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5시 조금 넘으면 박스 챙기느라 부시럭 부시럭
하루종일 온동네 박스주우러 왔다갔다 왔다갔다
밤늦게도 새벽 1시에도 새벽 2시에도..;;
영감탱 안부딧히려 새벽2시반에 나갔건만 헐...
떡~~ 하니 또 마주쳤습니다 그려 ㅉㅉ
아이고 철천지 왠수님아ㅠㅠ
저를보면 왜 노래를 흥얼거리시나요???
돌아도 한참돌고 잠도없는 영감탱이 지발좀 주무시지요.
플리스~~.
덕분에 늘 지붕위 아가덜과 통통이친구 삼자밥을 주는둥 마는둥 게덜 밥 온전히 주려면
왠수네 골목길을 5바퀴는 넘게 돌고 돌고 또 돌고 오매 내머리가 돌지경이요~~
다마노조 닮은 흰둥이까지 뉴페이스가 나타나고 그 왠수골목에 대략10명의 아가는 영감탱이땜시
굶고있소 이 망할놈에 박스영감탱 죽을때까정 정이안가 증말 내가못살어~~~







이 아저씨는 제가 만만한지 볼때마다 혀를 ㅉㅉ 하고 차거나
막 뭐라해대요.. 잠도 안자고 뭐하는 짓이냐 어쩌냐 함서
거다가 목소리는 어찌나 큰지 동네사람들 다 들리라고
고양이 밥을 왜주냐 어쩌냐 떠들어대고...
이 아저씨 만나기 싫어서 그리 피해도 계속 만나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