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 오랜만에 글을 써봅니다..
가끔 댓글이나 달다가
이렇게 글을 쓰려니까 어색하기까지 하네요..^^
아침에 까만 바퀴벌레 한마리 현관에 기어가더군요..
재빨리 쓰레빠 신은 발로 밟아서 죽였지요..
비록 바퀴 벌레지만 요즘은 죽인다는행위 자체가 마음무거워질때가 많아집니다..
그래서 마음속으로 , 이 바퀴벌레는 전생에, 동물 학대하던인간이 바퀴벌레로 환생한거라고 ....
애묘인인 내 발에 밟혀죽어서 업보를 치른것이라고 나름 위안 을 했어요...
제가 항상 못된인간들에게는 나중에 바퀴벌레로 태어나라고 저주를 하거든요...
워낙 요즘에 티비든 인터넷이든 동물 학대 ( 특히 냥이학대) 하는 기사가 너무 많아서 (아예 내용은 안봅니다...가슴 두근거리고 무서워서요 )
, 요즘들어서 는 풀한포기 밟는 것조차 조심스러워서, 아침에 산에 오를때도 되도록 풀도 밟지않고 올라가는데...
어쩌면, 그렇게 죄없는 동물들 해꼬지에, 돌보는 캣맘들한테까지 못된짓을 하는지..
앞으로도 바퀴벌레나 모기 파리가 줄어둘지는 않을것같습니다~
그맘 이해 가고요..ㅎ
남편출국하고 일주일 밀린 집안일 하느라고 바쁘네요
오늘 전화땜에 뒤숭하고..뭘 해야 하는데 왜 이리 무기력한지 모르겠네요
.나이탓인지...원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