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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짱아라는 강아지와 땡칠이라는 고양이의 15살 어린맘입니다~

강아지 한마리, 고양이 한마리를 기르고 있습니다

매번 이런 환경에서 자라게 해서 미안하고 이렇게 이쁘고 귀엽게 잘 자라주는

아이들 덕분에 매일 매일 뿌듯하고 고마워하고 있습니다

짱아는 식탐이 많지만 너무 이쁘고 애교도 많고

땡칠이는 제가 아빠께 혼나고 있으면 저의 곁을 빙빙 맴돌며 저를 지켜주곤 합니다

제가 울때는 옆으로 와서 골골 대고 항상 어깨위나 목위, 배위나 팔베게를 하고 잠이 들곤 합니다.

땡칠이는 장날에 시장에서 만났는데요 별 생각없이 간 시장에서 어느 작은 철장에

스무마리쯤 보이는 고양이들이 그 작은 철장안에 배설물과 뒤섞여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너무 마음이 아파서 도저히 그냥 지나칠수가없기 때문에 가장 힘이 없어보이는 아이를 데려왔습니다.

가장 마음에 걸렸던건 만 오천원 이라는 너무 싼 값에 이렇게 값진 아이를 샀다는 것이었습니다.

없는 여건이지만 돈을 보태 병을 치료하고 지금은 너무 예쁘고 애교도 그 누구보다 많은 고양이가 되었구요^-^

이렇게 제가 매일 고마워하고 미안해 할수밖에 없는 이유들이 너무 많죠.

SNS나 온라인상에서 고양이를 너무 싼값에 쉽게 사고팔수있다는 점에서 가끔 불만이 있을때도 있습니다만

그 아이들이 더 좋은집으로 간다면야 바랄게 없죠

저희 아이들은 이런 환경이지만 개의치 않고 다행스럽게도 너무 예쁘게 잘 자라주고있답니다^-^♡

 

  • 시우 2013.09.10 13:32
    어린 학생이 참 이쁜 마음을 가졌어요..
    개와 고양이를 받아준 학생부모님도 좋은 분이시고..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크다면 자라는 환경은 크게 중요하지 않은것같아요..
    사랑이 메마를 풍족함 삶보단 사랑과 행복함이 가득한 삶이 더 좋은게 아니겠어요?
    시간날때 아이들 사진도 올려줘요..
  • 짱아땡칠어린맘 2013.09.13 17:16
    감사합니다^-^ 짱아랑 땡칠이 더 열심히 키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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