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보다 더 강력한 냥이 중독증...
-
행사 매스컴보고알았네요 진심 마음변하시는분들 안나오시시길...좋은일하셧어요
-
마포구청에서 이번이 2회째 이런 행사를 하는건데요. 멍뭉이들은 호응이 괜찮던데요. 이쁜놈들이 얼매나 많은지. 선택못받은 아이들의 서글픈 눈이 아직도 뇌리에서 떠나질 않네요.
-
진짜... 냥이 중독증... 백프로공감! 저도 한달전까지 일하는 동네, 예전 동네, 우리 동네 냥이들, 집애들까지 하루 일과가 냥이들 식사챙기는 것으로 시작해서 그것으로 끝났는데..ㅠㅠ 근데 그 깜찍한 턱시도 아가는 기운 좀 차렸어요?
-
턱시도 꼬꼬마....하루만 있다 가기로 했는데....아파보이는 아가를 차마 보낼수 없어 배에다 또 차고 다니네요. 요며칠 잠부족이에요. 모든분들..아픈 아이들 위해 화살기도라도 좀 쏴주세요~
-
은평구 갈현동으로 이사온지 한달이 다되가는데 이곳에도 냥이친구들이 우글우글 바글바글~~ 근데 집주인아줌마가 동물들은 혐오스러운 생명이라 여겨 저한테도 동물같은거 곁에두지 말라고 신신당부 하시는 바람에 아직까지 길냥씨들에게 밥도 못주고 있는 이 처참한 현실ㅜㅜ 하지만 저는 냥이를 포기할수 없습죠!!+_+
-
집주인 아주매 참 몬댔네...고마.
-
냥이 중독증에서 해방되는 그날.....왠지 모를 허전함과 그리움에...우울증에 시달리게 되겠지여...냥이를 만난건 우리에겐 운명인거 같아여...
-
해방되는 날이...그거이...강아지가 고양이 낳는 날일껄요. ㅎㅎㅎㅎ
-
미카엘라는 마음이 너무 곱고 따뜻해서 좋아요 .꼭 내 언니 같다니까요 . 포기(?)하고 싶다가도 많이 의지가 돼요 .대단한 냥이 중독증 이죠 ㅋㅋ.
-
ㅋㅋㅋㅋ 미카님은 활력충전제*^^*
-
땡언니야~~ 나를 고마 쎄리 지기라 지기~ ㅎㅎㅎㅎ 요새 땡언니 만난뒤로 흰머리가 부쩍 늘었당께요. 진짜랑께요~
-
미투여 사랑과 관심과 이해심가득한 ..너무 사랑스러운분같아요
-
동감입니다...큭!
-
머시가 동감이신지...큭!
-
울고 싶군요. 정말 이 중독증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그래도 절대 못벗어나겠죠?
오늘의 인사
가입인사도 여기에 올려주세요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공지 | 길고양이 관련 자료,... | 고보협 | 2014.03.15 | 2390 |
| 공지 | 자원봉사에 지원해주세요~(TNR지원팀, 정책팀, 홍보팀 및 게시판관리, 행정관리 두루두루 자원봉사자분들이 ... 6 | 고보협. | 2012.10.10 | 13329 |
| 공지 | 한국고양이보호협회 가입을 환영합니다. 37 | 고보협 | 2010.04.23 | 24290 |
| » | 뽕보다 더 강력한 냥이 중독증... 17 | 미카엘라 | 2010.11.05 | 451 |
| 1357 | 서울에 오고나서 눈코뜰새없이 한달이 다되가네요 ㅜㅜ 오늘 아침에 흰옷을 입고 엉덩이에 먹물을 묻히고 댕... 8 | 겨울이누나 | 2010.11.05 | 494 |
| 1356 | 포획됐나 확인하러 지금 갔는데요....통덫옆에 냥이사료 종이컵에 담아 3개나 놓여 있네요...TNR하기 힘드네요. 3 | 마리아 | 2010.11.05 | 466 |
| 1355 | 너무 고된 하루였어요... 고양 파주 소모임 회원님들 싸랑해요~~~~홧팅!!!!! 4 | 쭈니와케이티[지부장] | 2010.11.05 | 491 |
| 1354 | 밥먹다 불쑥 구름이보고싶다는친구.... 4 | 제엔 | 2010.11.04 | 488 |
| 1353 | 정회원이 되기도 아픈아이 치료도 중성화수술도 ...이래저래 다 어려운 형편인데... 되든않되든 답글이 있었... 3 | 옥이의하루살이 | 2010.11.04 | 452 |
| 1352 | 부산모임에 중년의 캣대디분 참석하시기로... 멋찌죠*^^* 6 | free | 2010.11.04 | 680 |
| 1351 | 어제 한밤중 구조된, 형제 잃은 슬픔에 마음까지 빨갛게 멍든 2개월(0.86kg)의 삼색냥이가 많이 아파요. 6 | 마리아 | 2010.11.04 | 383 |
| 1350 | 아파트주차장에 사는냥이들은주로 천장 배관에서자는거죠 으슥한곳에 헌타이어두개를포개고 털옷이나담요를... 1 | 다이야(40대) | 2010.11.04 | 460 |
| 1349 | 캣 매니아랑 교환하실분? 6 | 탐욕 | 2010.11.04 | 469 |







아침에 인나서 제일 처음 눈에 보이는건 내 주변에 널러리 주무시고 계시는 냥이 세분... 현관문 열자마자 밥 내놓으라고 계단으로 뛰어오르는 밥손님 또 세분... 공원으로 가려면 동네에 나댕기시는 낯익은 냥이들....공원, 성당, 아파트에 가면 또 수많은 냥이어르신들. 이제 사람보다 냥이가 더 클로즈업되어서 눈에 가득 차게되버렸네요. 아니...눈뿐만 아니라 머리속에 가슴에 아련함으로...때론 이 험악한 세상에 무사히 살아남아있어 기특함으로....이녀석들이 내 삶에 이렇듯 강력한 중독증으로 뿌리내릴줄은 몰랐어요. 아~ 그리고 엊그제는 마포구청에서 유기견 유기묘 입양행사가 있었어요. 땡언니가 구조한 노랭이형제 둘..제법 커서 갈곳없어 고민이었는데.. 그곳에서 두아줌마의 부단하고 질긴 썰(?)에 덩달아 옆에 있던 성묘 고등어까지 입양가능성이 희박한 아이 셋이 좋은곳으로 입양이 됐답니다. 제가 좋은병원으로 추천한 월드펫샘들이 땡언니와 저보고 대단하다고 칭찬까지.. ㅋㅋㅋ 유기견들과 아깽이들은 그나마 입양이 잘되는데 성묘들은 힘들더군요. 어찌됐건 임자는 따로 있나봅니다. 요즘 매일 매일 냥이로 인한 일로 하루해를 보내다보니...신언니가 말한대로...백수가 피곤해서 죽는다는 말이 실감이 갑니다. 피곤해도..냥이 중독증에 험난한 어떤일이 생겨도...그네들이 주는 기쁨이 더 크니...치료는 안할랍니다.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