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보호소에서 젤 먼저 데리고 나온 샴아가 오늘 입양갔습니다.
-
중성화 안된 샴 암냥이라 무조건 델구 나왔다가...
보채는 아기처럼 어찌나 안아달라고 양양 거리는지 학원서 델고 있는 동안 청소도 안고 했었어요..
피떵에 설사를 해서 범백 검사까지 했던 철렁함, 귀 진드기가 얼마나 와글거리던지..허걱...
결국 울 동네 돈고 총각이 며칠 임보해주고...
냥이 첨 키우는 좋은 집에 오늘 입양 보냈습니다..
언니네에 동생에 제부까지 한 부대가 와서 좋아서 난리난리..그렇잖아도 북적대는 하니가 폭발할뻔..ㅋㅋ
아마도 이제부터 행복할 일만 남았겠죠..
입양계약서도 야무지게 받아놓았겠다... 맘이 푹~~놓입니다.
돌프할매님댁 부비는 아주아주 씩씩하게 인큐안에서 밖에 오가는 사람마다 눈 맞추며 양양거리고
씩씩하게 잘 견디고 있습니다..
-
ㅎㅎ 고맙게도 부비가 잘 견디고 있다니, .....며칠 임보 해 주신 돈고 총각님도 고맙구요. 썀 암냥이가 좋은 집에 입양되어 저도 기쁘네요. 전 갈 곳 없는 순화 된 아이들이 좋은 집에 입양갔다면 왜 그리 좋은지....
-
샴 아가는 그렇게 굶주림이 심했는데도 밥보다는 사람품을 더 찾는 아이였지요..그 모습이 얼마나 안타까왔는지..사랑받을수 밖에 없는 아가더라구요..부비가 잘 견디고 있다니 다행입니다.
-
이제갔군요 가차운곳? 쭈니님결단력대단해요 선뜻 데리구나오는거보고 놀랬어요
-
분당까지 갔어요... 혼자는 있으려고도 안하고 무조건 달려들어 다리를 타고 올라오는 통에 제다리에 패인 상처가..ㅠㅠ 그래서 정말 온 가족이 얘한테 관심을 폭 쏟아주는 가정 찾아야한다고 고민했는데 쉽게 찾아진게 신기해요.. 담주에 중성화 수술한거 다 아물면 그집 외아들 친구들하고 지인들하고 불러서 새식구 맞는 파티한다더군요.^^
-
너무좋은곳이네요 잃어버리지말기를 또당부해주삼ㅎ
-
아~ 너무 신나는 소식..ㅎㅎㅎ
오늘의 인사
가입인사도 여기에 올려주세요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길고양이 관련 자료,... | 고보협 | 2014.03.15 | 2362 |
공지 | 자원봉사에 지원해주세요~(TNR지원팀, 정책팀, 홍보팀 및 게시판관리, 행정관리 두루두루 자원봉사자분들이 ... 6 | 고보협. | 2012.10.10 | 13306 |
공지 | 한국고양이보호협회 가입을 환영합니다. 37 | 고보협 | 2010.04.23 | 24271 |
6859 | 꼬마 데불고 다녀올께요~ 15 | 미카엘라 | 2010.11.13 | 593 |
6858 | 뚱이 임보문제로 신경을 쓰다보니...땡이 중성화수술이 자꾸 미뤄지네요...얼렁 해줘야될꺼같은데...그리고 ... 18 | 김토토 | 2010.11.13 | 544 |
6857 | 바주카포에 맞았나봐요.. 10 | 미카엘라 | 2010.11.14 | 480 |
» | 김포시보호소에서 젤 먼저 데리고 나온 샴아가 오늘 입양갔습니다. 8 | 쭈니와케이티[지부장] | 2010.11.14 | 563 |
6855 | 11월 3일에 글 올렸던 가슴 아픈 사연의 삼색아가....양쪽 결막염에 허피 바이러스까지 ... 5 | 마리아 | 2010.11.14 | 661 |
6854 | 어제밤에 칭구가 놀러와서 자구갔는데 제가 우리 멈머랑 짱구모찌 대하는걸 보더니 완전 할머니같대요;;;;; ... 6 | 모모타로 | 2010.11.14 | 459 |
6853 | 다사다난 5 | 공후인 | 2010.11.14 | 482 |
6852 | 오늘 작지만 즐거웠던 부산 모임이 있었습니다. ^^ 7 | 호랑이맘 | 2010.11.15 | 468 |
6851 | 사이좋던 냥이들이... 3 | rabbit-sin | 2010.11.15 | 494 |
6850 | 안녕하세요^^ 오늘 가입했습니다 혹시 경기도 부천 분 안계시나요? 인천 옆의 자그마한 소도시 부천... 혼자... 4 | 허브 | 2010.11.15 | 499 |
샴아가가 보호소에서 제대로 못 먹고 그랬을텐데...데리고 나오느라 쭈니님과 동지들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입양까지 갔다니.....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