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늘 들어와서 보기만하구 오늘 가입했어요
부산캣맘이구요 올해로 5년차입니다
캣맘5년차에 이제야 가입해서 조금 부끄럽습니다
제가 돌보는 길위의 아이들은 대략 27마리정도이구요
구조해서 집안에서 키우게 된녀석은 2주전 구조한 아깽이녀석까지 포함해서 일곱아이입니다
제가 사는 동네에서만 구조하고 밥챙겨주고 하는라 정신이 없어서
다른분들과의 소통은 네이버의 고양이관련 까페에서만 가끔씩하였습니다
캣맘5년차 미친년소리도 많이듣고 욕도 엄청먹어서 배가 많이 부르지만
그래도 꿋꿋히 견딘 보람은 있어 요즘은 밥을 주는게 많이 편해졌는데요
얼마전부터 집 뒤쪽 빌라주민들이 난리를 치십니다
저희집 옥상에도 제가 집을 만들고 오는 녀석들에게 밥을 주는데요 그게 문제라는 겁니다
녀석들이 자신들의 빌라를 지나다니는 길목으로 쓴다는거지요
특히 이사온지 얼마안되신분이 녀석들 소리와 분변냄새가 싫다고 밥을 주지말라고 항의를 하시네요
휴...한 고비넘기면 또 고비가오고...
대문앞에 만든 급식소와 차앞에만든 급식소가 이제 인정을 받으려니 제집 옥상에서 밥을 주는것도 문제제기를 하네요
휴...눈치가보여서 옥상에도 제대로 못올라고있습니다
정말 대판 싸움이라도 하고싶은데 혹여 녀석들에게 해코지라도 할까 겁이나서 그렇게도 못하고 있어요
제가 죄송하다고 거듭말하고 똥도치우고 해드릴테니 이해좀 해주십사고 웃으면 양해를 구했지마 정말이지 왜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싶은생각에 울컥해집니다
내일은 새벽에 빌라로 넘어가서 녀석들의 똥을 청소하려합니다
그아줌마의 말씀...자기도 고양이 키워봐서 안다 목에 줄을 감아서 묵어둬야 한다 아님 굶기면 다른데로 간다고...
굶겨도 안죽는다고 하시더군요 정말이지 말이 안통하는....
제가 챙기는 녀석들중 손으로 잡을수 있는 녀석들은 tnr을 하고 싶지만 사실 구조해서 집안에 들인
녀석들을 어린 두녀석빼고 다 중성화를 하였는데 비용이 만만치가 않아서 길위의 녀석들까진 할 엄두가 안납니다 녀석들의 사료와 주식캔 비용만도 한달에 60만원을 넘어서고 있어서 5년차가 되다보니 이젠 버겁기도 해요
그렇다고 녀석들을 굶길수도 없고 그러다보니 모든 캣맘들이 아시듯 밥상은 완전한 채소들만 가득하고
옷은 점점 후즐근해지네요
녀석들의 개체수라도 줄이고 싶은데... 문제는 임신묘들은 아이들을 낳아도 대부분 아이들이 제대로
생존해주질못한다는 거죠 2주전 구조한 아깽이도 이웃집에 태어난 세녀석중하나인데요
이웃집분이 제가 길냥이들 밥을주니 제게 연락을 하셔서 구해달라셔서 갔더니
아깽이 세마리만 있는데 어미가 젖을 전혀 먹이질 못해서 한녀석은 이미 숨을 거두었구요 두녀석도 겨우 버티는 상황이었어요 제가 데리고 와서 분유를 타먹이고 조금 있다보니 한녀석 마저 죽구
남은 녀석이 지금 제 품에서 자고있는 이녀석입니다
아직 안심단계는 아니지만 똥오줌도 잘싸고 분유도 잘받아먹습니다
문제는 이런 악순환이죠...이런일이 벌써 몇번째인지...
아프거나 병든 녀석들이 그래도 밥을 먹겠다고 저희집 대문앞으로 와서는 사료몇개를 먹고선 마치 제가 자신들을 보내줄것이라고 믿는지 대문 계단에 죽어있습니다 그렇게 보낸 아이들도 많구...
그럴땐 녀석들에게 제가 밥을 주는게 어쩜 힘들고 불안한 생활을 연장하게만 하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시작을 후회한적도 있어요
그래도 아침 저녁 밥때를 기다리면 대문앞에서 기다리는 녀석들을 놓을수가 없어요
에고... 넘 긴 인사되었네요
이런 말씀을 드릴려던게 아닌데...
홍보물을 보았습니다 혹시 부산시 연제구와 관련된 길냥이보호문구를 제가 사용해도 되는지요...
저는 부산시 부산진구 개금동이구요 현재 빌라 분들 땜에 심장이 불안불안해서리...
돌을 던지거나 막대기로 쫒는 분들도 계셔서... 혹시 부산진구청과 연계된 홍보물은 없는지도 여쭤보고싶어요
부산진구는 이런일에 전혀 관심이 없으셔서... 뭔가 일이 터지지 않는이상 별로 신경을 써주지 않는 분들이라...
