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1.20 22:28
오늘 날씨는 구름...
조회 수 390 추천 수 0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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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랑 잡혀야 할텐데 걱정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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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딱 들어가거라 얘들아~ 동지님 애 태우지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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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할머니 오늘 또 만났음. 아예 길목을 지키고 냥이 감시하며 날 기다리고 계신듯.
알고보니 냥이들 새 은신처 옆건물 주인할매. 살살 꼬셔서 내편으로 만들어놔야겠다 싶어 작전 들어감.
근데 이 할매, 남은 음식을 냥이밥으로 줄 정도로 동정심은 있으면서
고양이 잡아다 약에 쓰는 인간들 있으니 소문나면 안된다고 말하니, 약에 쓰는거면 괜찮다고 언제 죽어도 죽는거 아니냐고 말해서 날 기함하네 만드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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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돌아버리겠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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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덫 4개에 한넘도 안 잡혀주고... 비웃듯이 돌아다니기나 하고오~~~
게다가 웬 할머니 나타나서리 큰소리로 떠들음. 구청에 신고했다더니 구청에서 나왔냐고 (엄훠나?)
자세히 들어보니 길냥이에 동정심 가지신 듯해서, 구청에 누가 신고했다더냐, 구청에 잡혀가면 죽는다 겁주고 확인했더니, 자기가 언제 그랬냐고 오리발 내밀었음. 아까 구청에 전화했다더니... 라고 하셨잖아요 했더니, 나는 그런적 없어! 하고 단호하게 오리발. 조약돌님도 옆에서 같이 들었는데~~~ 아고 답답해.
걱정이 됨. 구청에 전화한다고 떠들고 다닌 동네 토박이가 있다는 이야기를 이미 들어 알고 있으니.
게다가 떠들고 소문내지 말아달라고 그렇게 신신당부 했어도, 기껏 마대자루로 감싼 빈 통덫 챙겨 귀가하려는 우리들을 보고 몇마리나 잡았냐며 한길가에서 큰소리로 다시 떠듦. 오매 꼬매버리고 싶은 주댕이!
74살 할머니가 심심하신 건 알겠지만 우리를 본 얘기를 동네방네 떠들고 다닐까봐 솔직이 불안하고
구청에 고양이 잡아가라고 전화한 인간 있어서 포획 나올까봐 또 전전긍긍....
근데 남은 네마리는 이 속타는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잡혀주질 않고! 나한테 잡히란 말이다 이눔들앗!
오늘 참 맘이 편치 않네요.
2주 이상 계속되는 강행군으로 초등학교적 이래 최저체중 기록갱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