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도 한결 누그러졌는데 왠 연탄?
며칠전 화단에 짠하고 나타난 올블랙냥이 가까이 가면 그제서야 도망가는 4에서 5개월쯤 되어보여요
그러고 어제 다시 나타나 삐쩍 말라 캔하나 먹이고 왔는데 오늘 화단에 턱하니 누워 계십니다
눈을 보니 왼쪽눈이 약간 이상하고 그냥두면 밥자리도 모르니 잘못될 확률이 쪼매 더 될것 같은 마음에 통덫 설치 5분만에 골인
얼른 싸서 병원으로 갔더니 눈은 눈꼽땜에 붙어 있었답니다
하지만 개월수에비해 1킬로그램 조금 넘어 영양식에 몸보신후 예방접종도하고 중성화도 시켜서 방사 할려구요
밖에 좀살았다고 주먹이 휙 휙 삐쩍 마른게 땅콩은 좀 ㅎ 건강해지면 밥자리 근처해 방사하면 잘 지내지 않을까 싶어요
참 왠 연탄이냐면요 까매서 그냥 이름을 연탄이로 지은겁니다
늘 길냥이 이뻐해 주시고 치료에 발벗고 나서 주시는 원장샘 비롯해 모든 샘분들과 언니야들에게 감사한 맘이 하늘 땅만큼 커지만 차근 차근 보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잘먹고 있어라 연탄아
-
마마님 글보면 웬지 마음한켠이 따스하고 든든해집니다...
연탄이 눈꼽이 얼마나 많이 끼었으면 그정도일까요...ㅎㅎ
우리아파트에 나타나는 애들 다 수술해주려다 슬럼프에 빠졌어요.
우리애들이 거의 안나타나요...덫이 무서운가봐요...
이럴수도없고 저럴수도 없는 그런상황이에요.....완전 멘붕상태요...
4월14일까진 덫 반남해야하는데 우짜면 좋을까요..... -
이제 그녀석도 밤 엄마 옆에서 잘 살아 주길 바래요.
우리 눈에 띈 넘들은 배는 고프지 않은데...연탄아!! 요즘은 연료값이 비싸서
연탄이 대세이니 너도 꼭 잘 살아 남아라!! -
연탄아 힘내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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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마라고 주먹질 잘하나봐요 큭큭^^
연탄이 이제 건강하게 지낼수있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