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나비랑이 나왔길래 3세트 시켰더니
현관문앞에 쌓인 박스더미에 깜놀
이거 배달온 아저씨 얼마나 욕 봤을까 생각하니
미안해집니다.
올때마다 대체 이게 뭐길래 이렇게 무겁냐?
늘 불만 인 얼굴인데 오늘은 사료 아홉푸대!
8키로씩 잡고 72키로 헉!
다음에 얼굴을 어찌보나 걱정입니다.
내가 있을 때 왔으면 마실거라도 드렸을텐데...
옮기느라 팔이 저리네요.
택배아저씨도 못할 직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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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아저씨 열심히 물으시더니 이젠 안 물어봐요 죄송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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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택배 아자씨는 잦은 사료 배달때문에 아마 제가 사료먹고 사는 줄 알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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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랑 캔 넣고 끓여 드시는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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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집앞에 차대시고 바로 내려줄 수 있어서 택배기사님들이 그나마..저한테 고마워하세요...
엘레베이터 없는 4층이아니라고..
그래도..사료 넘 무거워요..모래도...ㅠ ㅠ -
무거운 사료, 모래 배달해주시는 택배 아저씨께 캔커피라도 하나 드려야겠다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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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네, 꼭 음료수나 간식 한개씩 드리면 참 좋죠.. 겨울에 따뜻한걸로, 여름엔 시원한걸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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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공동구매 오는 날인데 ^^한달에 한번은 무거운 푸대자루 오는 날인데 ~
한번은 집에 사람이 없어서 경비실에 맡겨 놓고 간 적이 있었는데~
그거 옮기느라 무지 힘들었네요 ~그때 이후론 택배 아저씨 전화 오면 무조건
집 현관앞에 두고 가시라고 해요 ~~누가 가져 갈리도 없을 테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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