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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6시면 어김없이와서 나를 기다리는 아이들이
한 애도 안와요...
적을땐 3마리 많을땐 8마리 보통은 5마리가
아파트현관앞에서 기다리며있었거든요.

요 며칠 새벽에 밥주면서 통덫을 설치했더니
수술한 아이들은 또 들어가고 수술해야할 아이들은
절대로 안들어갔어요.

덫을 설치한다고 애들이 위험을 느껴서 안오는것같아요.

새벽6시에주고 오후 1시에 주는데 제가 젤 예뻐해주는 피노가
도대체 안보여요.그런데 밤에 밥주는 캣맘이 피노가 밤에는
꼭 나와서 잘먹고간대요.

8일을 못보니 너무보고싶어서 잠도안오네여...
아니 무슨애가 엄마를 이다지도 쥐락펴락하나요....에효.....ㅎ
  • 통통아무사해 2014.03.15 07:48
    피노야 엄마가 부르시면 냉큼달려오렴~~
    착하지?피노야^
    어서매일매일 얼굴보여드려야 효자지~
    나와서 피곤한 토미맘님께 골골송도 불러드리고
    찹쌀떡 맞사지도 해주렴~~^^
  • 토미맘 2014.03.15 08:16
    ㅎㅎㅎ
    요즘 통통이;랑 깨가 쏟아지지요?

    부러워요...애들을 위험에 노출시킨채 나만 편히 사는것같아
    항상 죄의식이 느껴져요...

    우리아파트에는 유난히 큰개들을 많이 길러서 더더욱요...

    바꿔생각하면 그분들은 정말 사람들이 싫어하는 악조건속에서도
    개들을 데리고사니 더 개들을 사랑하시는분들이거든요.

    개들도 행복하고 고양이도 행복한 그런세상이얼른왔으면 싶어요....
  • 통통아무사해 2014.03.15 08:52
    추웠던 어느날...
    새털처럼 가볍던 통통이가 내품에안겨
    미세하게 떨던게생각납니다.
    그것을 마지막으로 열흘간안보여
    너무도 우울한나날을 보내다가 나머지 아이들은
    먹여야겠기에 몇키로의 사료와 캔들 물세병과 포획할
    통덫까지들고,아이고 그날 저 팔이 빠질뻔했습니다.
    늘 통통이와 만나던 밥자리서 얼라들과 만남을하던중

    통통이친구중 한명(삼색이)가 머에쫒기거나 엄청놀란
    기색으로 미친듯이 달려와 물을겁나게먹는걸 후래쉬비춰
    살펴보다 덫놓을장소로 가려는데,
    낮익은 목소리...
    바로 통통이~~
    119대원들도 몸사리던 함정으로 직접들어가 내생퀴
    안고왔지요~♡

    돌보던아가들 안보이는심정 너무나 잘압니다.
    기적과도 같은 통통이와의 만남은 크나큰 인연인듯해요.
    아랑이와닳았어요 울통통이♡
    언제나 길아가들 위해 봉사와 희생을 해주시는
    토미맘님 감사드려요~♥^-^♡
  • 소 현(순천) 2014.03.15 08:30
    애들이 통덫 후유증일 겁니다.
    울 부영이는 밥 먹으러 왔다가 내가 부르면 도망가고 경비 아저씨가 부르면 달려와
    결국 캔이랑 사료를 맡겼습니다 ㅎㅎ
  • 토미맘 2014.03.15 10:21
    ㅎㅎㅎㅎㅎㅎ
    아니 엄마보다 경비원아저씨를요??? ㅎㅎㅎ
    아무래도 우리애들도 그런것같아요...
    당분간은 새벽엔 덫을 놓지말아야겠어요...
  • 소 현(순천) 2014.03.15 10:55
    새로오신분인데 밥주는 냥이들 이름이랑 다 와워서 불러도 주고요 ㅎㅎ
    제가 나가면 일일히 누가 왔다갔다는둥 다 얘기도 해줘요.
    오늘아침 그릇을 하나 가져다 주려고 나가니이미 수거함에서 그릇하나 챙겨 씻어서 두고
    부영이 오길 기다리네요..와!! 감동.ㅎ
    그분이 저와 동갑이구요 ㅎ 집에 유기견 두마리 입양해 키우신대요.
    아마 이름을 다 외우신듯해요..얼굴도 털빛도 다요.
    부영이.송이 까미,나리, 흰점이.점순이. 우니,짱아 까지요.
    요 녀석들이 매일 만나서 캔이랑 사료 비벼 먹이는 애들이고요.
    그외에 숨어서 몰래 사료만 먹는 넘들도 5 마리 정도 더 있어요...울 아파트 앞에요.
    6년동안 밥준 밥 엄마는 부영이가 tnr 휴유증으로 도망가니 어쩝니까!!
  • 토미맘 2014.03.15 16:59
    우리아파트도 경비원아저씨두분이 참 좋으셔요.
    우리애들집 과 주워온 미니쇼파도 다 놓아주셨어요...ㅎ소현님이 밥주는
    아이들이 거의 15마리정도 되나봐요...

    나도 우리애들과 다른애들가지 다 합치면 18마리정도되요.
    자꾸 늘어나서 걱정인데 애들이 덫에 잘 들어가질 않아서 애를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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