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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511 추천 수 0 댓글 4
  • 나랭엄마 2010.12.13 12:43

    금요일 밤부터 집에 데려다 놓고 하룻밤은 작은방에 격리하고 레오, 제제, 나랭이와 차례로 대면시켜 줬습니다. 하악질하고 난리도 아니더군요. 넘버 투 씩이나 되면서 소심남인 제제는 아예 큰방에 물러나서 나와보지도 않구요. 첫째인 레오가 역시나 제일 먼저 신참 파악 마치고 왕초다운 여유로 신경 끈 듯. 

    입양하실 분이(이번 주말부터 찾아보려구 합니다) 이름 짓게 하려고 아직 꼬맹이라고 부르는 이 아기가 맹랑합니다. 누구도 넘보지 못하는 왕초 레오의 밥그릇에 겁없이 주딩이를 들이밀고 (레오가 피해주는군요) 형 누나들 쓰다듬고 있으면 와서 시비걸고 엄마 무릎을 독차지하려고 하네요. 사이좋게 지내잖구~~~

    무릎에 냉큼냉큼 올라앉고 사람 품을 밝히고, 깨있는 시간에는 촐랑거리며 온 집안을 깡총깡총 뛰어다니며 애교를 떠니 이러다 보내기 싫어질꺼 같아요 엉엉 ㅠㅠ

     

  • 냥이왕초 2010.12.13 15:10

    미래가 짐작 되면서 ...  ㅎㅎㅎ..

  • 미카엘라 2010.12.14 09:49

    꼬맹아~  노래 불러...... 죽어도 난 못가~  정말로 난 못가~ ....

  • 다이야(40대) 2010.12.14 11:09

    저희임보중인 턱시도냥-둥지랑 하는짓이너무똑같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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