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 회원

준비 회원

2014.01.31 15:35

<p>얼라덜생각하...

조회 수 515 추천 수 0 댓글 7
<p>얼라덜생각하믄 날 만나기전엔 도데체 멀먹고살았나 싶을정도에요..
통통이는 동네 네일아트집에서 지칭구들 둘과 셋이무리를 이루며 사료몇알 얻어먹고
그동안 연명한듯요..ㅠㅜ

늘 그앞을 지나다니며 사료그릇을 확인했는데 어떤날은 있고 어떤날은 한알도없어서
시작하게된데 이토록 정이들었네요..
집아가가5년만에 획득?한 오가닉을 통통인불과 몇개월만에 먹고있어요..
집아가야 집에서 호강?하고 뜨신바닥서 뒹굴고 살지만 통통인 힘들게살고있으니
죄책감에 더욱 정성을 쏫게되요..
통통이 무리가셋이라 통통이만 데려오기좀그랫는데..
통통이만 데려와도 될것도 같고 아직은 결정하기 힘드네요...

그놈은 유난히 내새끼란 필이들고 이상하리만치 애착이 가네요.
그넘요즘 오가닉,홀리스틱,로얄캐닌섞은 사료만 먹여요.;;;
길아가로선 최고의 대우일듯 그렇게 해줘도 내맘에 안차고 줘도줘도 모자란느낌이
혹시 전생에 내아가였던가 대단한 인연이있는듯요.
통통이 덕분에 그무리들은 늘상 포식을하죠
알꽉찬 양미리에 특급사료에 물안떨어지게 바치고 먹는내내 바라보며 다음엔 동태 삶아주꾸마 약속하며 ㅎㅎ
집아가들도 모두 길아가 출신이고 노숙자 생활하다 저한테 간택?되어
무수리가 중전이된거랑 맞먹을만큼 팔자가 바꼇죠.
맨날 애덜 붇잡고 너 엄마안만났음 어떻게 될뻔했어?
애들반응은 무슨뜻이냔듯 귀찮아하죠ㅎㅎㅎ
자식한테 멀바라겠어요 그저 내곁에있어주는것자체가 효도인것을 ㅋㅋ</p>
  • 고양이날다 2014.02.01 03:24
    제발 밥 한끼라도 편히 먹고 춥고 비오는날 눈비 피할수있는 작은공간만이라도
    최소한 누릴수 있었으면 하는 그런맘
    눈에 보이는 모든 아이들 곁에 다 둘수없으니...그런 작은 바램이라도
    하루빨리 이루어지는 그런날이 꼭 올거라 믿고 싶네요
  • 토미맘 2014.02.01 07:50

    그럼요....
    애들이 맘편히 먹고 쉴수있는 공간이 국가차원에서 우리나라
    어디고 만들어지면 얼마나좋을까요.......

    애들 생각하면 불쌍해서 다른곳에 돈을 덜 쓰더라도 좋은것먹이고싶어요.

    첨엔 뭘 몰라서 좀 싼거를먹였는데 요즘은 로얄캐닌( 10키로에 십만원)
    먹이고요....전에먹이던사료를 안먹길래 파우치같은걸섞여서먹여요.
    그리고 물을 자주갈아줘여겠더라구요.

    요며칠은 따스해서 물이 안얼었지만 한참추울땐 물주고 돌아서기가 무섭게
    꽝꽝얼어서 물 자주바꿔주러나가면서 또 먹을것도주고그러니 하루종일
    방방거리게되요...ㅎ

    작은 스티로폼그릇안에 플라스틱그릇넣고 그안에 음식을주니 덜 얼어서 좋긴하네여.
    애들이 많아서 네그릇에 음식담고 사료는 큰 그릇에 따로주고 물주고 그러는데
    잠시 애들먹길 기다렸다가 거의 다 먹었을땐 남은거 한그릇에모아서
    스티로품그릇안에넣고오지요...물도 스티로폼그릇에넣고요..

    그렇게해주고오면 맘이 흐믓해여....
    오늘은 비가많이온다해서 잘 둘러보고왔어요...

