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다리 절뚝거리며 밥 먹으러 오는데....사료 주고 처음으로 시럽넣은 따뜻한 물 주고....아이들 오는 길을 프라스틱 삽으로 눈 치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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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화칼륨인지, 칼슘인지.....넘 많이 뿌리니...에효 그래도 절뚝거리며 밥 먹으러 오는 아이들 모습에 저도 모르게 눈물이 글썽... 눈 사태을 처음 맞이한 4개월령 아기냥이가(제가 처음 본 냥이네요) 쓰러져 몸을 못쓰길래, 얼른 안아서 두르말이 휴지에 따뜻한 물(애들 멕일려는 물임) 적셔서 발바닥 닦아주고 히프도 닦아주고 하는데 반항도 안 하고 해주는데로 가만히 있네요...ㅠㅠ 밥 먹는 장소옆에 놔주니 (쌈지공원) 며칠 굶은 냥인지, 얼마나 열심히 먹는지....따뜻한 물도 열심히 먹고, 다 먹었는지 산 길 따라 토끼처럼 힘차게 달려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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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읽기만 해도 맘이 짠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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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는 사람맘을 읽는것같아요 진심으로 냥이들을위하고 보살펴주는마리아님의맘이 그들에게 전해져서 그렇게 다가오는게아닐련지,,그러고보면 전 암만 그들에게 사료를주고 물을주고 보살펴줄수잇는최선을다하려하지만 아직은 냥이의눈엔 낯설고 두렵고 그냥 스쳐가기만하는숱한잉간중의하나라는 느낌이 드는건지,,문득 아직 제진심과사랑은 마니 부족하다는생각이 드네요,,마리아님을만날수있는 냥이들은 너무나 행복하고 복된존재들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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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들이 발 시려해요.. 한쪽발 들고.. 나무에 매달려 있고.... 얼릉 이 추위가 끝났음.....
물도 금방 얼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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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데도 사료한톨이라도 먹어보겠다고 춥고 발시려운데도 찾아와서 .오돌오돌 떨면서 발한쪽씩 번갈아가면서 들고 밥먹는거보믄 가슴이 넘 아파요 ㅠ.ㅠ 어제 닯한마리 삶아서 반나눠서 오늘까지사료에 섞어줬더니..살코가만 쏙쏙 골라먹구 사룐 그대로뒀네요...내일부턴 캔에다 맛나게 비벼줘야겠어요 캔없음 밥을 안먹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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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흰 눈위를 걷는것은 괜찮은데, 염화칼슘으로 번벅된 진탕물을 잘 못 디디면 쓰러지더라구요. 도로를 건널 경우엔 노련한 냥이들은 진탕을 피하며 건너느라 우왕좌왕...차 사고 위험도 많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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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ㅠㅠ.....세상이 넘 인간들을 위해서만 .....이기적으로 변해 버리고......그래도...울 회원님들 볼때마다 힘이 나여....용기 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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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쓰셨네요.겨울이 그애들에게는 악몽일텐데요.그나마 캣맘이 없는지역은 비참한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