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전 아이 살해 사건으로 떠들석했던 동네입니다..창3동이요...
근처 사시는 캣맘이 전화주셔서 제가 신고하고 협회분과 연락했었구요....
불쌍한 아이 그렇게 보내고 수개월간 티앤알 설득했지만 그 캣맘님 설득은 되지도 않고
그러면서 계속 일생기면 저한테 연락오는 통에 이분과는 연락을 끊었더랬습니다...아는 동생을통해
(그분과 먼저 알고지내던) 어쩌다 한번 소식만 전해들었구요....
계속 되는 업둥이와 살해사건이후로 너무많이 지쳐있었고...그분은 시간도 없고 티앤알 안 시켜도
개체수 유지된다니 어쩌니 말도 안되는 얘기로 새끼들은 끊임없이 태어나고 계속 죽어나갔습니다...
이분이 살해 사건났던곳을포함 저희집 반대변(월계동방면)그리고 뒤쪽 초안산 쪽으로 총 서른군데정도 밥그릇이랑 물그릇을 놓으세요...
며칠전 그분 아는동생과 통화를했어요...
아이 살해사건난 곳 근처(마찬가지로 아이들 밥이랑 물이있는곳)에서 그 캣맘님이 한녀석을 업으셨다고...
사람에의해 수염과 꼬리가 잘려있고 다리도 부러져있는 4,5개월 정도 된 남아아이...그 고통스러운 와중에
안아올리니 아인 골골거린다고.....
제가 연락 안 받아주니 일 생기면 이 동생한테 연락하시네요....
여차저자 그분 가시던 어느 병원으로 옮겼고 수술도 들어갈꺼라고 들었습니다
아이 살해사건나고 이번 아이 발견하기 전 서너달 남짓한 시간동안
이분 밥주시는 쪽에서 구더기로 뒤덮여 간신히 숨쉬고있던 아기냥이 상자에 버려진채로
쓰레기통에서 발견되기도하고, 어떤 새끼냥인 그분 밥주는곳 밥먹으러왔다 몸쓸 할아버지한테 걸려
구석에 들어갔는데 그 할아버지가 돌로 못나오게 막아놓아 사채가 썩을대로 썩은 상태에서 그 캣맘분께
발견되기도 했다네요...뒤쪽 초안산 근처에도 밥을 놓으시는데 덫이나 올무 놓는 사람도 있다고 들었었구요...
그나마 이분 밥돌릴때 발견된 케이스이니 다행이라 해야할까요...?
아이들 수는 점점 늘어나고 대부분이 다세대 주택밀집 지역이라 주민들 원성이 심각한듯 합니다....
아이들 밥그릇 주변에서 죽어나가고 다치고하는 애들 수시로 발견되는거 보면 그 캣맘분 보란듯이 그런것같구요..
자기가 밥주던 아이 아니라고 첨보던 아이라 하는데 어차피 이분 누가와서 밥먹는지도 다 확인 안되시구요...
제가 그쪽에서 밥먹던 아이 물어보니 그아이들은 다 모르시더군요..
문제는 그분은 댁이 계속 문제터지는 그쪽이 아니시기에....
얼마나 심각한지 말씀드려도 어쩔수 없다...지들이 알아서 개체수조절한다...
티앤알 할수 없다는말만 되풀이 합니다..
매일 세시간가까이 걸쳐 돌면서 밥은 담아두고요...
그렇게 두어달 놓다가 주변 사람이 이제 그만놓아라..시끄럽다..하면
그 근처로 옮기고 또 옮기고...그게3년이상 된걸로 알고있습니다...
어렵게 설득시켜 감독하에 조금씩 구청 티앤알이라도 해보시라하니
여자아이들은 이래서저래서 안되고 되더라도 포획후 본인이 고무장갑끼고 다 만져보고 확인해야만 한다...
그런데 남편이 워낙 싫어하고 저녁에 나올 시간이 안된다.....저녁에 밥돌릴 시간은 되면서...
자기도 불쌍한 애들 보이고 보이면 업을상황 이제 안되니... 밥돌리러 일부러 늦게나오기도한다 했다네요...
밥만주고 그 외 일은 상황이 안되니 싫다는 거겠죠....
사건 터질때마나 고보협가입,티앤알 말씀드렸더니 그 동생한테 저랑 통화할때마다 제가 티앤알 티앤알 한다고
지겹다 하셨다네요...일 생길때마나 전 설득시키고 그럼 가입해야지, 티앤알 해야지 하시다가도
하루이틀 지나면 다시 제자리...말이안통합니다...
5월인가 6월 다른 아이문제로 전화오셨길래 그렇게 책임지지 못하실꺼면
아이들 업지도 마시고 연락도 하지마시라... 그렇게 밥만 주시니 그덕에 불쌍한 애들만
계속 죽어나간다고 통화후 연락 끊고 지냈구요...
당장 저도 내년 이사가는데 그래서 티앤알 해준 아이들위주로만 하루한번 몰래 밥주는데...
제가 없으면 이녀석들도 결국 그쪽가서 밥을 먹게 되겠죠...
애초 티앤알해준 노랑이 두녀석이 그근처에서 넘어온 아이들이니....
그 동생한텐 그분에 관해서는 이제 아무 얘기도 듣고싶지 않다....하지 말아라했지만..
불쌍한 아이들만 계속 고통속에서 학대받고 죽어나가니 미칠 지경입니다..
저희집에서도 얼마 안되는 거리이고...동네 사람들 워낙 냥이들한테 야박하다보니....
그분 밥놓으시는 곳은 계속되는발정에 영역 싸움에 아가들 울음소리에....말할것도 없구요....
워낙 동네가 심각하다보니 사람들 새벽에도 뛰쳐나와 쫒아내고 해코지하고... 욕하고 난리도 아니라네요...
그 아는동생 본가가 그 근처라 그렇게 말해주더군요...여기서 지내기 너무 무섭고 힘들다고...
너무 답답하고 무섭고 힘드네요...어떤불쌍한 아이가 또 희생될지.....
이사할때까지 전 그냥 계속 무시하고 그러고 내년에 이사가고...그냥
그렇게 모른척 지내는게 맞을까요? 정말 너무 지치고 힘드네요...
그렇다고 매일 세시간에 걸쳐 아이들 밥을 주시는 분을
전적으로 뭐라고 매도하기도 그렇고..무척 어려운 문제입니다..
더구나 밥주시는 분이 그 지역에 살고 있지를 않으니
문제인식에 한계도 있을 거 같고요..
얼마전에도 이곳 쉼터에 비슷한 갈등으로 시끄러운 적이 있었는데
결론이 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어요.
TNR을 병행하지 않으려면 차라리 밥을 안주는게 낫다,와
그래도 밥이라도 주는게 옳다...
그 분이 아무리 설득해도 소용없는 분이라면
결국 고양이를 좀 더 생각하시는 분들이 역할을 분담해야 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