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동네 신참내기 캣맘 ....레냐님 ....칭찬좀 해주세요~
-
쉼터에서 파랑새님 글보고 가슴아파 울고...미카엘님 글에서는 감사해서 울고...요즘 정말 길거리에도 아깽이드이 넘쳐나요..2~3개월 정도의 녀석들이 독립해서 1~2마리씩 같이 있는것 보면 저녀석들 겨울을 어찌날꼬...이 걱정부터 합니다. 부디 올 겨울은 지난 겨울처럼 춥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
저도 길냥이들 만나고부터 부쩍 날씨에 민감해졌어요. 신문 펼치면 날씨부터 보고...어느날 비오나... 언제 기온이 내려가나 .. 그런게 먼저 눈에 들어오네요. 이번 겨울은 어디 집지어줄 공간도 하나 없고...그나마 작년에 폐가는.... 못되고 인심 사나운 분들께서 폐가주인들한테 다 연락을 해서 철통같이 막아놨더라구요. 폐가가 두채였는데..오늘 보니까 나머지 한채도 아저씨들 불러 막고 있더라구요. 코딱지 만한 길냥이 몇마리 들락거리는것도 눈에 가시처럼 여기는 인간들에게 욕을 안할수가 없네요. 부디 잘사시오~ 그렇게 잘사시다가 제발 그대들이 염원하는 극락으로 가시오~~
-
그래서...요즘 미카님 보기 어렵군여....ㅜㅜ.....정말....기쁜 소식....감사 드려영~~~
-
요새같음 살맛나요. 죽을 아이들 건져내는 기쁨을.... 울 산이가 알게 해줘서...여기까지 왔어요. 산이로 인해 폐가를 알게됐고 ...산이로 인해 집앞에 아이들을 눈여겨 보게 되면서 캣맘으로 도약을 했구요. 2년전 300그램이던 산이는 내게 고양이엄마가 되게한 진짜 천사인듯해요. 울산이 만세~~
-
저는 평생 잔상이 남을까봐 도저히 못 가보는 그 병원.. 운명이 바뀌는 선택하느라 또 다들 힘드셨겠네요..
분당 병원은 모두 임보나 입양 보내려고 간호사가 전담해서 입양글 올리고 일하던데.. 거기는 바뀔 가능성이 없나요.. ㅠ.ㅠ
-
공후인님이 못가는 그곳을 저는 오늘도 또 갔네요. 오늘 모임이 있었는데 ...제 고양이 얘기는 여기서도 멈춤이 없어서....내친구들은 부페 음식보다 제 침을 더 많이 받아먹었을거에요.ㅎㅎ 저땜에 강아지 두마리를 키우게 된 친구뇬을 또다시 포섭해....결국 고양이 엄마를 만들어버렸어요. 부페고 뭐고 맘변할까봐 모임 일찍 파장하고 성남으로 또 달려갔어요. 이쁜 숫노랑이 아가 하나 보쌈해서 친구한테 앵겼네요. 저만큼 동물 사랑하는 친구라 믿고 보냈어요. 조만간 한마리 더 앵길라구 생각중이에요. 아마.....ㅎㅎㅎㅎ 지가 먼저 한마리 더 살려내자고 할꺼같기도 하구요.
-
언니잉~~~~ 나 뽀뽀도 좀 해줘유~~ 나 요즘 ...백수가.... 진짜....미치겄다. 마늘까기 부업이라도 해야하는데...맨날 고양이땜에 사방팔방 돌아댕기면서 .....오늘은 친구 고냥이 사료도 사줬네. 넘 고마워서. ㅋㅋㅋ낼부터 울집은 반찬없이 간장에 밥 비벼먹어야 혀~
-
우째 오늘 문자 한통 없고 조용하다 했다 ...ㅋㅋ 간호사가 철창에서 꺼내온 5마리중에 네마리는 선택받고 한마리 다시 집어넣는 운명의 갈림길에 있던 냥이가 다시 선택 되었나요 ?다시 철창에 들어간 냥이땜시 가슴 아파 하더니 ...... 암튼 잘되어서 기분이 좋네요 .미카엘라 요즘 좋은일 하느라 수고가 많네요 .^^
-
ㅋㅋㅋ 개발에 땀났어용... 아니 이러구 며칠을 쏘다녔더니 집에 오는길에 손이 후덜덜~~
-
저는 머리가 빙빙 도는데 미카님은 발바닥이 안보이게 뛰댕기고 계셨네요.. 미카님을 칭찬합시다~~~~~
-
제게 무신 칭찬을요? ㅎㅎ 아우~ 애들 빼내올때마다 전쟁포로 구해낸것같아 기뻐서 죽가씨요~
-
아휴 보람된 고생을 많이 하시느라 감감 무소식었군요. 미카아우처럼 맘 변하기전 애기 앵겨드리는거 잘 안되더라~ 어떷게 해야 하는거유? 상대방이 정말 아가 데리고 가서 잘 키울란가아~? 혹 기르다 귀찮다고 파양하지나 않을란지...등등 고민하다보면 물건너 갔구만요....
