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맘이 되고부턴 결코 평지로만 걸을수없다.
내 무릎과 어깨와 허리,손등도 온전하지않다.
때로는 비좁은길
때로는 한계를 넘어선 높은 담
때로는 똥밭에도
때로는 하수도에도 들어가며,
깊은 수렁에도 들어간다.
세상의 시선은 또 어떠한가?
마치 비정상인을 대하듯 매몰차기 그지없어,
나로하여금 절망과 분노를품게 한다.
하지만 길아가들이 받는 푸대접에 비할수 있겠는가!!!
안타까움과 측은함에 나는 늘 좁고,깊고,높은 벼랑길을 갈수밖에없다.
또한 길아가들 밥을 향해 늘기도하는 마음으로 읖조린다.
'부디먹거라'
'꼭 먹거라'
'많이 먹거라'
'이것밖에 해주지못해 미안하다...'
그리고 돌아서면 뿌옇게 동이 터오른다.
그 길에 펄펄뛰는 옥희가 동행을한다.
쓰다듬을 하며 인사를한다.
옥희꼬리는 늘 ㄱ 자모양이다.
이것은 시나리오가 아니다.
내가살며 격는 생생한 현실인것이다.
이거혹시 내가꿈을 꾸고있는것이 아닌가?
정말이지 내가 이렇게 살아갈줄은 상상 한 바가없는데...
이것은 비롯 나 하나만의 일이 아니다.
우리 캣맘들이 모두격는 뼈아픈 현실이다.
동병상련이라 서로격려하고 위로하며 오래오래 함께하길 빌며,
세상의 모든 캣맘,캣대디,고보협회분들 힘내시길 바랍니다...
-오늘의 독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