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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넋두리입니다. 봉지밥으로 바꾸고서 다음날, 9봉지 중 6봉지가 그대로여서..줏으러 다니고..개미만 바글바글...이것도 아닌가보다 생각했어요. 그래서 새벽에 사료+고양이캔+물을 섞은 경단밥을 만들어 냉동하고서 냉장에서 해동한 후, 길냥이가 보이길래, 차 밑으로 굴려줘봤습니다. 맛이 없나 냄새만 맡고 먹지 않네요. 봉지 줏으러 다니기 어려워서 경단으로 했더니 언니 맘도 몰라주고..ㅠㅠ 근데 사료봉지에 찬물을 자작하게 넣어서 밥말아주듯 주신분들 혹시 계시나요? 길냥이가 잘먹는지 궁금합니다. 새벽에 예삐 녀석이 밥먹고 어찌나 댕굴거리며 애교를 부리든지 어제 사무실근처는 밥을 제대로 못줘서 맘이 무거웠는데, 오늘은 기분이 좋아졌네요.^^ 왜 애들 배고프다는 소리가 내 귀에 들리는지...캣맘한다고 예민해져서 내가 약간 맛이 간건지..아님 뭐 애니멀커뮤니케이션이라도 갑자기 되는건지 알 수가 없네요...^^*
  • 고양이야고마워 2015.07.14 09:34
    여름에는 봉지밥에 사료외에 다른 것 (물 포함) 함께 넣으시면 빨리 쉬어버리고, 파리벌레가 더 꼬이더라구요 ㅠㅠ

    봉지밥도 먹을 줄 모르는 애들은 이게모야~?! 하더라구요 ㅠㅠ
    봉지입구를 열고 먹을걸 먹여버릇하시거나, 봉지에 구멍을 살짝뚫어서 적응시켜보셔요~~

    그리고 비슷한 산이나, 길바닥중에서도 개미가 없는 곳은 없고 꼬이는 곳은 금새 버글버글하더라구요
    안꼬이는 자리를 잘 찾아보셔요

    밥주기참 어렵지요 ㅠㅠ
  • 내사랑호피 2015.07.14 09:34
    흐엉~ 밥주기 어려워요. 오늘은 겨우 3봉지 던져주고 왔는데...물도 못 줬어요. ㅠㅠ
    맞아요. 봉지 이거뭐야하는 애가 있어서 내가 입구 열어주고 왔네요.
    여적 실패하다가 어제 준 봉지밥 2개가 뜯겨 있는걸 발견하고 기뻤어요. 바닥에 봉지랑 사료가 널부러져 있어서
    점심 때 봉지만 얼른 주었네요.
    근데 다른데 놓은 봉지 2개는 흔적도 없어요.
    이거 사람이 고양이 밥주는거 싫으니까 혹시라도 집어갔는가하는 의구심까지 드네요.
    이러다 사람 기피증까지 걸리겠어요.~
  • 마음가득 2015.07.14 09:34
    저는 처음부터 밥자리가 마땅히 없어서 봉지 던지고 다니기 시작했는데요 처음엔 그렇게 이게 뭐냥 하는 눈빛들로 쳐다만 보거나 봉지 춰억 ! 던지는 소리에 도망가기 바빴으나 요요 이쁜 것들이 눈치가 빨라서 어느 순간엔가 바로 뜯어 먹고 물고도 가고 하더라구요 저도 처음엔 봉지 열고 먹어 먹어~~~ 도 해봤습니다 ㅎㅎㅎ 봉지밥이 정말 좋은데 아가들이 고기만 쏙 빼먹고 사료만 길바닥에 퉁퉁 불어서 있는거 보면 심장이좀 벌렁거리긴 합니다만 그래도 저에겐 지금 생각해도 가장 좋은 방법인것 같아요 조금만 기다려 보세요 그 조그만 입에 밥 덜렁 덜렁 물고 가는 거 보면 엄마 미소 절로 지어집니다 ^^
  • 내사랑호피 2015.07.14 09:34
    ㅎㅎ 네. 기다려볼게요. 마음가득님 ^^
    오늘 혹시나해서 봉지밥도 만들고 파나쿠어산 들어간 경단밥도 만들었는데.. ㅎㅎ
    경단밥은 보이는 애들만 던져주려구요. 여름이라 빨리 상하니까요.
    봉지밥 주실 때, 물은 어떻게 주세요?
  • 마음가득 2015.07.14 09:34
    저도 물은 자주 못 주구요 제가 밥 주는 곳이 애초에 삐쩍 마른 아가냥들 만나면서 밥을 주기시작한건데 그곳이 하필이면 사방팔방으로 틔어 있는 사람 무지하게 많이다니는 곳이랍니다 ㅠ.ㅠ. 그래서 처음엔 도시락김 먹고 그 빈통에물 넣어서 차밑에 여기저기 두었었는데 그건 쓰레기로 너무 눈에 튀어서 쓰레기장 위주로 마치 쓰레기인듯 던져놓고 물을 주거나 아님 사료속에 꼭 캔 좀 촉촉한 걸로 같이 쌉니다 안그러면 애들도 목 막힐까봐 걱정되서요 이런 더운 여름엔 사실 그것만으론 부족할텐데 저도 물을 마음껏 못주고 있어서 좀 안타깝네요 .....
  • 내사랑호피 2015.07.14 09:34
    그렇군요...얼음을 넣어 줄까도 생각했는데...
    물이 중요한데 사람들 이목 때문에 줄 수가 없네요. 에휴~
    저번에 고양이한테 밥좀 주려는데, 어떤 정신병자 아저씨가 저보고 쓰레기 버리지말라고
    온동네 크게 말하면서 창피를 주더라는....이젠 쓰레기 버리는 여자로 누명까지 썼네요. ㅠㅠ
    그래도 봉지밥 뜯어먹은 흔적이 있어 반갑더라구요. ^^*
  • 정아냥 2015.07.14 09:34
    여름에는 사료와 물만 주시는것이 유리해요, 참치캔비빔밥도 즉석에서 바로주면 호응이좋은데
    냄세가 사라지면 잘안먹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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