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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이지 아무것도 할수가없는걸까요..꼬짤이 입에 길다른 이물질을 달고 다녀요..화요일 밤 ..그러니까 수요일 새벽.. 약을 먹이고 어제도 오늘도 실패했어요...점점 상황이 않좋은데.. 새끼때문에 애가 먹을꺼에 집중을 못하고 천방지축 새끼가 무슨일 생길새라 새끼만 바라 보고 당췌먹지를 않네요..주변 캣맘분들이 많으세요..(다른지역보단 든든하죠..)근데 약을 안먹어서 밥그릇을 비우고 밥을 주지 말아달라고 약을 먹여야한다고 메모를 밥그릇안에 써놨는데...누가또 밥을 채워두셨어요..물론 저보다 훨씬오래 꾸준히 이지역에서 감사하게 냥이들을 신경써주신 마음 좋은 분들이죠.. 동네 분위기도 호의적이지 않은데...존경합니다..하지만 요즘 출근길에 지각을 하더라도 다른분이 준 널부러진 봉지밥과 제가 준 밥위에 얹어 놓으시는 참치나 간식으로 밥이 그대로 남아있고.. 치우느라 정신이 없습니다..새끼를 낳은 어미묘에게 영양제랑을 섞어 급여 하는데.. 참치가 떡하니 올려져 있어서 그것만 있고 오늘은 지금 다녀온 그길에 새벽에 영양제 급여 사료가 다 그냥 버려지고 있다 남겨둔 쪽지만 없어지고 길바닥에 제 사료가 아닌 다른 사료몇알이 보이고 제 밥은 또 버려지네요..새벽두시에 집에 온 신랑을 어거지로 끌고(사실 신랑이 있으면 든든하죠..하지만 요즘 새로간 회사에서 2주째 아침출근데 야근이 반복되자 신랑도 말라갑니다..나쁜 마눌이죠..) 꼬짤이 약을 먹이려고 사료 종류별로 하고 주식캔에 간식캔에 게살슬라이스와 영양제까지 챙겨 나갔는데...꼬짤이와 새끼 근처에 어제는 새끼와 회색이 말고도 세마리나 냥이들이 나타나서 신랑과 간식으로 애들을 분리 시켜봤는데.. 꼬짤이 한테 한방 맞고..실패했어요.. 그제 한방 맞았을땐...그래도 미안한지 약을 먹어줘서 너무 기뻤는데..어젠 그마저 안먹어주더군요..애가 많이 사나워졌어요..물론 새끼 탓이겠지만..(새끼가 약이 있는 밥에 접근하면 제가 그걸 막으니 애가 학학거리고 저를 할퀴어요..)선택포획을 시도 한다고 해도 지금은 꼬짤이가 잘 움직이질 않아요..새끼만 자꾸 들어갈꺼 같고..구조신청에 답도 없고..(물론 더 어려운 상황의 냥이들이 아주아주 많으니까요..)통덫을 사려고 문의 했는데 당장 구할순 없다네요.. (하니에 전화드렸어요..)주말엔 신랑이 쉬겠지 하고 퀵으로 통덫 신청하고 날을 새야지했는데..신랑은 오늘도 .. 내일도 출근이고... 하루 해서 될일이 아닌거 같은데.. 둘다 직장인이고.. 전.. 면허가 없어서 차도 무용지물이고.. 저는 지금 파상풍 주사를 맞으러 병원에 갑니다..A형간염 항체도 없다고 하셔서.. 그것도..맞고..요즘 제가 잠을 못자서.. 몸이 좀 안좋아서..ㅎㅎ.. 고작 몸이좀 않좋아서.. 살겠다고..가요..병원엘...머리가 복잡하고 아무것도 할수가없네요..이렇게 스스로가 더욱 작아지는 건가 봐요..
  • 야옹이맘 2015.08.14 15:19
    저도 도와 드리고 싶은 맘 굴뚝같은데 수원살아요ㅜ 차도 없고 큰 냥이는 구조해본 경험이 없어서..ㅠ 저도 요즘 새끼 고양이 한마리가 말라 죽어 있는걸 봐서 맘이 싱숭생숭해요..ㅠㅠ 길냥이들이 악조건에 살다보니 경계도 많고 치료의 손길이 필요한 아이들도 많이 죽어가죠..휴우..혹시 주변 캣맘분들께 도움을 요청해 보셨어요? 다들 바쁘시겠지만 주변에 계시면 혹 도움을 주실 수 있을까해서요..시간은 자꾸가고 잡히기만 되는데 너무 안타까워요!ㅠ
  • NANA0925 2015.08.14 15:19
    그러게요..근데 주변에 몇분 계시지만 오다 가다 그냥 인사만 하는 정도시고.. 다들 독립적으로 움직이셔서 제가 부탁드릴그런게 안되는분위기랄까요.. 그래도 여기서 이렇게 응원해주시고 같이 맘 써주시는 분들뵈니 오늘도 도전!!을 외치게 되네요.. 차라리 한번 호되게 핧퀴더라도 이놈의거 잡아 버리고 싶은 ... ㅠㅠ 근데 뭐 덫을 둬도 관심을 좀 가지고..움직여야...;;; 같이 안타까워 해주셔서 감사하고 죄송합니다!!
