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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냥이엄마 2010.12.22 18:03

    화초 한포기 분양 받은것도 아닌...

    우리와 똑같이 숨쉬고 기쁘면 기쁜 감정 표현하고 슬프면 슬픈 감정 표현하고

    무섭고 눈치보고... 다 할줄 아는 감정을 가진 생명을 입양하고 싶다면서

    어찌 이다지도 대충 대충 넘어갈려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정말 입양대상자를 잘 아는곳 말고는 무조건 그 댁에 방문해 보고 입양 결정하는것이 원칙일꺼 같아요.

    나중에 큰일 당하고 땅을 치고 후회한다면 가슴에 남아 내내 괴로울꺼 아니예요.

    사람이 다 내맘 안 같으니 신중히 신중히 보내야 할꺼 같아요.

     

  • 마리아 2010.12.22 21:48

    스트레스 받고 힘드시겠지만, 신중하게 또 신중하게 보내시길 부탁할께요. 

  • 울시 2010.12.22 22:13

    유니수님 심정 정말 이해갑니다. 저도 입양글 올려놓고 여러사람의 메일을 받아보니...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하는..;;;

    저는 냥이네의 입양기록서를 메일로 보내줄 것을 요구하고 조건에 부합하면 통화와 문자로 여러번 이야기를 나눈 다음에 입양자를 선택했는데요.. 아직까지는 잘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유니수님께서도 정말 생명 소중히 여기고 책임감있는 입양자분들과  연결되시길 기원해요...꼭 깐깐하게 따져보시고.. 양보하지 마시고.. 요구할 것 요구하셔서 응하는 사람만 입양자로 선택하시길요... (글도 너무 정성들여 쓰셔서 고다에 보니까 호응도가 상당하시던데요.. 그러면 좋은 입양자 꼭 나타납니다)  

  • yamm 2010.12.23 00:36

    입양보낼때 사는 집까지 가보는게 좋다는 생각들어요.싸이나 블러그도 알아두는것도 좋을것 같아요.요즘 차차사건도 그렇고 새끼냥이 유기사건도 있으니 의심갈 수밖에 없긴해요.특히 처음 냥이 키우시는 분들은 고양이의 장점만 생각하고 키울려다가 실수 하는 경우 많으니 단점도 알려주는게 좋다고 생각들어요.정말 동물 사랑한다면 사랑스러운것보다도 추한 모습까지 좋아해주면 좋을텐데요.^^

  • 쁘띠랑강이랑 2010.12.23 09:44

    유니수님 그래두 아이들을 위해서 조금만더 힘내세요!!!

    그저한번 입양하고싶다거나, 인적사항 기피하는사람은 절대안대요 ㅠ

    제일좋은건, 둘째나 셋째로가는건데...ㅠ

  • 동지 2010.12.23 10:21

    저도 얼마전에 입양파동(?!)을 겪어서 그런지 공감이 됩니다.

    이렇게도 생각해보세요.

    믿음 안가는 행동을 보인 덕에 일찌감치 후보군에서 제외시킬 수 있었으니 그또한 다행이 아닌가...

    최종적으로는 딱 한 사람, 진지한 입양자를 찾는 게 목적이니까요.  연애 많이 한다고 좋은 결혼 한다는 법은 없지라. ^^ 

  • 유니수 2010.12.23 11:11

    현재 이곳에 글을 보시고 네마리 모두 함께 데려가시겠다는 분이 계세요.

    개인 가정은 아니지만 제가 언제든 들여다 볼수 있고

    무엇보다도 네식구가 흩어지지 않고 함께 살수 있다는 점에 우선순위를 두고 결정하렵니다. 

    어쩌면 길에서 태어나 제눈에도 그누구의 눈에도 띄지 않고 이 추운 겨울에 스러져 갔을지도 모를

    생명이지만 이렇게 특별한 묘연으로 제게 왔다가 또 마침 애틋한 사연이 있는 냥이들과 함께 하겠다는

    분이 나타나시고  아이들이 함께 가서 의지하며 잘 적응하여 그곳에 오는 분들과 주위분들에게까지

    길냥이들의 대한 편견을 조금이나마 깨뜨릴수 있게 해준다면 얼마나 감사하고 보람된 일이겠어요.

    세상에 태어난 모든 생명체는 나름 다 조물주의 깊은 뜻이 있고 할일이 있다는데 말이죠.

    하지만...아직까지도 마음 한구석에는 풍랑이 일고 있어요.  에효~

    부디 사람의 생각과 눈으로 판단하지 않기를 기도해주세요.


     

     

     

     

  • vanilla 2010.12.24 13:30

     며칠전 아이 셋 입양글을 고다에 올렸는데, 고양이카페 창업하시는 분이 세 아이 모두 원한다는 입양메일을 보내주셨어요. 아이들을 사랑하는 좋은 분으로 느껴졌지만, 고양이카페에 보내면 아이들이 스트레스 받을 것 같아서 안보냈습니다.  품종냥이들로 카페를 채우지 않고 길냥아가들 받아들이려는 마음이 고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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