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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늦게 나가야 사람들과 부딧히지 않지만 잠을 안자면 다음날 지장이 있고,

캣맘이 된 일년반동안  수면 부족과 스트레스로 머리가 멍하다.

 

뽀짜툰 2  161p 본문내용 中 가슴이 찡해지며 내마음에 동조를 일으키던 글귀..

"보일러 구석에서 하숙하고 있는 고양이든,

사람의 침대와 책상과 모든 공간을

함께 공유하는 고양이든...

그 길들인 만큼의 책임"


맞다 내가 길아가들을 포기할수 없는건 바로  '책임감' 이다.


통통이를 만나러 다니던 지난 날들 덤으로 알게된 길아가중

단골 세탁소 차 아래 오는 노랑둥이가 어느집 앞의 쓰레기 봉투를 찢고 있었다.

노랑둥이와 단짝인 짝퉁옥희 또한 통통이 만나러 다니던 시절 만났던 아이다.

길아가들 밥주는 어려움이 어디 오늘 뿐 이였을까 만은 서글프고 안타깝다.

"고양이 밥주는년,고양이 닮은년" 이란 박스노인의 말..

"할일도 드럽게 없네 고양이 밥이나 주러 다니고 그시간에 불쌍한 사람이라 도와라" 하며,

자신집 앞 길가를 지나가면 다리 분지르겠다는 박스노인 앞집 교인 아즘마..

좀 더 올라가 지붕위 아가들 4명이 있는곳엔 "고양이 밥주다 걸리면 가만 안두겠다"는 벽보..

(오늘보니 뜬금없는 유딩묘도 출현 ㅠㅠ)


그에 이어서 오늘은 "맛간년 고양이밥 주지마"

삿대질 욕설 밀치기등에 동영상을 찍으니 초상권 침해 라하고

부모까지 합세해 셋이서 나 하나 몰아친다..

그래 욕까지는 내 업보로 받아 들여야 하나보다.

하지만 분명한건 고양이 밥주는 사람이 맛이갔다 생각되니

고양이 자체에 얼마나 큰 거부감을 가졌는가를 가늠할 수 있는 부분이다.


도대체 길아가들은 어디로 가야할까??



혹가다 동물 애호가 들을 만나 "좋은일 하십니다~

복받으세요" 란 말을 듣기도 하지만,


내게 욕을하면 나쁘고

내게 칭찬을 한다는 자체만으로 좋지는 않다.

욕을 하며 반대를 하면

길아가 밥 못주게되 슬프며,

칭찬과 격려를 하면 길아가 밥줄수 있게되 안도할 뿐이다.


캣맘이 견딜수 없는 건 주위의 질타와 욕설뿐 아니다.

내사랑하는 옥희,꽃님이,갑옷아가,지붕위 아가 4명,노랑둥이,짝퉁옥희.고등어 대딩

통통이친구 삼자,갑자기 나타난 남자묘,일진이 닮은 여자묘,뽕하고 나타난 아깽이들,

불규칙 적인 게스트묘 들에게

밥주기가 어렵다는 것 이다.

여기도 안된다 저기도 안된다아~;;

여기도 내땅 저기도 내집 차밑 공간고 안되고 숲속도 안되고

건물과 건물사이 공간도 안되고 지붕위도 안되고 도데체 어디에??


그들 말대로 하려면 길아가덜 밥 은 행길 복판에 주거나 하늘에 실을 달아

공중에 매달아야 할것이다.

그렇기게 약간의 반칙?을 병행한다.


아가들 밥뿐일까?

길아가들은 과연 어디서 잠을자고 휴식을 해야할까??

여기도 싫어 저리가 내땅이야 내집이야  '무서워 냄새나 '

새끼 안난다구요 귀를보세요 밥안줘도 영역 동물이라 올꺼에요~

"난 그런거 몰라 볼줄 몰라 보기싫어 싫구 스트레스 받아 "

"아즘마 여긴 사유지라고 제발 밥좀주지마~~"

 머리꼭대기까지 치미는 분노와 괘로움을 어찌 달래야 하나..


영역 동물임을 설명해도 귀커팅을 설명해도 그들은 오직 싫을 뿐이며,

설명하는 말 자체에 귀를 닫은 상태다.

이런 설명하는 사람이 맛이 간 년이며, 난 온갖 모욕과 폭행을 고스란히 감수 해야한다.

112?  결론적으로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한다.

"동물 좋아하는 사람도 있어요 자기 자식처럼 생각 하더라고요

하지만 싫어하는 사람도 있으니 여긴 주지마세요"

(네 알겠습니다 전먼저 양해를 구했으나   못 알아듣고 아니 들으려고 하지 않았고 폭언과 폭행 뿐이며

결론적으로 고양이밥 을 안주겠다고 했지만 끈질기게 붙을고 욕을 합니다 동영상 내용이 있습니다.)


..................................................................;;;


결론은 밥을 줄수없는 상황이 될뿐이다.

그들의 귀와 마음은 단단히 닫혀 있음이다.

죽이고 싶다 라는 충동적 마음이 든다 보태지 않은 솔찍한 내마음이다.


지금 내 머리속엔 또다시 새로운 밥자리를 구상중이다..

