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 회원

준비 회원

조회 수 466 추천 수 0 댓글 4
  • 미카엘라 2010.10.28 18:25

    1탄....학교갔다온 돼랑이가 말했습니다.  엄마~ 나  설사해요~..... 내가 뙤끼눈을 뜨고 놀래서 목꼬냥 갈라지는 소리로 물었습니다...누가? 곤주가?....돼랑이 어이없어 죽겠는 표정으로 하는말...아이고~울엄마~ 내가 설사했다고 하는건데 고양이설사 했다는줄 알고 눈땡그라이 뜨시고 놀라시네?  내가 설사했다고 하면 많이 먹어서 배탈난거라고 뭐라 하실꺼면서?.. 

     

    2탄.... 돼랑이가 물어봅니다..."엄마, 봉다리 없어요?.......나 아까보다 더 눈을 크게 뜨고 말했습니다....." 뭐????????  봉달이가 없다구?.........울 돼랑이 아까보다 더 기가 막힌 얼굴로 말합니다...." 엄마는 온갖 얘기가 다 고양이 얘기로 흐르시네?..... ㅎㅎㅎ  나 어쩜 좋아요... 심각한 고양이 사오정 엄마가 되버렸나봐요. 저번엔가는 신문에 고양시가 어쩌구 저쩌구 하는 기사가 나왔는데 얼핏보고 놀래서 "고양이가 뭐 어쨌길래?" 그럼서 돗보기 찾았다는 한심한 얘기. 삐돌씨 흉봤더니 요즘은 내가 더 사오정이 됐어요. 앞으로 사오정이 쓰고 댕기는 모자달린 검은 망또를 하나 마련해야겠어요. ㅎㅎㅎㅎ  

     

     

  • 히스엄마 2010.10.28 22:52

    저두 고양시 그거 볼때 고양이로 읽어서 몇 번이나 다시 보고 그랬는데,참 못말려요 그죠.

  • 너만을영원히 2010.10.29 20:18

    미카엘라님은 사오정,,손오공은  누구래여?

  • 낭낭 2010.10.29 23:05

    같은 증상의 중증 캣맘들...화이팅 입니다~~ㅎㅎ


오늘의 인사

가입인사도 여기에 올려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길고양이 관련 자료,... 고보협 2014.03.15 2390
공지 자원봉사에 지원해주세요~(TNR지원팀, 정책팀, 홍보팀 및 게시판관리, 행정관리 두루두루 자원봉사자분들이 ... 6 고보협. 2012.10.10 13328
공지 한국고양이보호협회 가입을 환영합니다. 37 고보협 2010.04.23 24289
1318 제가 몬살아요 ㅠㅠ 모래때문에 청소도 자주해야하고 비용도 만만치 않아서 크리스탈 모래 써보려구 ...적응... 6 모모타로 2010.10.29 439
1317 냥이들 밥주다가 싫은소리 들어도 한귀로 듣고 흘려야겠죠? ^^ 좋은 주말 되세요~~. 마음 비울랍니다, 2 몽상구름 2010.10.29 533
1316 닭가슴살 육포 주문하세요~마감~ 2 rabbit-sin 2010.10.29 522
1315 동물매개치료사 교육과정 있습니다~ 1 브라우니 2010.10.29 541
1314 전국 구 캣맘님들 오늘 뵐수 있는 날이네요! (송파모임) 1 구르기 2010.10.29 545
1313 새끼고양이 배변유도 넘 어려워요 8 김토토 2010.10.29 9592
1312 동구협에서 18세 이상 자원봉사자 모집한다는데 무슨일을 하는 걸까요? 3 브라우니 2010.10.29 472
1311 나는 우리 냥이가 운전해주는 차 타고 다닐겁니다 ~~~~ 6 신윤숙 2010.10.29 583
1310 도와주세요 급합니다 !! 5 김토토 2010.10.28 455
» 고양이에게 홀린 사오정 엄마... 4 미카엘라 2010.10.28 466
Board Pagination Prev 1 ... 691 692 693 694 695 696 697 698 699 700 ... 827 Next
/ 827
CLOS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