-
친구는 32년친구라서 속을 훤히 아니까요. 아마 곧 캣맘이 되리라 믿어요. ㅎㅎㅎ
-
다들 열심히시네요....부럽습니다~
-
열심히 하시는 분은 숨어서 하시는데.......저같이 얼뜨기로 하는사람은 다 주절거리니...에이~ 잘한일도 입밖에 뱉는순간 공로가 다 갚아진거라는데....ㅎ.ㅎㅎㅎ
-
미카~~정말 잘하고 있는거야~~^^그 좋은 솜씨로 울 젖소 아깽이 두놈도 보내봐라....엄청 튼튼하고 실하게 컷다....
리비가 양자 들인 애들 말 하는거야~~ 내게 맡기신 봄이님도 그렇게 떠맡다 시피해서 얻은 아이들이 엄청 많으시댄다...
좀 도와 주련??
-
눈 크게 뜨고 둘러볼께유~~ ㅎㅎㅎ
오늘의 인사
가입인사도 여기에 올려주세요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길고양이 관련 자료,... | 고보협 | 2014.03.15 | 2354 |
공지 | 자원봉사에 지원해주세요~(TNR지원팀, 정책팀, 홍보팀 및 게시판관리, 행정관리 두루두루 자원봉사자분들이 ... 6 | 고보협. | 2012.10.10 | 13297 |
공지 | 한국고양이보호협회 가입을 환영합니다. 37 | 고보협 | 2010.04.23 | 24260 |
1249 | 할머니가 됐는가봐유~ㅋㅋㅋ 10 | 미카엘라 | 2010.10.20 | 560 |
1248 | 어제 울집 1층 현관에 어떤인간이 아깽이를 버리고 갔답니다.. 15 | 쭈니와케이티 | 2010.10.19 | 720 |
1247 | 박달팽이님~~~~~ 학원 문앞에 엄청큰 부피로 쌓여있는 스티로폼박스에 뒤로 벌러덩~~~저요~~손들자 마자 ... 6 | 쭈니와케이티 | 2010.10.19 | 466 |
1246 | 10월에 cms자동이체 신청했는데요,국민은행계좌인데,저도 계좌변경을 해야하나요? 3 | 쁘띠랑강이랑 | 2010.10.19 | 618 |
1245 | 이제 두달된 길냥이아가가 많이 아픈것 같아요~~ 8 | 은이맘 | 2010.10.19 | 474 |
1244 | 여쭤볼께 있어서 또 남겨요^^ 4 | 김토토 | 2010.10.19 | 503 |
1243 | 보리눈이 좀 이상한거 같아요 2 | 김토토 | 2010.10.19 | 636 |
1242 | 오늘 협회 이곳저곳 기웃대다 보니 또다시 고개를 드는 의구심..TNR 과 가정입양이 길냥이 출산율 증가에 혹... | 희동이네 | 2010.10.19 | 408 |
1241 | 오랜만에 들어왔는데 열심이 활동하는 분들이 많아 마음이 든든합니다. 3 | 구르기 | 2010.10.19 | 469 |
» | 울동네 신참내기 캣맘 ....레냐님 ....칭찬좀 해주세요~ 21 | 미카엘라 | 2010.10.19 | 469 |
얼마전에 묻고 답하기에..레냐님이 저희 동네 캣맘을 찾는다는 글을 보고 ...연락을 해서 만났어요. 복실복실 성격좋아뵈는 외모에 냥이사랑도 넘치는 구염댕이 아가씨였어요. 제가 밥주는곳에 아이들 만나고싶다고 해서 이곳저곳 다 보여주고 아이들도 만나게 해주고 울집 녀석들까지 선보였더랬죠. 한달전쯤에 아이를 떠나보낸 슬픔이 있다는 레냐님...아이입양 생각이 있다길래...포획되어온 아이들로 넘쳐나는 어느병원 생각이 퍼뜩 나는거에요. 의기투합해서 플라이님, 신언니께 연락드려 성남까지 갔어요. 처음엔 레냐님 ..한마리 입양생각했다가...병원가서 언제 죽어나갈지 모를 꼬물이들 보더니 결국 세마리 입양. 플라이언니도 한마리 델꼬 오시구요. 철창안에 너무나 어린 아기들도 많아 가슴이 미어졌어요. 그게 토욜이었네요. \쥐똥냄새나는 세놈들을 델꼬 와서 그날부터 레냐님 고생문에 들어섰죠. ㅋㅋ 밥은 잘먹는데 떵이 시원치 않아 병원다녀오고.. 아주 어린 두 고등어 아가들은 우유먹여야하기에 잠도 제대로 못자구요..그래도 기쁘다고..꼬물이들 이뻐 어쩔줄 모르네요. 넘 고마운 신참내기 캣맘!! 근처 아파트에 굶는 아이들에게도 밥선물을 주기로 했어요. 오로지 길냥이들만을 위한 묵주기도 15일째...그분이 레냐님을 제게 선물로 보내주셨나봐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