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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새벽에보니 회의결과가 나온 공고를 엘리베이터안에 붙여놓았네요.

밥은 주되 밥자리는 다른곳으로 옮기고 집은 없애는걸로요...

애들 밥자리 옮기려면 집이있어야한다고 10일만 여유를 달라고했어요.

우리아파트 자치회장님은 쿨하셔서 대번엔 오케이 하시네요.

쥐가 번식안하려면 15마리정도는 있어야한다면서요...

이번에 고보협 감자칩님이 공문도 관리실로 보내고 관리소장님과 통화도하고해서 그나마 밥은 먹일수있게된것같아요.

이젠 맘놓고 먹일수있는데 애들이 어젯밤부터 밥자리옮긴곳으로 주려고했더니 잘 안따라와요...

그나마 오늘 새벽엔 세마리는 따라와서 잘 먹었어요.

맘같아선 넒은 땅하나사서 고양이들쉼터 멋지게 짓고 우리애들 다 데리고가서 살고싶은데 그게 참 어렵네요...에효...

그동안 심려 끼쳐드려서 죄송합니다...

그리고요 이번에 태클건 할아버지가 고양이울음소리가 꼭 아기울음소리같아서 너무 너무 싫다고했대요...기가막혀서...
  • 한소리 2014.09.27 15:30
    아~~수고많이하셨네요.정말 큰일을 해내셨습니다.
    좋은 본보기가되어 제가사는 아파트에도 도움이 될것같아요.
  • 토미맘 2014.09.27 16:37
    고보협의 도움 덕이예요

    이번일로 느낀점은 동물보호법에 대해
    공부좀해야겠다는것과 동물보호단체의
    힘이 더 강해지도록 미력하나마 힘을보태야겠다는
    것이예요
  • 내사랑 통통이 2014.09.27 23:39
    밥은줘도 된다니 불행중 다행입니다.
    밥자리 옮기는거 무척 힘들테지만..
  • 체리마미 2014.09.28 12:22

    고생하셨네요. 토미맘님! 아이들의 센서가 우수해서 밥자리 이동에 잘 따라와줄꺼에요.  인색해지고 편협해진 사람들과  할아버지때문에 다들 고생하셨네요. 힘내시고 토미맘님도 건강 잘 챙기세요~~^^

  • 두리언니 2014.09.28 16:52
    저희도 단지 풀숲에서 쫓겨나고 아이들이 겁먹고 어디로 갔는지 3일을 찾아다녔는데 다행히 금방에 흩어져 있었거든요 그자리엔 밥주지말라고 청테이프로 눈에 확띠게 붙어있습니다
    지금은 구석 정자뒤에서 주고있써여
    어두웠던 정자에 사람들이 컴컴하다고 등까지 환하게 켜놔서 ㅎ ㅎ ㅎ ; 갈수록 ...
    이젠 눈치 100단이 됐습니다
    그리고 병원에 데리고갔던 다리다친 깜둥이도 괜찮다고 많이 놀랐었나봐여
    잡았다고 삐져서 밥안먹으러 올줄 알았더니 다행히 와줬써여
    많은 사람들이 이해해줬으면 더많이 챙겨줄텐데

    밥자리 옮길때 맛있는 캔에 비벼서 몇일을 따라오게해서 줬거든여
    와 대단하세요 힘내세요
  • 토미맘 2014.09.28 17:28
    다들 애들밥주시는게 편한여건은
    아니시겠지요
    세상의 모든캣맘들과 고양이들에게
    행운이함께했으면 좋겠어요
  • 방울땅콩 2014.09.29 03:23
    그래도 냥이들이 굶지 않아도 된다니 너무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너무 수고 많으셨어요~
  • 신철이와아이들 2014.09.29 12:58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어떻게 진행하고 계신지 궁금했는데 다행이에요.
    적극적으로 도움 주신 감자칩님께도 정말 감사합니다.
    토미맘님 걱정 많으셨을텐데 이제 조금 숨 돌리세요..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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