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2.16 16:55
오늘도 또 한 놈 데려왔어요~ ㅠㅠ
조회 수 509 추천 수 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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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돌이 묘생은 피겠구만... 나랭엄마님은..... 입양 걱정으로...애구구.... 잘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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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추운날.. 고생이 많았다~~양돌아. 우리 둘째 이름이 앙돌이 인데..어찌나 개구스러운지..소파 다 뜯고 커텐매달려 대롱대롱 암벽타기 하는건지..ㅡㅡ;; 화장실 들어갈라고 하면 따라오고 하는데..^^
양돌앙.이제 어디 숨으면 안된다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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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믓한 일이네요...불쌍한 양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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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출근하려는데 옆 동 냥이할머니로부터 전화가 띠리리~
사람이 키우다 지난봄 뒷산에 버린 노랑이 양돌이가 이 추운날 만들어준 집에는 절대 안들어가고 (뭔가 트라우마가 있는듯)
울기만 해서 그놈 생각이 며칠이나 밤잠을 설친 할머니께서 데려오시고 말았다는...
밥도 아침에 할머니가 산에 가서 주시면 그것만 겨우 먹는 놈이래요. 딴 놈들한테 치여서.
산 아래 골프장 개한테 쫓기면 딴 길냥이들은 잘도 도망가서 숨는데 이녀석은 나무위에 올라가 몇날 며칠을 있대요.
한겨울에 나무위는 얼마나 더 춥겠어요.
출퇴근이 자유로워 다행이지... 병원 데려가 종합검진 신청하고 내친김에 마취에 목욕에 중성화까지 가능하면 다 해달라고 부탁.
그리고 할머니 댁에서 겨울 나게 되겠지요.
말로는 "봄 되면 내놓더라도..." 라시지만 그러지 못할 걸 할머니도 알고 나도 아는데?
이놈은 또 어디로 입양을 보내야 하나...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