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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회원

2015.05.06 01:18

애기가 많이 아파요

조회 수 166 추천 수 0 댓글 5
애기가 많이 아파해요
복막염이라고 판정 받은지 2개월이 되어가는데...
이제 소변을 누워서 그대로 싸고 있어요..
이불을 빨고 수건을 빨고 방석을 빨고...
오늘은 따뜻한물에 목욕도 시컸어요.
먹는것도 먹지 않아요.
물도 밥도 거의 먹지 않아서 변도 보지 않아요...
약도 먹지만 더 이상 어떻게 해줘야할지...
사람한테서 안떨어 질려고 해요.
자꾸만 다리위로 올라오고 조금이라도 붙어 있을려고 하네요.
이 아이를 이대로 둬도 될까요?
  • 정아냥 2015.05.06 10:25
    병원 치료르 꾸준히 받아보세요, 양양제도 같이먹이시면 쾌유도 빨라요.
  • 호리 나이트 2015.05.07 00:22
    제발 어서 낫기를 바라겠습니다....
  • 알하리페 2015.05.07 11:31
    아이가 최대한 편안해 하는 상태로 두고 옆에 있어주세요.
    싫어하는 것은 하지 마시구요.

    복막염이 마지막 단계에 이르면 많이 고통스러워 합니다.
    조금 일찍 편안하게 해줄 수도 있고..끝까지 지켜봐 줄 수도 있지만, 보는 사람도 아이도 힘들어 해요.
  • 아마 말기정도 증세가 나타나는가 싶습니다.
    일단은 잘먹어야 경련이나 발작이 나도 가볍게 지내는데
    먹지않아 체력이 약하면 발작이 날때 아주 고통이 심하다고 합니다.
    사람에게 달라붙는것은 스스로 몸이 나빠지는것을 알고서 의지를 하려고 그러는겁니다.
    방석에 패드를 깔아주면 소변을 지리더라도 흡수가 되니 조금 나을것 같습니다.
    아무튼 그동안 힘들었는데 차도가 없고 먹는것을 거부한다면 생이 얼마 남지않은듯합니다.
    영양가 있는 음식이라도 주사기로 강제급여라도 한번 해보심이...
    아이가 너무 힘들어하면 조금 일찍 편안하게 해줄수도 있지만
    차마 억지로 생을 끝내게 한다는것도 참 할짓이 아니것같고....
    마음 아프겠지만 좋은 선택을 하시면 합니다.
    처음 길러본 아이를 그렇게 떠나보내는 따님이 마음을 많이 상할것 같습니다.
  • 그리움 2015.05.09 14:38
    에구..
    저는 복막염이란 병을 잘모르지만 고통이 클거라 생각됩니다.
    여하튼 아가 케어 잘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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