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 회원

준비 회원

2013.07.19 18:13

울 집 괘이들

조회 수 865 추천 수 0 댓글 7

공통적으로 뭘 부수거나 큰 사고는 안칩니다

큰 딸 크리스 울 딸만 쫓아 다니고 제가 안으려하면 죽는 소리내며 지랄좀 하십니다 엎드려 있는거 궁뎅이 팡팡해도 앙 앙 거리고 가끔 아주 가끔 아쉬울때 궁뎅이 팡팡하라고 다리 들썩 들썩 나쁜 지지배

아들 메리 저를 엄청 좋아하고 너무 좋으면 침 질질 성질나면 이불에 세계지도 그리는게 취미

막내딸 희야  낚시대로 놀아주면 좋아라하고 뽀뽀 할려면 입 달싹 거리면서 벌써  물 준비 여차하면 꽉 깨물고 언니야는 할짝 할짝 핥아주고 억지로 먹여 살려 놨더니 우리 집 지지배들은 왜 나를 안좋아 할까요?

아들 딸 차별 안하고 이뻐 죽겠는데 야들이 와카는지 참말로 모르겠네요좀 전에도 희야한테 입술 물리고  지금은 언니야 앞에서 꼬리 살랑 살랑 헐  울 희야 머리만 흔들 다리만 휘청이지 아주 고단수에요

아빠오면 쪼르르 달려가 낚시대에 슬라이딩하면서 대기타는 

이눔의 지지배들 나도 사랑 받고 싶다

  • 소 현(순천) 2013.07.19 19:40
    ㅎㅎ 여기도 중증 괭이신도 한사람 있군요.ㅎㅎ
    다들 자기들이 좋아하는 사람이 있나 봐요..마마님댁엔...
    울집엔 내 다리만 맨날 마노가 칭칭감고..산호는 심술나면 앵앵거리고 울고 온 집안을 뱅글뱅글 굴러 다녀요.
    구슬이 여전히 날 따라 다니다 가도 도망가고
    요새는 더우니 다들 널부러져서 여기 저기 누런 잘익은 호박 덩어리들이..
    에어켠 틀면 마노는 큰대자로 뻗고 구슬이 침대밑에서 나와 라탄하우스로..암튼
    마마님...사랑구걸하지 마소...아쉬우면 다가올것이니..그러다 입술만 맨날 물리면
    큰일 나겠우.
  • 엄마의 정원 2013.07.19 21:58
    마마님^^
    제가 울집 아이들에게 젤 대접못받아요..ㅎㅎ
    딸아이가 저거 엄마고 저는 병원델꼬 다니는 할매집사수준이네요.
    출근할때 인사할라면 다사라지고 없다는....ㅠㅠ
  • 시우 2013.07.20 00:42
    마마님 애들을 굶겨요..ㅎㅎ너무한가요?
    배 좀 곯아봐야 엄마의 소중함을 알죠..
    그래도 애들이 엄마 최고인걸 항상 감사할거에요...
    마음 깊은 곳에서..표현이 서툴러 안할뿐이지..라고 생각하면 좀 위안이 되실까요?
  • 닥집 고양이 2013.07.20 03:55
    맨날 엄마 몸에선 낯선 고냉이들 냄새가
    나니까 그렇지~~~ㅎㅎ
  • 미카엘라 2013.07.20 07:08
    마마님~
    내가 이런 식의 말을 하는거 정말 싫어하거든요.
    나 이래서 정말 힘들어~ 나 이런데 어떡하면 좋을까? ...이렇게 하소연하는 사람에게
    어머~ 나는 안그런대? 우리 신랑하고 완전 반대네. 우리 애들은 안그런대~

    근데 오늘은 싫어하던 그 어투를 써야겠어요.

    난 우리집에서 인기 짱이에요. ㅎㅎㅎ
    아이들이 줄줄 쫓아다녀요. 잘때도 더워죽겠는디 내 근처에 다들 모여서 자요.
    털북생이 여섯이. 사랑은 털도 냉동털로 느껴지게 해요. 아침부터 구라짱이에요~ ㅎㅎㅎ
  • miru (대구) 2013.07.22 10:57
    ㅋㅋ 좋아서 침 흘리는 고냥이도 있어요? ㅎㅎ 저도 좀 보고싶네요 그 모습.. ㅋㅋ 즈이집 애들은 엄마쟁인데... 보통 밥 주는 사람 편이던데, 의외네요. 애들이.. 매력있네요.. ㅎㅎ
  • 레비나(서울/도봉) 2013.07.24 01:47
    굶길 수도 때려줄 수도 없는 나쁜, 그러나 마마님 눈엔 하트 뿅뿅 내리 꽂히는 웬수같은 생퀴들.,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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