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수술한지 5개월째
기나긴 재활의 시간을 지나가고 있습니다.
냥이들 밥자리는 딸아이가 대부분 챙기고요...운동삼아 나가는 집옆 버드내 공원 냥이들도 식구가 되었지요.
수술전에는 지나갈 일이 있어야만 가던 공원이 이제 매일 운동겸 나갑니다.
봄내 수많은 봄꽃들과 만나며...아마 살아 오면서 이토록 많은 봄꽃을 만나면서 사진찍는 재미.
공원냥이 버들이와의 만남...공원에는 4~6 마리가 사는데 암냥이 삼색이가 세마리 있는데
봄엔 통덫을 들수 없어...아직도 못들지만 tnr을 못해주고 있지만 가을이면 가능 할것 같아요.
라일락꽃에.....애기 사과 꽃에 반해서 많은비가 오지 않으면 나가서 걸었지요.
아직도 오른쪽 다리가 보행이 좀 불편 하지만.
느린 걸음....아주 천천히 세상을 향해 걸어 갑니다.
우리 아파트 대장 송이가 발정기때 나가서 돌아오지 않은지 두달..
부영이 우니는 tnr후 아주 잘 지냅니다.
아파트 화단에 해바라기도 딸애가 대신 심어주고..
병원에서 집에 돌아오니 아파트 앞에 짠 ...하고 나타난 유기묘 고울이..
요즘 날마다 이녀석과 저녁 무렵 동네 한바퀴를 같이 돕니다.
시청 tnr에 참여 하면서..몸은 활발하지 못하나 전화로 머리로 가슴으로 다 해결하며 지냅니다.
울집 세냥이
까칠왕자 산호...듬직왕자 마노....새침공주 구슬이도 잘 지내고 있습니다.
먹그림은 일년 휴식기로 접고 지내지만 5월의 신록 만큼 우리들의 사랑인 길고양이도
푸르른 봄날이길 바래 보면서
잘..지내고 있어요.(통덫 신청차 들어 왔다가 정아냥님 글보고 몇자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