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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가입했어요
삼성동 한전 본사내에 있는 고양이 가족입니다
회사내에 양이가 있어요 재작년부터 직원들 몇몇이서 돌보고 있는데 새끼를 낳고 하다보니 10마리가 되었어요
그런데 올초 고양이를 그렇게 싫어하는 사람들의 짓인지 약물에 중독되어 5마리가 사망하고 1마리는 행망불명이 되었어요 남은 4녀석중에 한녀석도 중독이 되기는 하였는데 잘먹이고 보살핀 덕분에 살아났어요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 회사측에 요청하여 거주하는 집은 우리가 만들어 사람 손길 안닿는데 놓아주고 사료와 물그릇을 넣고 비를 피할수있는 시료통을 만들어 주었더니 아이들이 한결 불안한 것을 덜 느끼는 것 같아요 그리고 사옥 관리하는 용역 업체직원들도 이제는 양이들을 쫒고 그러지는 못하는것 같더군요 사료그릇을 항상 비치하여 놓았더니 동네 양이들이 전부 와서 식사를 하고 가는것 같아요 사료 9K를 한달 정도 밖에 못먹는 것같아요
집에는 강아지 4마리 회사오면 양이들이 부르면 집에서 나온곤 한답니다
부담스럽고 힘들지만 녀석들이 다가오는것을 보면 마음은 좋고 기쁘답니다
  • 토미맘 2014.05.03 13:55
    일하시느라 바쁘실텐데도 냥이들을 위해 좋은일을 하시네요...
    집에도 강쥐 4마리가있다니 정말 진정으로 동물을 사랑하시는 분이십니다.

    냥이들 챙기기는 힘들어도 맛있게 먹고 까불거리며 노는모습보면 힘든게
    순식간에 사라지지요...냥이들에게 홀릭당하기는 순식간의 일이예요...ㅎㅎ

    좋은일하시는데 주변사람들이 동참은 못할망정 나쁜짓거리는 하지말았음 좋겠는데
    정말 걱정되네요...사람이 얼마나 독하면 독극물을 사용할까요.......에이 나쁜**들............
  • 한전양이 2014.05.03 14:06
    참 걱정은 주말이면 사료를 금용일 퇴근전에 그릇가득 물과 함
    게 넣어주고 퇴근을 하는데 이틀을 못버티고 월요일만 되면 배가 고파 난리가 난답니다
    4녀석이 먹기는 충분한 양인데 동네 다를 녀석들이 남은 것을 먹다보니 정작 배고플때는 못 먹는것 같아요 가끔씩은 주말에 들여다 보기는 하는데 참 안타까워서 못 보겠어요
    방법이 없을까요...
  • 소 현(순천) 2014.05.03 17:07
    인터넷 쇼핑몰에 보면 먹으면 사료가 조금씩 내려 오는 반자동 급식기를 한번 고려해 보세요.
    그리고 4마리이면 한달 한포대 정도는 거뜬히 먹습니다. 8~9kg 정도는 ..
    그리고 어차피 회사에서 냥이 돌보시는 것 알면 tnr..즉 중성화 수술을 하고 돌보시면 개체수도
    덜 늘어나고요. 당당 하게 돌볼수 있어요.
    고양이는 발정기나 먹이로 인한 싸움때문에 사람들 한테 미움을 받아요.
    지역이 어디신지요...그리고 고보협 정회원이 되면 협력 병원에서 저렴하게 중성화 수술 할수 있으니 고민 해보시고
    냥이들이...암냥이들 임신,출산,육아에 넘 힘듭니다...그리고 마리수 늘어 나면 사료값도 부담이 됩니다
    먼훗날..내일을 생각하면 중성화 해주고 돌보시면 훨 편합니다.
  • 한전양이 2014.05.03 23:09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지역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입니다
    그나저나 이제 11월이면 사옥을 나주로 이전해서 완공되는 시기가 겨울로 접어드는데
    이전을 하고 나주로 내려가면 돌보아줄 사람이 없어 큰일이예요
    올해 말이 되면 진짜 길거리를 배회하고 배고프고 사고위험에 노출되고 어찌해야 할지 벌써부터 걱정이예요
    이래서 정을 주는것이 무척 힘들어요 ㅠㅠㅠ
  • 소 현(순천) 2014.05.05 18:23
    그런 사정이면 더더욱 암냥이는 tnr을 해주고 지금부터라도 뒷일을 부탁할 캣맘을 찿는다던가
    주변의 관심 있는 분에게 사료를 줄수 있게 배려 해도 될듯 합니다.
  • 한전양이 2014.05.06 17:02
    연휴 마지막 날 아침에 집에서 냉장고를 뒤져 생선을 찜을하여 나눠줬어요 어제 하루 돌아보지 못하였더니 많이 배가 고팠나봐요 그제 사료 그릇에 수북히 챙겨 주고 왔는데...
    가져간 생선을 허겁지겁 먹고 물을 먹더니 기지개를펴고 놀자고 하더군요 가져간 생선을 뼈를 발라 먹이 그릇에 챙겨주고 물을 가득 부어 충분히 먹게 해놓고 왔는데 저녁은 남은 생선이 녀석들 몫으로 남아 있을련지 모르겠네요 내일 출근하여 돌아 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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