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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248 추천 수 0 댓글 2

아..오늘 너무나 화가나는 일이 있었습니다.
어떤 견주가 자신의 개를 데리고 장난삼아 고양이들에게 위협을 가하더라구요.
겁을 먹은 고양이들의 모습을 보고 낄낄대며 웃는 모습에 소름이 돋았어요.
괴롭히지말라고 한마디하고 말렸습니다.
말리고 돌아서는데 뒤에서 저에게 방금 자기 욕했냐고 따지더라구요. 그런말 안했다고하자 그럼 니 갈길이나 가라길래 아저씨도 조용히 개 산책이나 시키고 가라고 한마디 했어요. 자기 행동이 나빴던걸 알았는모양이예요. 뭐가 찔려서 헛소리를 들은것 같은... 자기 개 산책시킬만큼 소중한걸 알면 다른동물들의 생명도 소중한걸 알아야지.. 개념없는 인간같으니라고..
몇달에 한번씩은 꼭 이런 인간들을 만나네요..ㅠㅠ
아저씨가 돌아간후에 고양이들을 찾아보았는데 모두 숨었는지 안보이더라구요. 착찹한 마음에 돌아왔어요.
오늘도 길고양이들이 무사히 하루를 보내기를 기도합니다..마음이 아파요..ㅠㅠ

  • 냥이~ 2014.05.27 18:27
    헐~그런새끼들은 개키우다가도 버릴인간이네~ ㅠ
  • 아톰네 2014.05.28 15:32
    저도 그런경험했었는데요, 내새키를 쫓으니 니도모르게 큰소리를 지르니까 되더라구요.
    당신은 장난일지모르지만 저녀석 놀라는거 안보이냐고 하니까
    그래서 쟤가 죽었냐고 하더라구요! 지개는 쫓기만한다나 모라나...
    개를 줄로안묶으면 불법인거모르냐고 소리지르니까 나더러 신고하라고 하더라구요. 신고할테니 거기서있으라니까 소리 벅벅지르며 슬슬 도방가더라구요..
    암튼 그날 혼자 불쾌하고 열받아서 혼자 소쭈먹었던 기억이 ㅠ
    개를 키우는 일부 사람들은 왜이리 예의가 없는걸까요.. 그개도 불쌍했어요..
    뛰고싶지않아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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