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 회원

준비 회원

조회 수 370 추천 수 0 댓글 11
  • 미카엘라 2011.01.18 09:36

    공원한구석에.. 밥값을 현금으로도  안받고...카드 없어도 되고...외상장부도 없고...하여간 입만 달고 오면 되는 24시간 식당을 차린지 세번째 겨울을 맞았어요. 근데..오늘 처음으로 ...비록 위험천만한곳(청소아줌마 쉬는 컨테이너박스 옆ㅋ)이지만...프로베스트캣 딱 한주먹이 얌전히 놓여져있네요. 지난 가을에는 "츄리닝속의 손 할배" 께서 간간히 냉동실에서 백만년 묵은 누렁멸치랑 닭가슴살만 먹는 고급입을 가진 울애들에게 닭똥집을 갖다주면서 애들이 안먹는다고 한게 ...누가 냥이들에게 선심베푼게 처음이었는데...비록 찬 시멘트바닥  한주먹의 사료이지만 ..누군가 우리 아이들을 눈여겨 보고 가여워서 베푼 선심이라 생각하니 기분이 참 좋네요. ㅎㅎ   누굴까요?  사춘기시절 언놈인지 모를 놈하고 팬레터하면서 혼자 상상하고 즐거워했었는데 그 기분이 살짝 오네요~ 

  • 다이야(40대) 2011.01.18 14:36

    저두딱한번 열흘전쯤 ? 지하주차장내밥그릇곁에 캔에비벼놓은또다른사료그릇발견ㅎ와우 감탄이나오며누굴지여지껏궁금 요녀석들을가여이보는 누군가가 있다는것만으로도여지껏감사 ㅎ두번째는아직발견못했지만ㅜㅜ

  • 미카엘라 2011.01.19 09:40

    어저께 딱 한주먹으로 끝났나봐요. 오늘 아침에 가보니 아무것도 없어요. 순간적인 자비심은 일주일이 유효기간이라던데 하루가 안가네? 치사뺜쮸~

  • 동지팥죽 2011.01.19 13:58

    우연히 지나가던 사람 아니었을까요? 마침 가방에 사료봉지가 있었을지도... 냥이가 눈에 띄었을지도...

  • 길냥이엄마 2011.01.19 00:02

    길냥애미는 오늘밤 9시에 누군지 모를 그대를 만나고 왔지롱~ ~ ~ 요!

    부럽죵~ ^^*

  • 미카엘라 2011.01.19 09:36

    여기 저기 뚜껑 열려 김빠지게 하는 분만 속출하시네요. 하거시기님....길머시기님.  나 부러워서 죽으라구~~

  • 너만을영원히 2011.01.19 04:44

    으악!!사춘기시절 팬레타까지나,,,오마낫~!!전적이 화려하신미카아우님 복받으시겠어요

  • 미카엘라 2011.01.19 09:38

    전적이 화려하기까지야..ㅋㅋㅋㅋㅋ  얼굴도 못본 놈인데요 뭘. 

  • 너만을영원히 2011.01.20 07:56

    얼굴을 못본게 당연하져 밨으면 클나여

  • 플라이 2011.01.19 15:54

    거기다 메모를 남겨야지요 뉘신지/??  허믄서....

  • 미카엘라 2011.01.19 16:02

    을랠래~ 플라이 언니 납시셨네요? ㅋㅋ 반가워 디집어지겄네용~  


오늘의 인사

가입인사도 여기에 올려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길고양이 관련 자료,... 고보협 2014.03.15 2390
공지 자원봉사에 지원해주세요~(TNR지원팀, 정책팀, 홍보팀 및 게시판관리, 행정관리 두루두루 자원봉사자분들이 ... 6 고보협. 2012.10.10 13328
공지 한국고양이보호협회 가입을 환영합니다. 37 고보협 2010.04.23 24289
1848 철거냥이 12 중 8 포획 성공 4 남았습니다. 함께 해주신 땡땡이님 미카님 눈물나게 고마워요~ 두분 다 오늘... 7 동지팥죽 2011.01.18 391
1847 아깽이가 온실에 갇혔어요.. 멀리서도 들려요..아웅아웅..뭔일일까 가봤더니 아깽이가 온실에 갇혀서..못나... 1 rabbit-sin 2011.01.18 457
1846 꿀물6군데 타두고 네시간후확인하니 오마나??손으로누르니 부드럽게 푸욱~들어갑니다용ㅎ체한게팍 뚫리네요 ... 3 다이야(40대) 2011.01.18 427
» 누군지 모를 그대~ 복받으시오!! 11 미카엘라 2011.01.18 370
1844 화제의 꼬순양 새집 적응기 사진 올렸어염,,,ㅋㅋ 마니마니 구경하셔염,,, 아직 까몽양과는 아주 찬바람이 ... 2 옥이의하루살이 2011.01.17 575
1843 인간적으로 너무 춥네요...저만 보면 도망가던.. 분당으로 이사 5개월만에 겨우 안면을 튼 길냥이가 오늘은 ... 6 모모타로 2011.01.17 371
1842 물그릇수거 오늘밤저도 꿀물을달달하게 또해보려구요 울집냥들물엄청 먹어대는데 ㅜㅜ요즘자주체하네요 오늘... 5 다이야(40대) 2011.01.17 484
1841 새벽엔 북극입니다. 북극. 물을 부어줘도 금방 얼어서 어찌할바 모르는 냥이들. 영하 10도로 내려가니까. 뽀... 2 찰카기 2011.01.17 441
1840 내 뒤를 시끄럽게 따라다니던 주니어가 안보인지 열흘이 넘었어요. 7 쭈니와케이티 2011.01.17 438
1839 상자 넣어두고 아이들 놀랄까봐 시동도 안걸고 미련하게 두달남짓 방치했더니 차가 맛이 갔나봅니다 시동이 ... 4 브라우니 2011.01.17 395
Board Pagination Prev 1 ... 638 639 640 641 642 643 644 645 646 647 ... 827 Next
/ 827
CLOS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