차르르~~장면이 돌아 가는데..ㅋㅋㅋ  아는 사람한텐 쉽고 모르는 사람한텐 어려운것이  세상 이치구만요...ㅎㅎㅎ

  • 다이야(40대) 2011.01.21 22:04

    언제올라오셧다  또내려갔셨다니요..수술은또? 글올리시다말구병원오셧나요 뵌거같은데언제...못가봐죄송합니다

  • 앵무새 2011.01.22 11:58

    히스엄마가 입원하셨었나요?보고싶었는데,,,,,,하긴 일요일밖에 시간이 없어 볼 시간이 되었는지도 모르지만,,,,,,,

    아무튼 얼른 나으시길 바래요.미카님도 수고 많으시네요.병문안가랴,,,,,,등등하시랴.......수고하셨어요.

  • 은이맘 2011.01.24 15:31

    미카야~~맛난건 다 먹고 그거 사오신분은 왜 빼냐? 마리아님....

    사오신 단감이 어찌 달던지....히스야 먹건 말건 우리가 한줄은 다 치웠다우^^


오늘의 인사

가입인사도 여기에 올려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길고양이 관련 자료,... 고보협 2014.03.15 2390
공지 자원봉사에 지원해주세요~(TNR지원팀, 정책팀, 홍보팀 및 게시판관리, 행정관리 두루두루 자원봉사자분들이 ... 6 고보협. 2012.10.10 13330
공지 한국고양이보호협회 가입을 환영합니다. 37 고보협 2010.04.23 24290
6398 오늘 날씨는 구름... 5 동지팥죽 2011.01.20 390
6397 너무 오랜만에 오네요..절 기억하는 분이 계실지.. 작년 봄에 첨으로 냥이에게 눈을 돌리기 시작해서 여름에... 2 키티냥 2011.01.21 392
6396 용인 수지 (구르기 임보) 소식입니다... 12 안구르기 2011.01.21 515
6395 꼬순이 전성시대....ㅋ 8 옥이의하루살이 2011.01.21 410
» 치워달라는 여사님과 치켜달라는 여사님..ㅋㅋㅋ 17 미카엘라 2011.01.21 410
6393 아...이제 구정이 다가오네요 8 흑채와 새치 2011.01.21 383
6392 오목이 5 동지팥죽 2011.01.21 378
6391 오늘 소양강뚝방길 걷다가.. 검은색펠샬..어린 아깽이를 봤습니다. 양식장 회 떠서 파는곳 있는데, 거기에서... 2 rabbit-sin 2011.01.21 531
6390 우리 까망천사 블래기,,, 담주 수요일에 수술날짜 잡고 왔어요. 10 미카엘라 2011.01.21 648
6389 '안녕 고양이는 고마웠어요' 시즌 2 '명랑하라 고양이' 나왔어요! 자료실에 올라와 있네요^^ 구름과 연어라... 1 탐욕 2011.01.21 725
Board Pagination Prev 1 ... 183 184 185 186 187 188 189 190 191 192 ... 827 Next
/ 827
CLOS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