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이 속이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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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해서 어째요~~ 이거 도와드리지도 못하고 멀리서 힘든 소식 듣고만 있자니 늘 답답하기만합니다. 중전마마~~~~ 옥체보전하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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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중전마마라고 부르지 마시오~ ㅎㅎ 손발 오그라붙어요. 곤주 엄마니까....준전마마가 맞겠지? 마음이 거시기혀서 아무것도 안하고 멍때리고 있는중. 안그래도 멍순인데... 이렇게 멍때리고 있으면 누가 소를 키우나~ 소를. 아니군~ 누가 돼지를 키우나 돼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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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고~~ 블래기... ㅠㅠ 고생이 만타 ㅠㅠ 미카님... 힘 내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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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야죠. 좀전에도 인대 늘어난 팔로 사료를 반푸대 들고 여기저기 왔다갔다 했더니 ...거기다 물통까지...가제트 팔 될뻔했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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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엘라님도 고생이고 아이도 넘 가엽네요 기도 열심이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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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처럼 좋은게 없다는데...감사해요. 눈다친 아깽이를 위해서 저도 기도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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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하나 가면 하나 오고 아프기까지 하니 집안이 말이 아니겠네요 미카언니네두.
우리집에 새우잡이배는 없고 가자미배는 있는데 그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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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니....아무배라도 태워야겠어요. 그나저나....히스엄니...아이 떠나보낸 슬픔에 한동안은 가슴이 미어질텐데.. 멀리서 제 힘이라도 실어보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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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걱정이네요..블래기가 빨리 나아야 미카엘라님두 안심하실텐데..
빨리나으렴 블래기야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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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래기....한달만 케어 잘해서 좋은곳에 입양 알아보려고 했는데...나랑 더 있고 싶은가봐. 한달가지고는 안될거같다네. 뭔일이래? 이눔의 괭이새끼들은 왜 달러붙으면 안 떨어질라고 하는겨? 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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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도 추운데 블랙이두 미카엘라님두 고생이 많으셔염.... 마음으로나마 저두 기도 많이 할께염,,,,힘내새요,,,
븍랙이두 힘내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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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해요~^*^ 저야 뭐 고생이 되겠어요. 돈이 좀 많이 나가서 어지럽지요? ㅎㅎ 근데 전 믿습니다. 비우면 곧 채워주시는 오묘한 진리를... 우리 블래기 치료 잘해놓을테니까...나중에 좋은 가족 만나게 소문이나 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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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래기가 괜찮아져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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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래기는 말도 마세요. 병원에서는 가만히 잘 누워있다가 집에 딱 도착만 하면 몸을 이리 틀고 저리 틀고 해서...겨우 와이어로 감아놓은 부위를 또 부러뜨렸어요. 세번째 부러짐.. 원래 부러진곳은 수술이 아주 잘됐는데...다른부위를 자꾸 움직이면서 꺽어대서는.....어제도 정말 힘들었네요. 병원으로 씩씩거리고 달리면서 ...블래기 이뇬 욕좀 했어요.가만히 엎어져나 있지 왜그리 나대냐고... 집에서 편하게 잘먹이면서 케어해주고 싶었는데...결국 병원에 두고 왔어요. 어제 집에 가자고 했더니 신이나서 눈이 반짝거리면 지가 알아서 케이지안으로 벌벌 기어들어갔었는데....또 다시 병원에..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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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저런 ..지 몸 성치 않은데 미카보더니....원래 애들은 엄마 앞에서 지 몸 생각않고 엄마하고 있고 싶어서 안 아픈척.......그런거라는 생각이 드니 차아암~ 뭐라고 위로의 말을 해야 할지..........미카아우도 잘 아시잖아요......
전 블래기 마음, 쬐금은 알것 같아요. 아득한 초등학생 시절 엄마가 아파서 일 안 나가고 집에 누워 있을 때 초등생인 저는 교회 달려가서 엄마 많이 아프게 해달라고 기도한 기억이 블래기 덕분에 새삼스럽게 솔솔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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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블래기 어제 재수술했어요. ㅠㅠ 상태가 어찌 됐나 엑스레이 찍어보니까 플래이트 한곳 위쪽 멀쩡한 뼈가 또 부러져있는거에요. 움직이지 못하게 한다고 했는데...아마도 지가 몸을 심하게 몇번 뒤척인게 ...딱딱하게 깁스한곳 위쪽뼈에 충격이 됐나봐요. 아이를 다시 놓고 오는데 뭐라 말할수 없이 가여워서 우울증이 다 생길것같아요. 며칠동안 못먹다가 겨우 캔이랑 사료 몇알 먹기 시작했는데 ... 어젯밤에 다시 재수술! 밤에 맘을 어떻게 할수가 없어서 우왕좌왕하다가 집에 있을수가 없어서 공원에서 미친여자처럼 쏘다니고 있는데...하나임님이 ..제 속을 달래주신다고 .. 나오라고 해서 둘이 만두국 먹고 ... 슬로우진 한잔 먹으면서 시름을 달랬습니다. 알콜에 무지 약한지라 반잔도 못먹고 헤롱거리다...씻지도 않고 .. 블래기를 위해 묵주 꺼내들고 기도 올리다 잠이 들었어요. 가여운 우리 블래기~ 앞으로 이일이 전화 위복이 되어 얼마나 행복하게 살려고 이러는지. 오늘도 바쁘게 생겼어요. 블래기 퇴원시키고 곤주는 중성화. 아직 삐돌씨 팔아넘길 새우잡이 배도 못알아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