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길냥이밥을주고있는데 냥이를위협하고 집에데려가서 주거라 이골목에는 주지마라 물통을 발로걷어차고툭하면 시비를걸길래 아저씨 고양이때문에 피해본적이있는냐고 ? 피해본것있어면 사진이랑,녹음을해놓고이야기하라고해도 마무가내더군요, 사료를 두고가는것도아니고 다먹이고 수거해가고 청소도합니다.아저씨집앞도아니고아저씨자동차밑에도 안주는데 왜그러세요,이해해주세요하니까 더크게소리지러면서난리치길래 에라이모르겠다 스트레스받아서 저도소리를고래고래질렀습니다. 그리고폰에녹음을해났지요확때려뿔라{경상도싸투리}하더군요, 돈이많은가본데 때려라 때려라하고 대드렸죠.저 목소리 엄청크거든요, 동네가 떠내려가도록 소리를 고래고래질렀어요, 동네사람들이모여들고 지나가는 학생들이 신고를하고 경찰 두명이왔더군요, 경찰이 하는말씀이 아주머니 동물을 싫어하는사람도 있어니 밥을 저쪽에가서 주세요, 하고가더군요, 그쪽도 여섯마리 몰래주는곳인데. 이쪽골목에서만 빗나리 아저씨때문에 속상해서 가슴앓이했거든요, 그후엔 몇몇아저씨는 나를보고피하더군요 ,못된아저씨는 시비는 안거는데 쬐려보고만 있고요, 그래도 어지간하면 안부디치고 피할려고 노력합니다. 녹음을틀어보니 30분은 서로가 소리지러면서 싸운것같더군요, 저는 평화주의자인데 이렇게 냥이들때문에 이렇게대담해지고 이렇게사움꾼이되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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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러면 "네!"하고 더 늦은시간에 몰래 다시..;;;;라고 댓글 달아쓴데 갑자기 글이 뿅!하고 길어졌네요!!*_*;; 지금 그럴상황은 이미 지난거 같아서 같이 마음이 상하네요 ㅠㅠ 저도 늦게 나간다고 나가는데도 늘 사람들이랑 부딪혀요.아직 시작한지 꼴랑 한달 되어가서 사람들이랑 크게 부딪힐일은 없었는데 정말이지 다들 너무해요 T^T 그나마 수요일엔 그릇치우러 새벽에 한시쯤? 나갔더니 널널하고 좋던데..방학이라 위험한 녀석들이 많아 신경쓰이지많요 ..^^;;; 아무리봐도 제가볼땐 인간이 더 시끄럽고 위해적인데말이죠 ㅠㅠ 얼마나 속이 상하셨으면 그렇게 대응하셨나 너무 맘이 쓰립니다..날도 더운데 건강조심하시고 같이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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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따지고보면 인간이 제일 이기적이고 위해적인데 말이죠! 다 자기들이 기르다 안이쁘다고 버려놓고는 이제와서 더럽다고ㅠㅠ 언젠가는 당당히 줄 수있는 날이 올거란 기대로 주고 있어요 언젠가는요ㅜ 힘드셔도 아가들 얼굴보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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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나라 고정관념이 냥이에 대해서 안 좋아서 그 런 것 같아요. 울 시골 이모도 냥이 갖다 버린다고 몇 번을 시도하셨는데 아무리 멀리 버려도 모세처럼 물 안새게 조심해서 잘 담아서 물에 떠내려 보내도 찾아 오더래요. 인간보다 뛰어난 센스를 이용해서 찾아오더라도 우리 윗 세대들에게는 요물이라는 인식밖에는 없죠. 선물이라고 뱀도 잡아다 놓고 이모 기겁하고 ㅎㅎ. 냥이들이 무척이나 힘들겠지만 여기 계신 분들처럼 좋은 분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 아닐까요. 아직도 개고기를 먹는 사람들이 많지만 우리 세대가 기성세대가 되어가면서 인식을 바꾸려고 하고 있으니 우리가 늙으면 더 나아질거라......................... 믿어요!~ 가 안되네요. ;;; 길냥이 괴롭히는 사람들의 자녀들이 있으니 말이죠... 강쥐들처럼 냥이들도 칩을 심어 주면 좋겠는데 언제 되려나요..
냥이들은 미국이나 우리 나라 말고 일본이나 말레이시아에 태어나야 해요.. 일본이 젤 좋겠네요. 말레샤에서는 식당에서 밥 먹을 때 길냥이가 손님 발 밑에 와서 앉아도 주인도 내쫓지 않고 손님들도 머라 안해요. 차와 사람이 뒤섞인 시장통 같은데서 냥이들이 길바닥에 있어도 차나 사람이 피하지 쫓아내는 사람이 없더라고요. 모두 구조해서 일본과 말레샤로 보낼까요.. 말레샤는 날씨도 딱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