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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보니 길고양이와 사귀게 되었네요.. 하지만.. 아이들을 알게된 후..
제 마음은 늘 슬픔으로 잠겨있는 것 같아요. 집 잃은 아이, 버려진 아이, 로드킬 당한 아이..
반복되는 임신과 출산.. 입양... ㅠ.ㅠ
점점 지쳐가던 차에 고보협을 알게되었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 황이왕이 2015.05.31 23:01
    힘내세요.. 저와 같은 마음이네요..
    저도 제 마음을 냐옹아힘내라 님의 글을 보고 알게 되었네요..
    돈 많이 벌어 길냥이, 유기견들 보금자리 마련해주고 싶어요~~~
  • 냐옹아힘내라 2015.06.01 12:18
    매일 눈물이 마를 날이 없네요..ㅠ.ㅠ
    마음 강하게 먹으려고 꾹꾹 참고있어요.
  • 황이왕이 2015.06.01 23:15
    전 제개발 지역에서 3월25일 이사 나왔는데, 2달 넘게 계속 새벽에 밥주러 갑니다. 8마리중 2마리를 덫으로 못 잡았어요.. 애미와 아들내미.. 애미는 그나마 잡아 중성화시켜 놓아 다행이지요.. 갈때마다 점점 집들이 비고, 샷시와 철문들을 떼어간 곳도 있고.. 울집 마당안도 첨엔 대문열고 들어가서 밥을 줬는데.. 어느날 대문 못열게 되어 있더라고요.. 그래서 아래 틈으로 물, 사료 건네주다가.. 몇일후 가니 대문 떼가고 마당안이 유리조각으로 엉망이대요.. 맘속으로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요.. 길냥이들 알고 난 후, 평생 살면서 흘릴 눈물 다 흘린것 같아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애미 밥주러 갈건데.. 몸은 힘들지만 오랫동안 줄수 있기만 해도 더 바랄게 없겠어요.. 힘내시고.. 또 힘내시기 바랍니다.
  • 냐옹아힘내라 2015.06.02 13:21
    저도 고양이 때문에 제가 이렇게 속끓이고 울게될 줄은 몰랐어요.
    이해되지 않는다고 생각했죠. 그런데.. 아이들이.. 너무나 생각이 멀쩡하다는 걸
    안 후로는.. 절대 무시 못하겠더라구요.ㅠ 휴우..
    마음 강하게 먹으려고 정말 꾹꾹참으면서.. 다독이고 있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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