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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445 추천 수 0 댓글 4
  • 길냥이엄마 2011.01.11 23:23

    길냥 아가들 밥 챙겨준지 어연 9개월?만에 처음으로 온천천에서 나 말고 밥 챙겨 주는 사람이 있다는것을 알게 되었어요.

    그곳은 2~3일전부터 새로 개척?한 곳인데

    온천천 어르신들 쉬는 정자 아래 풀숲에 딸기 다라이 2개가 나란히 있는거야요.

    내가 잘못 봤나? 하면서 고개 숙여보니 물 그릇 그 옆엔 또 사료가 부어져 있고...

    사람 눈에 띄면 많은 사료가 한방에 버려질까봐 정자 아래에 숨겨두고 내가 가져간 1회분만 두고 왔어요,

    세상에... 너무 반가워 싸아서 가슴이 콩닥콩닥 뛰는거 있죠.

    메모지랑 볼펜만 있다면 바로 내 연락처 알려놓고 올텐데...

    낼 당장 내 연락처 알려둬야 겠어요.

    그분께선 나처럼 매일매일 아이들 챙겨 주지 못오니 한가득 부어 두었나본데...

    고보협에서 몇몇분이 동지를 만났다고 했을때 부러워만 했는데 살다보니 내게도 이런일이 생기는군요. ^^*

     

  • yamm 2011.01.12 00:12

    그 기분 로또 맞은 만큼 기쁜일이지용!^^ㅎㅎㅎㅎㅎ

  • 장화신은고양이 2011.01.12 01:51

    정말이지기쁨그자체죠...^^

  • 미카엘라 2011.01.12 07:28

    너무 좋으셨겠어요~  제가 밥주는 공원에도 딱 한분만 생겼으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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