  • 정아냥 2015.08.14 15:19
    캣맘이 건강해야 냥이들을 보살필수있어니 밥 많이드시고 종합비타민제랑.비타민 c를 꾸준히
    드시면서 냥이을 보살피세요.저도 아픈아이가 두마리가 있었서 특별관리하고있어요,
    구내염.치주염.때문에 밥그릇도 각자따로주고. 다행히 두마리는 만질수가있었서 약을 강제로 먹이고합니다.
    오늘아침에는 하얀프라스틱 공기그릇은 진아밥그릇이고 까만공기그릇은 삼색이밥그릇인데.까만그릇에 항생제랑 인트라젠을섞은줄알고 안먹더군요. 따라다니면서 한입만 한입만하고먹어라고해도안먹길래.
    그릇을바뀌치기했더니 다먹어버리더군요, 저에속임수에 완젼 넘어갔어요,
    참치에 약을같이비비지마시고 참치를 3분에1정도 나누어서약을속에넣어서 맨위에올려놓으면 약부터먼저
    먹고 나머지참치먹습니다,
    그리고새끼부터먼저 참치를주고 약섞은참치를 어미를주시면 어미가먹을꺼에요.
  • NANA0925 2015.08.14 15:19
    제 건강까지 신경써 주시고.. 마음이 많이 따뜻해집니다. 감사해요..
    근데 저희 꼬짤이는..약을 먹지 않아요.. 운좋게 종일 굶겨서 한번 먹었는데 그 뒤로는 절대 입에 안대요.
    배가 고플텐데.. 죽어도 안먹어요.. 꼬짤이 덕에 거기서 같이 밥먹는 회색이랑 새끼랑 넙대기랑 다들 쫄쫄 굶다가 새벽에야 밥을 풀고 있는데..쪽지까지 올려두어도 자꾸 다른분들이 밥을 채우시거나.. 아니면 옆에 치킨을 두시거나..아니면 옆에 봉지밥을 주시는 바람에.. 이미 제가 가면 애들 배가 빠방한건지...일단 꼬짤이는 .. 아예 음식에 입을 대지 않습니다..그냥 킁킁해보고 다시 자세를 잡고 앉아있을뿐이에요.. 매일을 사람을 피해 밤 10시부터 11시까지 애들 밥돌리고.. 집에 와서 꼬짤이네 밥을 챙겨 다시 나가 새벽 3시 4시까지 신랑은 새끼와 회색이 넙대기를 데리고 주위를 끌고 전.. 트럭밑에서 꼼짝안하는 꼬짤이한테 상체만 기어들어가 사정하고있는데 야속하게 핧퀴거나 돌아앉아버리기 일수네요.. 매일 간식캔 ,주식캔 , 사료도 3종류를 나워 들고 나가서 사정하다가 어젠 아예 닭가슴살 육수에 닭가슴살 찢어서 가지고 갔는데 다른애들은 난린데 여전히 꼼짝 안해요 ㅠㅠ 아.. 어디 모든 냥이가 안먹고 못베기는 초특급 울트라 파월 기호성 짱짱인 간식이나 뭐 없나요..
  • 야옹이맘 2015.08.14 15:19
    밀키 멜로디요!! 비타 크래프트사에서 나온건데 이건 환장하더라구요 간식같이 씹어먹는게 아니고 치즈맛이랑 우유맛으로 액체로 된건데 섞어주면 잘 모라요 혹시라도 냄새가 나서 안먹으면 가쓰오부시 뿌려주구요!!!! 전 집냥이들 약먹일때 이렇게 먹이거든요 여우같은것들이라 예민한데 진짜 잘먹어요! 글고 저도 길냥이들 굶어서 불쌍하다고 아무거나 안줬으면 좋겠어요.. 어떤날은 튀김에 양념닭꼬치에 초콜렛 아니면 우유 있던날도 있고.... 보자마자 치우는데 조금만 늦게나와도 한입씩 물은 자국보면 너무 속상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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