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박눈이 펑펑~~ㅠㅠ. 밥 주고... 눈 치우고 들어 왔습니다..이 야밤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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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눈뜨자마자 아이들 다니는 집옆 통로눈들을 치우는데... 이것들이 몰리니 무게가 여간 무게운게 아니더라구요..
남들은 다 자고있는데 빗자루 소리에 깰까 조심조심...하는데 앞집에 냥이 밥주지말라고 한참 부딪혔던 아저씨도 눈을 치우러 나오셨네요. 절 한 번 째리시기에 저도 확 째려주고 나왔습니다. 잘지내는게 좋으니 좋게좋게.. 하려다가도 그아저씨 얼굴만 보면 욱 하고올라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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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우하하하하~~~ 확 째려주셨다니 잘 하셨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좋게 하면 좋게 대해주는데 워떤 인간들은 좋게해줘도 지랄을해요 예전에는 그래도 제가 고개를 숙였는데 요즘은 저도 같이 지랄해주죠 그랬떠니 이놈의 인간들이 수그러들더라구요 인간들이 왜들그러는지... 아놔 날 자꾸 나쁜 여자를 맹글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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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남자 아니였든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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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마루님, 그 예쁜 얼굴로 째리면 왠만하면 다 넘어가련만.... 독한 남잔가 보네. .허 !! 밤낮없이 고생 하시는 쭈니님, 힘내시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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째리시는 그아자씨께....검지와 중지를 구부려서....눈을 확 파는 시늉까지 해줘야 하는데.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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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길냥이를 위해 지극정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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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50분 행복이 데리려 1층에 내려가니, 다른분들이 눈을 다 치워 놓았네요. 이놈 오늘은 눈이 온다고 1층현관문에 없고,
수족관박스에 얌전히 앉아 있네요. 얼른 3층에 데리고 와서 맛난것 잔뜩 먹고, 우리집 만두하고 인사한번 하고 얼른 지 볼일 보려 가네요.-우리집 골목에 사시는 어른신들은 부지런도 하지만, 밥주는것 싫어 하지도 않고, 골목 어귀 계단밑에서 밥먹으면 옆으로 비켜서 올라 가는 센스도 만땅. 난 눈이 오면 그놈들 발자국 밣는 재미도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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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눈 뜨지 마자 다시 눈 치우러 가보니... 차옆에 붙여둔 박스 옆으로 냥이 발자국이 송송송...ㅎㅎ 밥 먹으러 왔다가 몸 들 녹이고 쉬었다 간듯해요..
울집 앞 눈 보다 먼저 치워야 할곳이 미장원 뒷집 정원 입구.. 냥이들 들어간다고 싫어할까봐 발자국을 없애야 하거든요.ㅋㅋ 암튼 눈이 엄청 와서 회원님들 눈 치우시느라 고생들 하셨어요.. 뼈마디가 쑤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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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비 오는 날을 좋아했는데 태양이로 인해서 비 오는 날이 걱정되어 싫어졌는데
이곳 부산엔 눈이 자주 내리지도 않지만...
철딱서니 없게 이젠 눈 온다고 좋아라~ 할 수만도 없게 생겼군요.
모두들 눈 치우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길냥이들은 얼마나 추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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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설차도 못 다닌다는데 오늘 저녁에 냥이들 밥 못먹를까봐 걱정입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