아주 큰 병에 걸린나 그들의 말대로 나는 고양이한테 미친걸까?라는 의문이 들기도 한다..



거의 자정이 넘은 새벽1~2시에 만나는 년,놈들이라 주정꾼도 많다.

붙들고 늘어지는 주정 참아내기 힘들고 인내심을 요구한다.

대항하지 못하는 마음에 혼자말이많이  늘었다.

나도모르게 당시 상황들이 생각날때면 길을 걷다가도  ***년..**년 내마음속엔 화가 자리잡고있다.


진심 부셔 버리고 싶은 내마음, 오늘따라 유독 밝은 달을보며 삭혀야 하지만

못다준 길아가 밥주러 나가야 한다..

 슬픔과 눈물의 시간마저 사치 임이 나에  현실이다..

아가들아 그래도 엄마는 간다 기다려야 한다.

내사랑 길아가들아..


ㅡ우리의 길아가들 신께서 구제해 주시길  간절히 빕니다ㅡ


PS:뽀짜툰330p 을 인용해


삶은 각자각자

가끔 동물을 돕는 뉴스나 글에는...

동물한테 쓸돈이 있으면

우선 가난한 사람부터 돕지?

라는 반응을 보게되곤 한다.

그럼 세상의 모든 사람들을 다 구제한 뒤에야

동물을 도우란 얘긴가?


어떤 이는

이 나라의 배고프고 약한 이들에게

가슴이 뛰고 어떤이는 멀리있는 가난한 나라의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가슴이 뛰고...


어떤이는 멀리있는 지구환경을 보고....

생략

어떤이는 가난하고 외로운....

생략


어떤이는 길위의 작은 생명들에게

가슴이 뛰기도 한다.


그 모든 것에 우선순위를 매길것이 아니라

각자의 가슴뛰는 곳에서 역활을 하면 되는 것 아닐까?


내가 길아가들 에게 홀렸나 생각을 해보지만

역시 동물을 미치게 좋아하며 내 가슴 뛰는 일이기 때문이다.

나는 동물을 돕는것이 아니다.

 단지 내 몫을 조금 나눠 줄 뿐이다.

그들에 비해 나는 너무나 많은것을 가졌기 때문에...




  • 너만을영원히 2014.11.10 07:31
    오늘의인사게시판에 올리기엔 너무 아까운글이네요
    백프로 공감하고있어요
    도와주질못할거면 그냥 냡둘것이지 먼오지랍인지
    세상엔 인정머리없구 지들 배고픈 창자만 생각하지 살아있는 모든 생명엔 지나치게 인색하고 잔인란 족속이 너무 만더군요
    에이
    지들은 한끼만 굶어도 난리법석을 떨면서,
    상판이 다시봐진다니깐요
  • 정아냥 2014.11.10 12:45
    통통이님 사연을 읽어보니 저랑입장이 같네요, 그래도 저는 자꾸묘책을 생각해서 꾸준히 주고 있어요,어느차가 몇시에 출근하는지 몇시에퇴근하는지 외워뒀다가 활용합니다.
    아픈아이가 있엇서 꼭참치랑사료,약 ,영양제를 챙겨먹이고 지키고 있어야먹을수있지 아님 뺏겨서 굶길래 지키고있다가 잘들킵니다 ,저는 관리도 잘하고 수술도했는데 무엇때문에 그러세요물어보니 똥, 냄새등등 아무리살펴봐도 냄새도안나고 똥도없는데 난리를치는지.
    통통이님 저도 신고해봤지만 아무소용없고 아침에는 일찍.저녁에는 늦게 활용해보세요.
    안부딪칠려고 노력합니다.
  • 정아냥 2014.11.12 16:18
    오늘도 이렇게 당당하게 아가들밥주러걸어간다, 고양이 밥주는것이 뭐가어때서 마음으로 외치면서 가다가--- 옴마야 하고 화들짝놀라서 골목으로 숨었다, 몇일전에 지날떨었던 빛나리 아저씨가 두리번 거리고있다, 못생기고 머리는 중앙부분이 고속도로처럼 훤히딲아져있다,
    그인간이 사라지기를 한참기다렸다가 안보이길래 두려운마음으로 냥이들한테로 걸어가지만
    유독 두마리는 뛰어나온다, 그것도냥냥냥 크게소리를내면서 방긴다.
    방가움보다 조심스러워서 조용히해 조용히해 그냥가만히기다리면 되지 왜뛰여나오노 나무란다,몆일전에 빛나리가 나보고 그렇게도할일이없나, 그렇게좋으면 집으로데려가라.
    오늘은 술안먹었서 그냥가지만 술먹었는날 만나면 가만 안둔다. 이렇게말하고가길래.
    이것은 협박이다고 생각이들었서 경찰서로 전화를했다, 나한테 협박하는사람있다고
    이럴경우어떻게 하면되는냐구, 녹음을해서 오란다,
    매일매일챙겨가던 폰을 하필그날은 지참을 안하고갔더니 원수를 만나네요.
    이젠 폰부터 챙겨서 아가들만나러갑니다, 하지만 혹시나부딫칠까 해서 차밑에사료를두고 일어나지도 못하고 이차, 저차로 ,앉아서 걸어다닌다,
    그집아저씨 집만 처다봐도 화가치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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