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다르게 공원의 숲은 푸르러만 가고
새소리는 이쁘기만 한데
슬프게도 엊그제 또 한녀석을 묻어주고 왔어요.
들꽃 한줌 모아 아이 무덤에 놓아주고 돌아서는데
눈물이 그치질 않았네요.
사는게 참 별거아니란걸 길아이들 보면서 더 많이 느껴요.
며칠 맘고생 했더니 얼굴이 다 까실하게 올라오고
귀도 멍~
아이들과의 이별은 매번 이렇듯
한동안을 어깨가 내려앉은체로 살게 하고
길아이들에게 더 잘해줘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하며
딱딱해지지 않아 늘 상처받는 제 가슴을 치게 합니다.
길아이들은
꽃이 피어도 잠시 지나가는 눈으로 슬쩍만 보게 합니다.
여행지에 좋은 풍광도 그냥 보기 좋을뿐 ...지네들과 있는게 최고라고 나를 주저앉히구요.
봄날은 추운 겨울보다 더 슬픕니다.
떠나가는 아이들을 더 많이 봐야하니까요. ㅠㅠㅠ
새소리는 이쁘기만 한데
슬프게도 엊그제 또 한녀석을 묻어주고 왔어요.
들꽃 한줌 모아 아이 무덤에 놓아주고 돌아서는데
눈물이 그치질 않았네요.
사는게 참 별거아니란걸 길아이들 보면서 더 많이 느껴요.
며칠 맘고생 했더니 얼굴이 다 까실하게 올라오고
귀도 멍~
아이들과의 이별은 매번 이렇듯
한동안을 어깨가 내려앉은체로 살게 하고
길아이들에게 더 잘해줘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하며
딱딱해지지 않아 늘 상처받는 제 가슴을 치게 합니다.
길아이들은
꽃이 피어도 잠시 지나가는 눈으로 슬쩍만 보게 합니다.
여행지에 좋은 풍광도 그냥 보기 좋을뿐 ...지네들과 있는게 최고라고 나를 주저앉히구요.
봄날은 추운 겨울보다 더 슬픕니다.
떠나가는 아이들을 더 많이 봐야하니까요. ㅠ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