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 아파트에 돌아다니던 우리 야옹이와 인연이 되어.... 이제 강아지 둘 고양이 넷이 되었습니다...
이 녀석들이 얼마나 사랑스럽고 예쁜지... 그렇게 또 길냥이 들과 인연이 되어...
동네를 돌게 되고... 지금은 15곳 정도... 몇마리가 와서 먹는지는 잘 모르겠고... 하루 4키로 정도 물이랑.. 약이랑...
들고 다닌지... 1년하고도.. 훌쩍 넘었습니다...
하나 둘 .. 얼마 살지 못하고... 새끼들도... 살아남기 힘들고... 사람들은 밥을 줘서.. 고양이가 많아 졌다 하고...
수술을 시키는 것이 시급한 걸 알면서도... 아무것도 할 수가 없고...
답답하고.. 안타깝고..불쌍하고... 그러면서..힘이 드네요...
컴퓨터도 꼬져서.. 사진도 못 올리고.. 이곳에 약이랑... 전단지랑.. 신청하고 싶은데...
저는 왜 이리도.... 복잡한 건지... 쉬운 방법은 없을 까요...
오늘도 이리 저리... 둘러보고... 물러갑니다...
하루 한끼로 살아가는.. 길냥이들 생각하며...
오늘 하루도.. 힘내시고.. 행복하세요~~ 길냥이 엄마들.. 화이팅 입니다..!!
공감합니다..윗 내용 그대로요..
정말 어쩌다...고양이와 인연이 되어 오늘도 내일도..마음은 한없이 복잡하고..
살아있는 거 말고 물건을 사랑했으면 얼마나 편했을까..
왜 그리 사람들이 물신을 숭배하는지
그 이유를 이제야 정말 알겠다 싶기도 하고^^...
그러나 오늘도 아이들 한끼 식사 준비하고 녀석들 만나서 인사할때가
가장 기쁘고 보람있는 것은 부정할 수가 없네요.
그런데 이 기쁨과 보람도 그렇지만
냥이때문에 겪는 슬픔이 더
캣맘의 의지를 강하게 만들어주는 거 같아 이상합니다..
야옹이와은총이님이랑 모든 길냥이엄마들 내일도 캣맘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