그리고 녀석들의 TNR도 도와주실수 있는지 여쭤보고싶어요
부산동학방에도 관련글을 올려 두었습니다
혹시 도움 주실수 있는지 문의드립니다
부산캣맘이구요 올해로 5년차입니다
캣맘5년차에 이제야 가입해서 조금 부끄럽습니다
제가 돌보는 길위의 아이들은 대략 27마리정도이구요
구조해서 집안에서 키우게 된녀석은 2주전 구조한 아깽이녀석까지 포함해서 일곱아이입니다
제가 사는 동네에서만 구조하고 밥챙겨주고 하는라 정신이 없어서
다른분들과의 소통은 네이버의 고양이관련 까페에서만 가끔씩하였습니다
캣맘5년차 미친년소리도 많이듣고 욕도 엄청먹어서 배가 많이 부르지만
그래도 꿋꿋히 견딘 보람은 있어 요즘은 밥을 주는게 많이 편해졌는데요
얼마전부터 집 뒤쪽 빌라주민들이 난리를 치십니다
저희집 옥상에도 제가 집을 만들고 오는 녀석들에게 밥을 주는데요 그게 문제라는 겁니다
녀석들이 자신들의 빌라를 지나다니는 길목으로 쓴다는거지요
특히 이사온지 얼마안되신분이 녀석들 소리와 분변냄새가 싫다고 밥을 주지말라고 항의를 하시네요
휴...한 고비넘기면 또 고비가오고...
대문앞에 만든 급식소와 차앞에만든 급식소가 이제 인정을 받으려니 제집 옥상에서 밥을 주는것도 문제제기를 하네요
휴...눈치가보여서 옥상에도 제대로 못올라고있습니다
정말 대판 싸움이라도 하고싶은데 혹여 녀석들에게 해코지라도 할까 겁이나서 그렇게도 못하고 있어요
제가 죄송하다고 거듭말하고 똥도치우고 해드릴테니 이해좀 해주십사고 웃으면 양해를 구했지마 정말이지 왜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싶은생각에 울컥해집니다
내일은 새벽에 빌라로 넘어가서 녀석들의 똥을 청소하려합니다
그아줌마의 말씀...자기도 고양이 키워봐서 안다 목에 줄을 감아서 묵어둬야 한다 아님 굶기면 다른데로 간다고...
굶겨도 안죽는다고 하시더군요 정말이지 말이 안통하는....
제가 챙기는 녀석들중 손으로 잡을수 있는 녀석들은 tnr을 하고 싶지만 사실 구조해서 집안에 들인
녀석들을 어린 두녀석빼고 다 중성화를 하였는데 비용이 만만치가 않아서 길위의 녀석들까진 할 엄두가 안납니다 녀석들의 사료와 주식캔 비용만도 한달에 60만원을 넘어서고 있어서 5년차가 되다보니 이젠 버겁기도 해요
그렇다고 녀석들을 굶길수도 없고 그러다보니 모든 캣맘들이 아시듯 밥상은 완전한 채소들만 가득하고
옷은 점점 후즐근해지네요
녀석들의 개체수라도 줄이고 싶은데... 문제는 임신묘들은 아이들을 낳아도 대부분 아이들이 제대로
생존해주질못한다는 거죠 2주전 구조한 아깽이도 이웃집에 태어난 세녀석중하나인데요
이웃집분이 제가 길냥이들 밥을주니 제게 연락을 하셔서 구해달라셔서 갔더니
아깽이 세마리만 있는데 어미가 젖을 전혀 먹이질 못해서 한녀석은 이미 숨을 거두었구요 두녀석도 겨우 버티는 상황이었어요 제가 데리고 와서 분유를 타먹이고 조금 있다보니 한녀석 마저 죽구
남은 녀석이 지금 제 품에서 자고있는 이녀석입니다
아직 안심단계는 아니지만 똥오줌도 잘싸고 분유도 잘받아먹습니다
문제는 이런 악순환이죠...이런일이 벌써 몇번째인지...
아프거나 병든 녀석들이 그래도 밥을 먹겠다고 저희집 대문앞으로 와서는 사료몇개를 먹고선 마치 제가 자신들을 보내줄것이라고 믿는지 대문 계단에 죽어있습니다 그렇게 보낸 아이들도 많구...
그럴땐 녀석들에게 제가 밥을 주는게 어쩜 힘들고 불안한 생활을 연장하게만 하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시작을 후회한적도 있어요
그래도 아침 저녁 밥때를 기다리면 대문앞에서 기다리는 녀석들을 놓을수가 없어요
에고... 넘 긴 인사되었네요
이런 말씀을 드릴려던게 아닌데...
홍보물을 보았습니다 혹시 부산시 연제구와 관련된 길냥이보호문구를 제가 사용해도 되는지요...
저는 부산시 부산진구 개금동이구요 현재 빌라 분들 땜에 심장이 불안불안해서리...
돌을 던지거나 막대기로 쫒는 분들도 계셔서... 혹시 부산진구청과 연계된 홍보물은 없는지도 여쭤보고싶어요
부산진구는 이런일에 전혀 관심이 없으셔서... 뭔가 일이 터지지 않는이상 별로 신경을 써주지 않는 분들이라...
그리고 녀석들의 TNR도 도와주실수 있는지 여쭤보고싶어요
부산동학방에도 관련글을 올려 두었습니다
혹시 도움 주실수 있는지 문의드립니다







반갑습니다..캣맘5년동안 캣맘으로서 경험할 수 있는 험한 일들을 거의 다
경험하신 거 같네요^^..물론 힘든 일들이 아직도 계속이고요..
생명을 사랑한다는게 정말 어렵다는 것을 저도 느낍니다..
캣맘을 한번 시작하면 쉽게 그만 둘 수 없는 것도
생명을 사랑하는 것이기 때문이겠죠..
땡깡냥이님께 협회가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