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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5시 조금 넘으면 박스 챙기느라 부시럭 부시럭

하루종일 온동네 박스주우러 왔다갔다 왔다갔다

밤늦게도 새벽 1시에도 새벽 2시에도..;;

영감탱 안부딧히려 새벽2시반에 나갔건만 헐...

떡~~ 하니 또 마주쳤습니다 그려 ㅉㅉ


아이고 철천지 왠수님아ㅠㅠ


저를보면 왜 노래를 흥얼거리시나요???

돌아도 한참돌고 잠도없는 영감탱이 지발좀 주무시지요.


플리스~~.

덕분에 늘 지붕위 아가덜과 통통이친구 삼자밥을 주는둥 마는둥 게덜 밥 온전히 주려면

왠수네 골목길을 5바퀴는 넘게 돌고 돌고 또 돌고 오매 내머리가 돌지경이요~~

다마노조 닮은 흰둥이까지 뉴페이스가 나타나고 그 왠수골목에 대략10명의 아가는 영감탱이땜시

굶고있소 이 망할놈에 박스영감탱 죽을때까정 정이안가 증말 내가못살어~~~




  • 양갱이(안산) 2014.12.26 12:25
    저도 폐지모으는 아저씨땜에 비슷한 경험하는데
    이 아저씨는 제가 만만한지 볼때마다 혀를 ㅉㅉ 하고 차거나
    막 뭐라해대요.. 잠도 안자고 뭐하는 짓이냐 어쩌냐 함서
    거다가 목소리는 어찌나 큰지 동네사람들 다 들리라고
    고양이 밥을 왜주냐 어쩌냐 떠들어대고...

    이 아저씨 만나기 싫어서 그리 피해도 계속 만나지네요
  • 내사랑 통통이 2014.12.26 13:17

    원수는 외나무 다리에서 만나나봐요;;


    희정이 미니타일 너무 귀여워요~

    배송은 로켓이고요.ㅎ
    컴이usb를 안먹네요.
    고쳐서 포토후기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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