  • 통통아무사해 2014.02.01 14:59

    에고에고 로얄캐닌10k 십만원 넘 비싸요 한8만원에서 오백원빠지는 금액으로 살수있어요.
    요즘 티비광고에서 씨스타가 11번가 할인 선전하잔아요.
    전 하두 애들물건 사싸서 vvip가됬고 마일리지를 포인트로바꿔 할인받기도하고 
    게다가 카드할인,장바구니 할인,배송비 할인,
    모바일할인등등  할인이란 할인은 죄다 써먹어요.

    전 재래시장 갈때외엔 모든 생활비를 카드로 사용하니 쓴내용도 알고 할인,할부도되고
    실적올라 은행혜택도 받고있어요.
    맨날 애들 사료가 무섭게 없어지니 담엔 가락시장같은데가서 경매?하는 간식할 생선을 살까해요.
    .일반인을 살수없는건지??
    얼라덜이 갈수록늘어가니 좀 더 싼방법으로 사야 유지될듯요.
    통통이랑 칭구들이 맛난거 먹을때 다른 아이들이 얼마나 먹고싶겠어요ㅠㅠㅜㅜ
    불쌍하기 짝이없어 그저 내눈에뵈는 애덜이라도 배안곪기고 하나라도 더 주고싶은 마음이에요,
    이젠 밥자리가 두군데 더늘었네요 ;;;
    아이고 내팔자야~~ㅎㅎ
    방금도 통통이사료만 특별하게 담아두고 부엌에선 생선을 한냄비 익히고 있네요.
    애들먹이를 퍼날라도 퍼날라도 우물처럼 마르지 않을꺼란 확신을같고 우물은 아무리 퍼내도
    마르지않찬아요~~
    그런 신념을 갖고 아낌없이 불만없이 가장낮은곳에 있는 얼라들을위해 이일을하고싶어요..
    신께서 반드시 도와주시리라 믿고...

  • 리리라라 2014.02.01 20:51
    통통이는 이름도 참 귀엽네요^^
    저도 정이 가는 고양이가 있더라구요. 만난지 얼마 되지않았는데 이상하게도 정이 갔어요.
    이것이 묘연일까...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전 간식비를 더 줄이기로 했어요. 제가 덜먹고 냥이들을 더 먹이기로 다짐했습니당~!
  • 통통아무사해 2014.02.01 22:39

    통통인 통통하고 동글동글 하게생긴 고등어태비인데 넘 약해서 지밥자리 딴애덜한테 잘뺏겨요 ㅠㅜ
    통통이밥 뺏기더라도 어디서든 찾아먹게 밥자리 점점늘리고 있어요.
    여기뺏김 저기서먹고 저기뺏김 쩌~기서먹고 쩌기서 뺏김 요기서먹으라고 몇발자욱 띨때마다 니 밥있다고 여기저기 끌구다님서?

    밥놔둔곳 알려줬는데 잘 찾아먹고 있는지...
    그것두 불안해 저다먹을때까지 지키구있다 오긴하지만 그래두 걱정이되요.

    삼순인 저를 졸졸따라다녀서 밥이어디 어디에있는지 다알기땜에
    조금은 안심이되지만 통통이두 델꾸다님서 밥놔둔곳곳 알려줬음 좋겠어요.
    지들끼리두 먼대화를 하는지 어쩐지 모르겠네요.
    모바일로 쓰려니 갑갑하네요..ㅎㅎ

  • 토미맘 2014.02.02 06:37
    바보처럼 캣차우를 남들은 26,000원에샀다는데
    난 36,000원에샀구요...
    로얄캐님도 69,500원이면 살수있다는데 난 100,000원주고샀어요.

    싸게파는곳있으면 우리서로 알려줬으면좋겠어요...
    묘리님덕분에 싸게살수있게되서 다행이지만요...묘리님 정말 감사합니다....
  • 통통아무사해 2014.02.02 07:40
    로얄캐닌,캣차우 싸게살수있는곳 알고싶어요.ㅠㅜ
    애들한테 엄청들어가 고보협 달력하나 못샀네요..

CLOS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