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같에서 사는애들은 암만 추워도 잘만 견디는데
우리집넘들은 왜 겨우내 콧물질질 눈꼽 지질지질 달고 사는지...
물론 집에 있는넘들중 한넘이라도 정상이라서 치자집에 온넘들은 없지만서두...
재작년 빼빼로데이에 줏어온 은행이. 아직도 똥오줌 못가린다.
기냥 똥마려우먼 방이고 어디고 기냥 싼다.
봄에 파찌가 줏어온 금진이 은진이 맨날 퍼먹여도 빼빼 날씬이들.
영양실조로 골목에 쓰러진거 줏어온 동진이.
중이염앓아서 이제사 겨우 낫았다.
진오,연오는 아즉도 곰팡이피부병.빨간 토끼눈덜.(얼음 밥 갉아먹던 턱시도애들)
그래 엘라이신 암만멕여도 안돼.
항생제는 남용하다 나중에 큰일나먼 안될까 될수있으면 안멕일라고...
엘라이신 들은 바이럴리스겔인가 이거이 너무 비싸.
142그람이문 겨우 투브조금 들었는데 동물병원서는 25000원!
그래 인터넷뒤지고 뒤져서리 20000원.
안약도 병원서는 3.5그람이 5000원. 이것도 시내에가서 동물병원처방전있어야사니...(순천시내갈라먼 택시비 40000원 !!)
그러면 연고한개에 대략48000원!! 비싸 넘 비싸.
그래 동네병원에 가서 억지루 눈비비고 치자가 아푸다구 테라마이신안연고 두개에 2500원, 처방전3000원.
집에 비리비리한넘들만 사니 이제는 치자가 억지 춘향이 눈병도 앓고 인터넷으루 검색하는데 도사가 됐다.
클라벳은 아는 수의약사한테 부탁해서 100정짜리 통째루.
예방백신은 동물약품파는데서 한상자씩.
피부병에 바르는연고, 물약. 영양제. 안약. 귀세정제. 치약. 구강제. 유산균제.
피부에 좋은거. 입에 좋은거. 눈에 좋은거.장에 좋은거. 털안빠지는거.
칙칙뿌리는거 질질 바르는거 .입벌리고 멕이는거.스포이드로 팍 멕이는거.목욕삼푸까정. 기타등등....
이러고 사재끼니 치자는 천날만날 영감한테 쿠사리먹고 눈치보이고
아이허브서 국제소포 자꾸오니 우체부도 치자가 특별한 사람으로 안다.
이거이 다~~~ 내가 사랑해야할 괭이웬수덜덕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