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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지 2010.12.28 21:12

    그런줄도 모르고 바보같이, 애들이 다 먹은줄 알고 기뻐서 양을 점점 늘렸다는....

    이 겨울에 새끼를 낳아 부지런히 먹이고 있나보다.... 하면서... ㅠㅠ

    그래도 매일같이 사료한 톨 안남기는 밥그릇이 아무래도 이상해 아침일찍 가봤더니 역시나... 였다는....

    많이 남아있는 사료에 새떼들이 몰려들어 먹고는 주변에 무진장 똥을 싸놨는데 밤에만 갔던 나는 그걸 못 보고 몰랐더라는...

    좀더 방치했더라면 새똥 때문에라도 주민들의 불만이 빗발쳤을 것임.

    사료만 깨끗이 버리고 그릇만 원래대로 애써 돌려놓은 사람은 도대체 뭔 생각으로?

    불안해서 새 밥자리를 알아봐야겠어요... 

     

    아침일찍 치우지 그랬냐 하실 거면, 참아주세요...

    이사나온 동네까지 매일밤 오가며 밥주는 데 1시간이 걸린답니다...

  • 길냥이엄마 2010.12.28 23:01

    예사 부지런해서는 밥그릇 치우질 못하겠든데요?

    예전에는 시키는대로 그렇게 했는데 밥주는 일에만 올인 할 수도 없는 현실이고보니...

    밤 늦게 아이들 밥 챙겨주곤 새벽같이 또 일어나 밥그릇 치우기가 말이 쉽지 어디 쉽나요?

    저는 밥 주러 나가선 집에서부터 온천천까지 한시간 걸리는 거리

    11군데 주는데 한바퀴 삥~ 돌고 난 후 아이들이 다 먹은 밥그릇만 수거해서 오곤해요.

    한톨 안 남기고 싹싹~! 긁어 먹은거 보면 웬지 맘이 뿌듯해 지고 좋은데

    남기면 아이가 아파서 밥맛이 떨어졌나? 별 걱정이 다되고 맘이 안 좋아요.

     

  • 소풍나온 냥 2010.12.28 23:46

    희한한 사람이군요.

    심리가 상당히 삐둘어진 사람이아니고서야...>.<

  • 하나임 2010.12.29 10:14

    그냥 일회용봉지로 주시면... 저는 일회용봉지에 담아서 주고, 다음날 줄때 비닐 회수해요

  • 동지 2010.12.29 10:58

    가을까지는 일회용 봉투를 썼던 곳이에요. 양이 늘면서 그릇으로 바꾼 건데.

    다시 봉지밥으로 바꾸던가 해야겠어요. 모자랄 정도로 두고 아침까지는 남지 않도록....

    최소한 50미터 반경 안에 밥주는 곳이 두 군데 더 있으니 모자라면 거기 와서 먹기를 바라야죠....

  • 미카엘라 2010.12.29 11:07

    동지님~ ㅎㅎ  바꾼 아이디 별루~   뭔가 투쟁하는 삘이  배여있는 아이디라.   동지 하면 왜 북한쪽이 연상이 되는지. 동지팥죽도 있고... 새알도 있는데.ㅎㅎㅎ   그리구 밥그릇만 냄기는 인간은 도대체 뭐여?   진짜 뒤 밟고 싶으네요.

  • 소풍나온 냥 2010.12.29 20:39

    북쪽에서는 '동무'를 더 잘 쓰죠 ㅋㅋ

  • 동지 2010.12.29 11:12

    어익후... 투쟁삘....?

    모... 지난번 일 이후 모시기 엄마라고 하니까 인간이 그리 만만해 보이더냐... 그런 심뽀가 없었다고는 못하겠네요. ^^

    근데 바꾼지 얼마 됐다고 또 바꿀순 없자나여.... 걍 동지팥죽이라고 부르세용.

  • 미카엘라 2010.12.29 11:14

    그럼 오늘부터....팥죽님이라고 불러도 되죠? ㅎㅎㅎ  너무 정감어리고 좋네요~   호박죽보다는 팥죽이 낫지 암만~~~

  • 동지팥죽 2010.12.29 11:16

    넹.... 동지 뒤에 팥죽 두글자 더 넣을게요... 미카님 만을(!) 위해서~ ^^

    잡귀야 물러가라~ 동지팥죽이 그런 의미래잖아요 ^^;;; (근데 사실은 팥죽 별루 안 좋아한다는... ㅠㅠ)

  • 소풍나온 냥 2010.12.29 20:40

    꺄~ 벌써 바꾸셨;;;;;;;

  • 동지팥죽 2010.12.29 22:40

    지송함다... 귀가 얇아요... 제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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