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름이 싫어요ㅜㅠ체력이 약해서 여름되면 빈혈도 잦아지고 쉽게 피로해지거든요..무엇보다도 우리 길아가들이 여름을 보낼걸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구요ㅜㅠ여름이라서 음식도 빨리 상하고 벌레도 꼬이고...으으 정말 싫어요..여름철 아이들 건강관리 음식관리에 더욱더 신경쓰고 공부해야겠습니다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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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름이 싫은 이유가.... 해가 길고 기온이 높으니 사람들이 밤늦게까지 밖에 나와있고 창문들 열어놓고. 그러니 저녁에 밥셔틀할때 사람들 눈에 띌 확률이 높고...그 부분이 고역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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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배 공감입니다. 애들 밥시간은 정해져 있기에 그시간에 기다리고 있고 사람들 때문에 눈치 보며 조금 늦게 가서 주면 대여섯명이 모여 왜 늦었냐고 고래고래 고함 지르고.. 사람들 눈치보랴 밥 빨리 챙겨주다 보면 등에 식은땀이 주루룩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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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맞아요.. 겨울같은날은 춥지만 그래도 함께 있어주고 말걸고 그랬는데.. 여름이 되다보니 사람들 눈치땜에 냥이밥만 챙겨주고 돌아가야해서... 발길이 또 안떨어지더라구요. 냥이는 제가 사라질때까지 물끄러미 또 바라보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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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여름엔 새벽 5시만 되도 날이 밝아오고
저녁해는 길고 집집마다 창을열어놓고 길거리에
사람들이 많아 길아가덜 밥주기 참힘듭니다.
밥주러갔다 못주고 오는 때가 많아요..
애덜은 영문도 모르고 쫄래쫄래 쫒아다니고
그러다 반괭이파눈에 띄이고..
겨우겨우 주고오면 한시간도 안돼 버려져있고
빙글빙글 돌다 잠시간 노쳐 늘 해롱해롱;;;
어쩌다 눈치안봐도 되는타임 포착해 그동안 밀린?간식
듬뿍주면 개미파리떼가 극성에 제눈이 빙글빙글 돌아요 @.@~
밥 숨길때가 하두없어서 애덜 아지트? 지붕위에 던지니 얼라덜이
기절하고 놀라 도망가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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